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나들이

장가계 4박5일 4일차 : 황룡동굴

행복 찾기 2023. 10. 16. 20:44

장가계 4박5일 4일차에 마지막 관광 일정으로 황룡동굴을 돌아본다.

 

황룡동굴은 무릉원 동부의 삭계욕(索溪峪) 자연보호구역에 있다. 1982년 한 농부가 발견했는데 총면적은 20㏊, 길이가 약 10㎞, 수직고도가 약 160m나 된다. 동쪽에 종유 동굴군이 있는데 석회암으로 구성된 카스트 지형에 속하는 용암 동굴로서 위아래 전부 4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륙이 나란히 나아가는 형태로 아래 2층은 항상 물이 흐르는 수면 지역이다.

 

현재까지 발견된 크고 작은 100여 개의 동굴은 삭계욕 풍경구 특유의 동굴 장관을 형성하고 있으며 1/3 정도가 개발되어 있다. 개발된 곳은 황룡동(黃龍洞), 낙타동(駱駝洞), 관음동(觀音洞), 금계동(金鷄洞), 암문동(巖門洞), 우이동(牛耳洞) 등 10곳이다. 우리는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황룡동 풍경구를 돌아 보았다.

 

여지껏 한국에서도 여러군데의 동굴을 보았지만 이곳 황룡동의 넓은 광장을 보니

규모가 남다르고 비춰진 조명이나 종류석의 크기가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동굴내에서 오름길을 걷는라 땀은 났지만 지하세계의 장엄한 풍경에

다시 한번 감탄을 하며 중국의 관광지 개발 능력에 놀라움만 더했다.

 

황룡동굴을 끝으로 장가계의 일정을 마치고 장사로 향한다. ^^ 

 

 

일시 : 2023.10.14 토

코스 : 황룡동굴

 

 

 

 

대표사진 : 황룡동굴 4층 광장

 

 

 

 

버스를 내린후에 동굴입구까지는 걸어가야 한다... 09:56

 

 

 

 

 

 

 

 

 

 

 

 

 

 

 

 

 

 

 

 

 

 

 

 

황룡동 압구 도착...10:13

 

 

 

 

입구가 넓다...우리나라는 안전모를 쓰는 곳이 많다.

 

 

 

 

여러가지 조명으로 빛나는 석주

 

 

 

 

술 창고로도 쓰인다.

 

 

 

 

다양한 석순이 모여 있는 동굴

 

 

 

 

동굴이 어마어마하게 넓다.

 

 

 

 

 

 

 

 

 

석회동굴 내부의 동굴 천정에서 지하수가 물방울로 떨어질 때, 지하수에 용해되어 있던 탄산칼슘 성분이 천정의 물방울이 떨어지는 지점에 집적되어 시간이 흐를수록 동굴바닥쪽으로 성장해가는 지형이다. 발달 초기에는 짚종유석 형태로서 둘레가 가늘고 가운데가 빈 관 모양으로 시작된다. 짚종유석이 점차로 둘레가 넓어지고 길이도 길어진 것이 종유석이다. 종유석이 발달하는 바닥쪽에는 석순이 자라며 이 둘이 합쳐지면 석주가 된다.

 

 

 

 

배를 타고 이동한다...10:24

 

 

 

 

 

 

 

 

 

 

 

 

 

 

용머리라는 형상의 석순

 

 

 

 

 

 

 

 

 

배를 내려서 4층으로 오른다...10:32

 

 

 

 

계단을 오르면 쉼터가 나오고 볼만한 광장이 나온다.

 

 

 

 

쉼터의 광장...오를수록 다양한 석순과 종유석 그리고 석주를 만난다.

 

 

 

 

동굴내에도 상점이 있다.

 

 

 

 

 

 

 

 

 

 

 

 

 

 

동굴내부의 석순은 물이 말라서 죽은 것도 많다.

아마 개발의 여파가 아닌가 싶다.

 

 

 

 

 

 

 

 

 

황룡동굴에서 제일 큰 엄청난 석순이다.

 

 

 

 

4층에 위치한 하일라이트 광장

 

 

 

 

다양한 석순이 자라고 있다.

 

 

 

 

이곳이 포토죤이다.

 

 

 

 

 

 

 

 

 

 

 

 

 

 

 

 

 

 

 

 

 

 

 

 

석순마다 특징있는 이름을 붙였다.

"먹이를 노리는 독수리"

 

 

 

 

 

 

 

 

 

 

 

 

 

 

 

 

 

 

 

 

 

 

 

 

 

 

 

 

 

 

 

 

 

 

 

 

 

 

 

황룡동굴에서 제일 길다는 석순..."정해신침"

4층에서 맨 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제 돌아서 내려간다.

이곳에서 다른 여행객들이 소리를 지르는데 우리는 자제했다. ^^

 

 

 

 

 

 

 

 

 

장가계에서 마지막 관광일정을 마무리한다.

 

 

 

 

 

 

 

 

 

 

 

 

 

 

천정에 몇만년 되었다는 장뇌삼을 보여준다.

훼손이 안되고 붙어 있는 것이 용하다.

 

 

 

 

 

 

 

 

 

황룡동굴을 끝으로 장가계의 일정을 마치고 장사로 돌아간다...11:05

 

 

 

 

점심을 먹고 잠시 특산물도 산다...12:01

술도 한병 샀는데 귀국후 가방을 보니 깨져서 다 쏟아졌다.

 

 

 

 

이제 버스를 타고 4시간 정도 지나니 장강을 건너며 장사로 접어든다...15:13

노옵션 노쇼핑 관광으로 여유있고 기분좋게 일정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