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21년의 해도 저물어 가며 올해의 흔적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올해는 연초부터 오랫동안 미루어 온 숙제를 하느라 나름 어려움을 겪었으나 성과를 이루었기에 뜻깊은 해이다. 성과를 이루고 돌아보니 모든 것에는 때가 있는 것 같고 그 때를 놓치면 마음 속에 항상 후회가 남는다는 것과 그 때를 놓치더라도 혹은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을 한다면 바라는 성과를 이룰 기회가 된다는 것이다. 올초에는 숙제를 하느라 나들이를 많이 다니지 못했지만 그 동안 산행을 하면서 항상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백두대간 산행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였고 인천종주길을 완료했다. 작년에 한북정맥산행을 해 보니 나름 해 볼만해서 백두대간 산행을 도전을 했는데 막상 시작하고 보니 백두대간의 접근성이 집과 상당히 멀어서 여간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