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나들이

2022년 12월 베트남 및 캄보디아 4박6일 : 왓트마이(작은 킬링필드)-바라이호수-톤레삽-인천 도착

행복 찾기 2023. 1. 3. 20:09

2022년 12월 베트남 및 캄보디아 4박6일 일정중 5일차로 마지막 날이 되었다.

일정은 작은 킬링필드라는 왓트마이를 둘러보고 바라이호수 및 톤레삽을 관광한다.

 

왓트마이는 크메르루즈 집권 시절 사형장이었던 곳에 죽은 사람들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지어 놓은 사원으로 전시실과 유골 안치소, 위령탑 등이 있는데

사원을 돌아보니 우리나라의 역사도 기억나면서 엄숙해진다.

 

이어서 앙코르시대에 조성된 저수지중 유일하게 물이 남아있는 바라이호수와

동남아시아 최대의 호수인 톤레삽을 탐방하며 캄보디아여행을 마치고

베트남 호치민을 경유하여 인천공항으로 귀국을 한다.

 

혹한의 겨울날씨를 피해서 열대의 나라를 짧은 시간 경험했는데 

역시 세상은 넓고 볼것은 많은 것 같다. ^^ 

 

 

일시 : 2022.12.21 수

코스 : 왓트마이(작은 킬링필드)-바라이호수-톤래삽-인천 도착

 

 

 

 

어제와 같이 소카라이 앙코르호텔에서 캄보디아의 둘째날을 맞는다.

 

 

 

 

호텔입구...많은 사람이 출근한다.

 

 

 

 

호텔로 들어오는 도로는 넓지만 거리는 한적하다.

아직 코로나영향으로 관광객이 드문편이다.  

 

 

 

 

호텔내부는 밀림을 방불케 할 정도 나무가 가득하다.

 

 

 

 

 

 

 

 

식당과 마주한 쉼터

 

 

 

 

공연장도 설치되어 있다.

 

 

 

 

 

 

 

 

그림같은 풍경이다.

 

 

 

 

 

 

 

 

 

이제 호텔을 나서며 캄보디아에서 둘째날이자 마지막 일정을 나선다.

 

 

 

 

먼저 찾은 곳은 와트마이이다.

캄보디아에서는 크메르루즈 집권시 희생된 집단매장지가 2만여 곳이 발견되었는데 와트마이도 그중 하나다.

 

 

 

 

캄보디아는 유골 집단 매장지가 발견된 곳을 중심으로 작은 규모의 사원을 전국각지에

지어서 비극의 역사를 알리고 있으며, 다크투어리즘으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집단 학살을 그림과 함께 안내을 하는 전시실...우리의 아픈 역사도 떠 오른다.

 

 

 

 

크메르루즈의  집단 학살 유해 발굴지

 

 

 

 

 

 

 

 

 

크메르루즈는 ‘붉은 크메르’라는 뜻이다. 1967년에 결성된 크메르루주는 시아누크가 1970년 론놀의 우익() 군사쿠데타로 전복되자 농촌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세력확장을 통해 마침내 1975년 4월 수도 프놈펜을 장악함으로써 정권장악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폴포트가 이끈 크메르루주정권의 4년간에 걸친 통치기간은 20세기 어느 좌파정권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잔인함과 무자비한 보복으로 얼룩졌다. 150만 이상의 캄보디아인이 학살되었고, 전문지식인층과 기술자층이 기회주의라는 죄명으로 죽어갔다. 이러한 비인간적인 야만(野蠻)과 살상(殺傷)은 서방에서 《킬링필드》라는 영화로 제작되어 전세계에 알려지기도 했다.

 

 

 

 

유해안치소

 

 

 

 

 

 

 

 

 

 

 

 

 

 

 

 

 

 

 

아이러니 한것은 이러한 전범에게 처벌도 제대로 못하고 천수를 누렸다고 한다. 

우리의 역사도 아직까지 이런 전철을 밟고 있으니 어지럽고 참담한 세상이다.

 

 

 

 

저런 웃음 띈 얼굴로 참혹한 살생을 일으킨 폴 포트와 가족

권력욕에 미쳐서 살생을 저지른 파렴치한 놈들이다.

 

 

 

 

왓트마이사원에서 앙코르시대에 축조된 바라이호수로 이동...13:44

 

 

 

 

세계 최대 인공호수라는데 남북길이 2km, 동서길이 8km이다. 

 

 

 

 

 

 

 

 

 

호수와 접한 비포장길에는 옷가게와 음식가게가 줄지어 있다.

 

 

 

 

가볍게 둘러보고 톤레삽으로 향한다...13:54

 

 

 

 

톤레삽에 도착하여 배를 탄다...15:00 

 

 

 

 

배를 타니 관광객을 상대로 어린아이들이 안마나 노래를 하면서 1달러를 요구한다.  

 

 

 

 

배는 크지 않지만 이층구조로 되어 있다. 

 

 

 

 

 

 

 

 

 

수상가옥...상점같다.

 

 

 

 

톤레삽호는 캄보디아의 주요 하천과 연결되어 있으며, 인도아대륙과 아시아 대륙의 충돌에 의해 일어났던 지질학적인 충격으로 침하하여 형성된 호수이다. 동남아시아 최대의 호수이고, 크메르어로 톤레(ទន្លេ[tonle])는 강, 사프(សាប[sap])은 거대한 담수호라는 의미가 있다.

 

 

 

 

 

 

 

 

 

교회도 보이고...

 

 

 

 

빠르게 움직이는 것은 수상택시라고 한다.

 

 

 

 

관광객에게 안마를 하는 어린이...대부분 안마를 조금 받고 팁을 준다.

 

 

 

 

 

 

 

 

 

경찰서도 보이고...

 

 

 

 

 

 

 

 

 

물위에서 생활만 하다 뿐이지 내륙생활과 똑같다고 한다.

 

 

 

 

학교도 보인다.

 

 

 

 

1년 중 대부분은 수심은 1m 이내로, 면적은 2700평방킬로미터이지만 하계의 몬순 기간에는 호수에서 프놈펜 부근 메콩강에 흘러 들어가는 톤레삽강이 역류하면 주위의 토지와 숲을 침수를 하고 면적은 1만 6000평방킬로미터까지 확대되며, 깊이도 9m에 이른다고 한다.

 

 

 

 

 

 

 

 

 

맹그로브숲

 

 

 

 

눈에 띄는 생활쓰레기...어디가나 문제이다.

 

 

 

 

 

 

 

 

 

 

 

 

 

 

쪽배를 타는 곳에 도착...15:28

 

 

 

 

쪽배를 타고 맹그로브숲으로 향한다.

 

 

 

 

 

 

 

 

 

맹그로브는 숲을 이루면 붉은 뿌리가 돋보여 홍수림(紅樹林)이나 해표림(海漂林)이라고도 불린다. 열대 및 아열대의 큰 강변, 하구, 바닷가 진흙 바닥에서 자생한다

 

 

 

 

 

 

 

 

 

 

 

 

 

 

 

 

 

 

 

사공이 준 행운의 돈과 우렁이

 

 

 

 

 

 

 

 

 

물위에는 우렁이 많이 보인다.

 

 

 

 

 

 

 

 

 

꽃목걸이도 선물 받고...

 

 

 

 

30분 정도 숲을 돌고 다시 쪽배 선착장 도착...16:02

 

 

 

 

쪽배와 작별한다.

 

 

 

 

 

 

 

 

 

이제 바다와 같은 수평선이 펼쳐지고 넓은 호수가 나타난다.

 

 

 

 

 

 

 

 

 

 

 

 

 

 

선착장 도착...16:30

 

 

 

 

관광일정을 마치고 씨엠립공항에 도착...19:48

 

 

 

 

캄보디아의 밤이 깊어간다.

 

 

 

 

캄보디아 출국...20:24

 

 

 

 

씨엠립 야경

 

 

 

 

1시간이 조금 지나서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한다...21:33

 

 

 

 

호치민공항에서 다시 출국...22일 01:30

 

 

 

 

차가운 기운이 느껴지는 인천국제공항 도착...22일 06:43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며 4박 6일 일정의 베트남 및 캄보디아여행을 마친다. 

코로나방역이 막 끝나는 시점이라서 조금은 여유있게 잘 돌아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