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한해가 지나고 청룡의 해라는 2024년이다. 검은토끼의 계묘년이 지나고 청룡의 갑진년이 밝았다. 이제 2023년을 정리하며 나들이의 흔적들을 하나씩 음미해 보면서 지난 시간을 돌아본다. 흔적을 보니 70번의 나들이가 기록되었는데 이중 기억에 남는 것은 백두대간 산행과 장가계여행이 으뜸이다. 백두대간은 9번의 산행을 나섰으며 그중 특히 청화산 구간과 설악산 상봉구간이 기억에 남는다. 코스를 놓쳐서 알바도 하고 길을 헤매다 당황하면서 어려움에 처해도 보면서 산행의 어려움을 제대로 느꼈다. 앞으로 방심하지 말라고 경각심을 일깨워준 산행이다. 장가계여행은 중국이 코로나정책을 완화하면서 바로 추진하였는데 시의적절하게 잘 다녀왔다. 여건이 되면 조금 더 먼곳으로 가고 싶었으나 그나마 이곳도 버킷리스트를 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