해외나들이 86

장가계 4박5일 5일차 출국해프닝 : 장사 출국 - 인천 입국

장가계 4박5일 일정중 마지막 날인 5일차는 장사에서 인천으로 12시 반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고 귀국하는 아주 간단한 일정이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이번 여행의 하일라이트가 벌어지는데 소히 말하는 끝날때까지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했다. 장가계관광도 잘 마치고 장사의 호텔에서 여유있는 아침을 먹은 후에 공항에 도착하여 티컷팅하고 가이드의 환송을 받으며 출국장을 나섰는데... 옆지기가 공항 로비에 폰을 두고 온 것을 출국장을 지나서 안 것이다. ;; 포기하는 심정으로 전화를 하니 중국분이 받으면서 통화를 하는데 옆지기가 말이 안 통하니 수화물을 검사하는 여직원에게 손짓발짓을 섞어서 사정을 얘기하니 여직원이 상대방과 통화를 하고 기다리라고 안심을 시킨다. 그리고 헤어진 가이드에게도 연락을 하여 기다..

해외나들이 2023.10.16

장가계 4박5일 4일차 : 황룡동굴

장가계 4박5일 4일차에 마지막 관광 일정으로 황룡동굴을 돌아본다. 황룡동굴은 무릉원 동부의 삭계욕(索溪峪) 자연보호구역에 있다. 1982년 한 농부가 발견했는데 총면적은 20㏊, 길이가 약 10㎞, 수직고도가 약 160m나 된다. 동쪽에 종유 동굴군이 있는데 석회암으로 구성된 카스트 지형에 속하는 용암 동굴로서 위아래 전부 4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륙이 나란히 나아가는 형태로 아래 2층은 항상 물이 흐르는 수면 지역이다. 현재까지 발견된 크고 작은 100여 개의 동굴은 삭계욕 풍경구 특유의 동굴 장관을 형성하고 있으며 1/3 정도가 개발되어 있다. 개발된 곳은 황룡동(黃龍洞), 낙타동(駱駝洞), 관음동(觀音洞), 금계동(金鷄洞), 암문동(巖門洞), 우이동(牛耳洞) 등 10곳이다. 우리는 그중에서도 가..

해외나들이 2023.10.16

장가계 4박5일 4일차 : 보봉호

장가계 4박 5일 일정중 4일차로 보봉호를 다녀왔다. 보봉호는 카르스트지형의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관광용 인공호수로 원래는 양어장으로 사용되었던 곳인데 주변의 풍경이 아름다워 관광지로 개발되었다. 길이 2.5㎞, 수심은 72m이에 이른다. 유람선을 타고 호수를 지나면 살짝 베트남의 하롱베이 기분도 드는데 인위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신선이 된 느낌으로 무릉도원을 즐기는 것 같다. 가볍게 호수를 한바퀴 돌고 오전 일정을 마친다. ^^ 일시 : 2023.10.14 토 코스 : 보봉호 대표사진 : 보봉호 선착장에서 본 풍경 보봉호 도착...08:37 보봉호는 장가계에서 유일하게 수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버스를 타고 종점인 보봉호문표(宝峰湖门票) 정류소에서 하차...08:51 오전의 이른 일정이라서 대기가 짧..

해외나들이 2023.10.16

장가계 4박5일 3일차 : 천문산

장가계 4박5일 3일차 오후일정으로 장가계의 진산 천문산을 다녀왔다. 천문산은 해발 1,517.9m로 옛 이름은 숭량산(嵩梁山)이다. 장자제에서 가장 먼저 역사서에 기록된 명산(名山)으로 '장자제의 혼(魂)' 또는 '샹시[湘西]의 최고의 신산(神山)'이라 불린다. 삼국(三國)시대인 263년, 절벽이 무너지면서 천문동(天門洞)이생겨났는데, 오왕(吳王) 손휴(孙休)가 이를 길조(吉兆)로 여겨 '천문산'이라는 이름을 하사했다고한다. 장가계 시내에 세계 최장인 7,455m의 천문산 케이블카를 설치하였으며, 구불구불하게 휘감아 올라가는 99회 굽이길인 통천대도(通天大道)도 특징적이다. 최고의 명소는 천연 종유동인 천문동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며 높이는 131.5m, 폭은 57m, 깊이는 60m이다...

해외나들이 2023.10.16

장가계 4박5일 3일차 : 대협곡

장가계 4박5일 3일차 오전 일정으로 대협곡을 다녀왔다. 이곳은 풍경도 볼만하지만 2016년 8월에 개통한 대협곡을 가로지르는 세계에서 가장 높고(400m) 가장 긴(430m) 유리다리로 유명하다. 개장 초기에 몰려드는 인파로 폐쇄 조치까지 단행하고 사설물 보완하여 이제는 하루 8,000명 입장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유리다리 외에 협곡을 이동하는 수단이 다양하게 반영되어 어찌 보면 놀이동산 수준으로 익스트림 시설을 즐길수 있다. 우리는 짚라인, 미끄럼틀, 엘리베이터, 유람선 등을 이용하여 대협곡도 건너고 오르내리면서 오전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장가계에서는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하려고 계속 새로운 시설을 설치하여 신선함을 주려 노력한다고 한다. ^^ 일시 : 2023.10.13..

해외나들이 2023.10.16

장가계 4박5일 2일차 : 원가계-천자산

장가계 4박5일 2일차 오후 일정으로 원가계 및 천자산을 둘러 보았다. 개인적으로 이번 일정이 장가계여행중 하일라이트 인것 같다. 장가계는 크게 무릉원구와 용정구로 구분된다. 무릉원구는 천자산풍경구, 국가삼림공원, 양가계풍경구, 삭계욕풍경구, 대협곡풍경구 등으로 나누어지며 각 풍경구가 저마다 서로 다른 매력을 품고 있다. 장가계 시내가 있는 용정구에는 장가계의 혼이라 불리는 천문산이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다. 장가계라는 이름은 한 고조 유방의 책사 장량이 터를 잡은 곳이라는 뜻에서 유래했으며, 먼 옛날 바다였던 곳이 솟아 오른 후 침식과 풍화 작용 등을 거치며 지금의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산세가 만들어졌다. 원가계는 영화 의 촬영지로 구름과 안개 덮여 공중에 떠 있는 신비한 산의 모델이 된 곳으..

해외나들이 2023.10.16

장가계 4박5일 2일차 : 십리화랑-금편계곡

장가계 4박5일 일정중 2일차로 오전에 돌아본 십리화랑 및 금편계곡이다. 보통 장가계란 명칭은 산이름인줄 알고 있지만 장가계는 중국 후난성의 지급시인 '장자제' 한국식 독음으로 나 역시 도시 명칭을 산이름으로 오해했다. 장가계는 중국 최초의 삼림 공원으로, 크게 황석채(黄石寨), 금편계(金鞭溪), 원가계(袁家界)의 세 구역으로 나뉘며 각 명소들은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삼림공원을 입장하고 셔틀버스를 기다리고 다시 십리화랑 모노레일을 대기하고 관광객이 많아서 이동시간이 어찌 될지 모르니 최대한 신속하게 움직여야 한다. 2일차부터 십리화랑을 시작으로 장가계의 자연풍경을 즐기게 되는데 여행한 순서를 돌아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장가계의 멋진 풍경들을 차례로 즐긴것 같다.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명소들을 빠르게 ..

해외나들이 2023.10.16

장가계 4박 5일 1일차 : 인천 출국 - 장사 입국 - 장가계 천문호선쇼

매년 한번 정도는 해외여행을 하려고 계획하면서 2023년에 선택한 곳은 영화 "아바타"의 촬영지로 유명한 장가계를 4박5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장가계는 자연경관이 뛰어나 1982년 9월 중국 최초로 국가 삼림공원으로 지정됐고, 무능원은 국가 중요자연 풍경구로 지정됐으며, 1992년에는 천자산 풍경구와 더불어 세계자연유산으로 세계지질공원으로 등록됐다. '사람이 태어나 장가계에 가보지 않았다면 백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 있겠는가'라는 중국속담도 있다. 첫날인 1일차는 인천에서 9시 비행기로 출국하여 장사에 도착하니 12시반이 되었다. 입국수속이 지체되어 14시에 공항을 나와서 버스를 이용하여 장가계의 천문호선 쇼 공연장에 도착하니 저녁 8시(중국시간)가 되었고 바로 시작하는 공연을 보았다. 천문호선..

해외나들이 2023.10.16

2022년 12월 베트남 및 캄보디아 4박6일 : 왓트마이(작은 킬링필드)-바라이호수-톤레삽-인천 도착

2022년 12월 베트남 및 캄보디아 4박6일 일정중 5일차로 마지막 날이 되었다. 일정은 작은 킬링필드라는 왓트마이를 둘러보고 바라이호수 및 톤레삽을 관광한다. 왓트마이는 크메르루즈 집권 시절 사형장이었던 곳에 죽은 사람들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지어 놓은 사원으로 전시실과 유골 안치소, 위령탑 등이 있는데 사원을 돌아보니 우리나라의 역사도 기억나면서 엄숙해진다. 이어서 앙코르시대에 조성된 저수지중 유일하게 물이 남아있는 바라이호수와 동남아시아 최대의 호수인 톤레삽을 탐방하며 캄보디아여행을 마치고 베트남 호치민을 경유하여 인천공항으로 귀국을 한다. 혹한의 겨울날씨를 피해서 열대의 나라를 짧은 시간 경험했는데 역시 세상은 넓고 볼것은 많은 것 같다. ^^ 일시 : 2022.12.21 수 코스 : 왓트마이(..

해외나들이 2023.01.03

2022년 12월 베트남 및 캄보디아 4박6일 : 앙코르유적지 타프롬-바이욘사원-민속춤-PUB STREET

앙코르와트를 관광을 마치고 앙코르 톰의 유적지를 보러 나선다. 앙코르와트는 크메르의 왕인 수리아바르만 2세가 최고신인 비슈누 신에게 바치기 위해 통치 초기인 1113년부터 1150년 사이에 만들어지기 시작했으나 왕이 죽을 때까지도 완성되지 못하고 묘로 쓰인 곳이라면 타프롬 및 바이욘사원 등 유적지가 위치한 앙코르톰은 크메르 제국의 마지막 수도로, 12세기 후반 자야바르만 7세 때 세운 성곽 도시로 크메르 유적 중 유일한 불교 건축물이다. 앙코르는 왕도(王都)를, 톰은 큰[大]이라는 뜻을 나타내므로 앙코르 톰은 '대왕도'라는 뜻으로 앙코르와트에서 북쪽으로 1.5km 떨어져 있다. 한 변의 길이가 약 3km에 이르는 정사각형 형태를 띠고 있으며 높이 8m의 성벽과 너비 113m의 해자로 둘러싸여 있다. 앙코..

해외나들이 2023.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