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나들이

이문세 콘서트 : 2021년 THEATRE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행복 찾기 2021. 12. 22. 07:59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열린 2021년 THEATRE 이문세 콘서트를 관람했다.

이문세콘서트는 이번이 세번째 관람인데도 공연 완성도가 높다 보니 만족스럽다.

 

이번 콘서트는 THEATRE라는 주제로 2년마다 열린다는 공연으로 관객, 가수, 발라드라는

세가지 요소를 바탕으로 하여 익숙하면서도 가슴을 적시는 노래들을 선사했다.

 

코로나 시국이다 보니 공연을 하기 힘들어서 관객이 그리웠다는 가수는 공연내내 열정을 보여주는데

젊은 시절을 함께 한 주옥같은 노래들로 2시간 반을 즐겼다.

 

평소에도 여러 매체를 통해 그의 노래를 듣기에 낯설지 않은 목소리이지만 공연에서 멋진 조명으로 빛나는

무대의 풍경과 함께 혼신의 힘이 담긴 노래를 실시간으로 듣고 보니 느낌이 색다르다. 

 

어려운 시기에 열린 공연이지만 객석을 꽉 채운 관객들은 가수와 같이 호흡하며 서로간의 감정을 교류한다.

중간 중간 이어진 토크에서는 웃음이 끊이지를 않으며 소통을 극대화 한다.

 

올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좋은 공연을 즐겼는데 오랜 시간동안 만날수 있기를 바래본다. ^^ 

 

 

일시 : 2021.12.19 일 오후 6시

코스 :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늦게 예약 하다보니 남은 좌석이 별로 없어서 3층으로 되었다.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이곳은 두번째 방문이다.

 

 

 

 

공연 시작전 전경으로 무대의 조명이 현란하게 움직이면서 많은 역할을 했다.

4층으로 된 객석은 매진이 되었고 공연내내 가수와 관객이 일체가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쉬운것은 이문세콘서트는 공연중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더 이상의 기록을 남길수가 없다.

이승철콘서트는 마음껏 사진을 찍을수가 있는데 관객 입장에서는 제한이 되니 조금은 섭섭한 마음이다.  

 

 

 

 

공연이 끝나고 만족도가 좋은 옆지기는 표정이 밝다.

 

 

 

 

가수가 나보다 높은 연배인데도 내가 더 세월이 들어 보인다.;; 

나의 청춘과 함께 한 많은 애창곡을 들려준 가수이다. 

 

 

 

 

공연이 끝나고 집으로 가는 길에 건너편 광장을 지나는데 야경이 볼만하다.

 

 

 

 

 

 

 

 

 

코로나 이전에는 일산호수공원에서 화려한 조명축제를 했었는데 요즘은 사라졌다.

 

 

 

 

 

 

 

 

 

고즈넉한 광장의 연말 분위기이다.

 

 

 

 

고양시는 나의 젊은 시절을 함께한 도시이기에 애착이 가는 곳이다.

밝게 빛나는 성탄 트리와 함께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의 미래도 밝게 빛나기를 바래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