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나들이

장가계 4박 5일 1일차 : 인천 출국 - 장사 입국 - 장가계 천문호선쇼

행복 찾기 2023. 10. 16. 20:06

매년 한번 정도는 해외여행을 하려고 계획하면서 2023년에 선택한 곳은

영화 "아바타"의 촬영지로 유명한 장가계를 4박5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장가계는 자연경관이 뛰어나 1982년 9월 중국 최초로 국가 삼림공원으로 지정됐고,

무능원은 국가 중요자연 풍경구로 지정됐으며, 1992년에는 천자산 풍경구와

더불어 세계자연유산으로 세계지질공원으로 등록됐다. '사람이 태어나 장가계에

가보지 않았다면 백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 있겠는가'라는 중국속담도 있다. 

 

첫날인 1일차는 인천에서 9시 비행기로 출국하여 장사에 도착하니 12시반이 되었다.

입국수속이 지체되어 14시에 공항을 나와서 버스를 이용하여 장가계의 천문호선 쇼

공연장에 도착하니 저녁 8시(중국시간)가 되었고 바로 시작하는 공연을 보았다.

 

천문호선 쇼는 야외공연으로 ‘나무꾼과 구미호의 사랑’이라는 장가제 전통 민담에 민속음악과 현대 예술을 결합시킨 뮤지컬 드라마다. 2800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는 대형 야외극장은 실제 천문산의 천문동 동굴을 배경으로 한 만큼 스케일이 남다르다. 또한 천문산을 밝히는 화려한 무대 조명은 그야말로 압권이며, 공연장 우측에 한글자막이 나온다.

 

인상적인 천문호선 쇼를 관람하면서 장가계 4박 5일 일정을 시작한다. ^^

 

 

일시 : 2023.10.11 수 맑음

코스 : 인천 출국 - 장사 입국 - 장가계 천문호선쇼

 

 

 

 

오늘의 대표 사진 : 천문호선 쇼

 

 

 

 

패키지여행 미팅을 위해 새벽에 인천공항제2터미널 도착...05:37

 

 

 

 

아직 이른시간이라서 공항내부는 한산하다.

 

 

 

 

미팅을 마치고 아침식사를 한후에 공항을 둘러본다.

 

 

 

 

식당 위에 위치한 4층 홍보전망대를 찾았다.

 

 

 

 

홍보전망대로 걸어가는데 유리창 너머로 출국장과 면세점이 보인다.

 

 

 

 

인천국제공항의 역사가 전시되어 찬찬히 둘러본다.

 

 

 

 

 

 

 

 

 

유리창 너머로 비행장이 보이는 전망이 펼쳐진다.

 

 

 

 

인천국제공항 T1는 아시아나항공이 이용하고

T2는 대한항공이 이용한다고 한다.

 

 

 

 

작년 이맘때는 스페인 및 포르투갈여행을 갔었는데 벌써 1년이 지났다.

 

 

 

 

찾는 이가 별로 없는 한산한 홍보전망대이다.

 

 

 

 

인천국제공항 마스터플랜

 

 

 

 

인천국제공항 모형도가 넓게 펼쳐져 있다.

 

 

 

 

홍보전망대를 뒤로 하고 출국수속을 마친 후에 탑승게이트로 향한다.

 

 

 

 

비행기 탑승...08:38

 

 

 

 

해외여행은 기내식사가 제공되는데 이륙을 하고 비행기가 안정되자 바로 나온다.

와인과 함께 닭고기요리를 주문한다. ...09:56 

 

 

 

 

인천에서 장사까지 갈때는 3시간 20분이 걸리고 올때는 3시간 정도 걸린다.

 

 

 

 

식사를 하면서 부탄영화 "교실안의 야크"를 감상한다.

 

 

 

 

멋진 대자연의 풍경이 펼쳐지고 삶을 돌아보게 하는 영화로

마지막 장면에서 과연 행복은 어디에 있고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든다.

 

 

 

 

짧은 비행시간이라서 기내식을 먹고 영화 1편을 보니 도착한다...12:48

 

 

 

 

출국수속이 지체되어 제일 나중에 나오니 이미 짐도 공항에 내려져 있다. 

 

 

 

 

어렵게 출국수속을 마치고 현지가이드를 만나서 버스로 이동한다...14:03

단체비자라서 함께 여행하는 인원은 여행기간동안 공동운명체가 되었다.

 

 

 

 

중국은 대한민국보다 1시간이 늦은 시차가 발생한다.

앞으로의 시간은 현지시간으로 표현한다. 

 

 

 

 

5일동안 이용할 버스를 타고 장사로 향하다 점심을 위해 들린 음식점.

 

 

 

 

중간에 들린 휴게소...중국을 대표하는 말은 차이나이다.

워낙 땅도 넓고 인구도 많다 보니 차이나는 일이 많아서 차이나이다.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번에 느낀 것은 아무곳에서나 흡연하는 것이다.

흡연금지라는 안내판이 있어도 소용이 없다.

 

 

 

 

장가계의 천문호선 쇼 공연장 도착...20:02

멀리 천문산의 야경이 보인다.

 

 

 

 

세번째 중국여행인데 확실히 야경은 볼만한 나라인것 같다.

 

 

 

 

 

 

 

 

 

이 공연장은 천문산 하산코스 케이블카가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장가계는 한국관광객이 많다 보니 한글로 된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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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입구

천문산의 야간 조명과 황금빛의 조명이 어울려서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공연 시작전 무대전경

 

 

 

 

 

 

 

 

 

좌측에 합창단이 도열해 있다.

 

 

 

 

무대 전경 파노라마 샷

 

 

 

 

우측에 한글자막이 뜨면서 공연이 시작된다...20:27 

 

 

 

 

조명이 여기저기서 빛을 내다가... 

 

 

 

 

어느 순간 무대를 화려한 조명과 안개로 덮으면서 배우들이 등장한다.

 

 

 

 

 

 

 

 

 

천문호선 쇼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총 감독으로 연출을 맡았던 장 예모감독의 작품이다.

 

 

 

 

 

 

 

 

 

 

 

 

 

 

천문호선쇼는 우리나라 견우·직녀의 이야기와 구미호의 이야기를 각색한 스토리로

수 백 명의 출연진이 공연 내내 감동적이고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한다.

 

 

 

 

 

 

 

 

 

 

 

 

 

 

화려한 조명과 무대 연출에 비해서 이야기가 다소 유치하다 보니

극적인 요소는 떨어져서 공연이 지루한 느낌도 든다. 

 

 

 

 

 

 

 

 

 

10월의 밤시간은 조금 쌀쌀해서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한다.

 

 

 

 

 

 

 

 

 

 

 

 

 

 

공연장은 천문산을 배경으로 협곡에 설치된 야외무대인데 하산케이블카

도착지점이기도 해서 나중에 무대를 다시 보게 된다.

 

 

 

 

 

 

 

 

 

 

 

 

 

 

드디어 남녀 주인공이 협곡에서 다리가 이어지며 만난다.

조명으로 빛나는 천문산의 봉우리들이 인상적이다.

 

 

 

 

공연이 끝나고 출연배우들이 무대에 모인다.

 

 

 

 

이야기는 유치하지만 웅장한 무대예술로 눈요기는 할만한 공연이다.

천문호선 쇼 관람을 마치며 4박5일 일정중 장가계여행 1일차를 마무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