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 10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하늘길 산행 : 백두대간을 걷다.

여름여행 2일째는 노고단대피소를 숙소로 예약하여가는 길에 정령치를 들려서 하늘길(백두대간)을 걸어본다. 이곳은 2020년 5월에 성삼재에서 인월마을로 이어진지리산 서북능선 종주로 걸었던 곳으로 4년만에 재회이다. 그 당시에는 운영되던 매점은 휴점이고 주차장이 깔끔하게정비되어 많은 내방객이 편하게 이용한다. 한여름의 야생화가 가득한 하늘길(백두대간)을잠시 걸으며 지리산의 산세를 음미해 본다. ^^  일시 : 2024.08.06 화 맑음코스 : 정령치-고리봉-개령암지 마애불상군- 정령치    운봉 고기리방향에서 오른 정령치...13:23   무인주차장이 설치되었다.    금지사항이 안내된 플랜카드지킬것은 지키고 살면 서로 편하다.    정령치에서는 지리산 주능선이 시원하게 조망된다.    좌측 멀리 구름에 ..

2024년 나들이 2024.08.22

구례 수락폭포 : 한여름의 피서지

구례 10경중 7경인  수락폭포를 찾았다.위치는 구례군 산동면 수기리 249-3번지에 있는 폭포이다. 구례를 방문할 때 이정표를 몇번 보았지만 지나쳤던 곳인데방문해 보니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한여름의 피서지이다. 높이 15m의 폭포로, 수락폭포는 '물맞이 폭포'로 유명하다. 인근의 주민들이 모내기·김매기를 마친 후 허리 통증과 신경통을 다스리기 위하여 즐겨 찾던 곳이었다고 하는데 신경통·관절염·근육통·산후통 등에 효험이 있다는 소문이 나면서 한여름이 되면 수많은 사람이 몰려들어 북적인다. 오전 11시경에 산길을 굽이굽이 올라서 수락폭포 입구에도착하니 이미 주차장 및 폭포는 많은 피서객으로 가득 찼다. 시원한 물줄기를 감상하면서 한여름의 더위를 날려보았다. ^^  일시 : 2024.08.06 화 맑음코..

2024년 나들이 2024.08.22

군산 시간여행마을 및 남원 만인의총

오전에 안면도를 거쳐서 숙소가 있는 남원으로가기전에 군산 시간여행마을을 방문한다. 하지만 방문일이 월요일이다보니 박물관이나전시관 등이 휴관을 하여 거리풍경만 살짝 돌아본다. 짬뽕거리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남원에 도착하여만인의총을 방문하였으나 이곳도 월요일 휴관에걸려서 입장은 못하고 주변만 살펴보았다.  앞으로 국내여행을 간다면 일정을 짤때 월요일은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일시 : 2024.08.05 월 흐림코스 :  군산 시간여행마을 및 남원 만인의총    군산은 근대사에서 수탈의 아픔과 이에 항거한 열정의 도시로, 일제강점기 근대 문화를 상상해볼 수 있는 문화재가 원도심을 중심으로 잘 보존되었다. 군산 원도심은 조선 후기와 일제강점기로 시간 여행을 하는 느낌이 들어 ‘군산시간여행마을’이라 부른다. ..

2024년 나들이 2024.08.20

안면도 꽃지해변 및 영목항 전망대 그리고 보령해저터널

7월의 지루한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한창인 8월여름휴가를 겸해서 남쪽으로 여행을 나선다. 첫날 찾은 곳은 안면도의 꽃지해변 및 보령해저터널이다.꽃지해변은 보령해저터널 가는 길목에 있기에 지난 날의바닷가 조개잡이 생각도 나서 들렸다. 무더위가 한창이라서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줄줄흐르는데 해변에서의 조개잡이는 쉽지도 않고잡히지도 않다 보니 힘만 들었다. 예전에 쉽게 잡았던 기억으로 해변을 뒤졌으나조개가 모래해변에는 없고 자갈밭에만 있어서 헛힘만 섰다. 잠시 해변을 둘러보고 영복항전망대를 거쳐서보령해저터널를 통해서 안면도를 빠져나갔다. ^^  일시 : 2024.08.05 월 맑음코스 : 안면도 꽃지해변 및 해저터널    이른 시간에 집을 나와서 행담도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는다.    꽃지해변 주차장 도착  ..

2024년 나들이 2024.08.20

7월 '문화가 있는 날' 덕수궁나들이 : 한국 근현대 자수전"태양을 잡으려는 새들"

7월 '문화가 있는 날' 방문한 덕수궁나들이 이날 방문 목적은 국립현대미술관덕수궁에서 열리는 한국 근현대 자수전 "태양을 잡으려는 새들"이란 전시회를 보기 위함이다. 덕수궁은 원래 왕가의 별궁인 명례궁이었으나, 임진왜란 직후 행궁으로써 정궁 역할을 했으며, 광해궁 때 정식 궁궐로 승격 경운궁이 되었고 대한제국 때는 황궁(皇宮)으로 쓰였다. 1907년 고종 퇴위, 순종 즉위 이후 이름이 덕수궁으로 바뀌었다. 현재 사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99 (정동) 서울특별시청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서울도심에 위치하여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는덕수궁에서 '문화가 있는 날' 오후 한때를 마무리한다. ^^  일시 : 2024.07.31 수코스 : 덕수궁 한바퀴     대한문(大漢門)은 덕수궁의 정문으로 ‘대한’은 ‘한양이 창..

2024년 나들이 2024.08.10

7월 '문화가 있는 날' 경복궁 나들이

국립고궁박물관을 뒤로 하고 경복궁을 찾는다. 오늘은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 수요일로무료로 고궁나들이를 즐길수 있다. 경복궁은 강북도심에 위치하여 외국인 방문여행시선호도가 가장 높은 곳이다. 경복궁은 조선의 정궁으로 사적 제117호이며, 정연한 배치체계를 갖춘 궁궐로 북궐이라고도 한다. 이성계가 한양을 도읍으로 삼으면서 건설한 것으로 〈시경〉의 ‘왕조의 큰 복을 빈다’는 의미를 따 이름을 지었다. 5대 궁궐 중 가장 먼저 지어졌으나 임금이 거주한 기간은 길지 않다. 궁궐 내부는 정문인 광화문으로부터 홍례문과 근정문과 향오문을 일직선 상에 배치했다. 이 사이 공간은 정사를 보고 의식을 행하는 업무공간이다. 향오문 뒤에는 제반시설이 자리한 후원이 자리잡고 있다. 여러 차례 화재 피해를 겪어 이에 대..

2024년 나들이 2024.08.10

국립고궁박물관 : 비운의 대한제국을 아시나요?

7월 '문화가 있는 날'에 고궁나들이를 나선디.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만든 제도이다. 문화 산업 활성화를 위해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도입했으며 2014년 1월부터 시행되었다.  먼저 찾은 곳은 경복궁 가는 길에 들린 국립고궁박물관이다.이곳은 평상시에도 상설전시의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국립고궁박물관의  상설 전시실은 3개의 층, 7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2층 전시실은 11월 13일 까지 임시 휴관이다. 경복궁역에서 내려 안내를 따라서 국립고궁박물관을 둘러본다. ^^  일시 : 2024.07.31. 수 맑음코스 : 국립고궁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은 경복궁역 5번 출구로 연결된다.     출구 벽면에 조선 왕실 문..

2024년 나들이 2024.08.10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한바퀴 : 주차장-출렁다리-잔도-울렁다리-주차장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한바퀴 돌아본다. 출렁다리가 개통한 2018년 3월에 방문하고6년이 지나서 다시 방문하였는데 이제는 스케일이 커져서 그랜드밸리라는 명칭이 붙었다.  입장료가 성인기준으로 구천원인데 한바퀴 돌아보니나름 투자도 많이 하고 잘 꾸며 놓았다는 느낌이 든다. 특히 새로 생긴 잔도 및 울렁다리는 출렁다리와잘 연계되어서 그랜드밸리라는 명칭이 손색이 없다. 무더운 날씨속에 땀깨나 흘렸지만 스릴감 있는 다리들을건너며  좋는 경치를 구경하였다. ^^  일시 : 2024.07.25 목 맑음코스 : 주차장-출렁다리-잔도-울렁다리-주차장      주차장 도착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간현관광지에 위치한다.관광지는 평일이라서 조금 한산하다.    멀리 소금산 정상 및 울렁다리가 보인다.    간현교를..

2024년 나들이 2024.08.01

한여름의 함백산 : 시원하다 못해 서늘했던 피서 산행

오전에 육백마지기를 방문하고 오후에는 함백산을 오른다.함백산은 높이 1,572.9m로 대한민국에서 6번째로 높은 산이다. 함백산은 백두대간을 이루는 산맥으로 북으로는 오대산 및 설악산과 이어지고남으로는 태백산 및 소백산으로 뻗어간다. 북서쪽 사면에는 신라시대에 건립한 것으로알려진 정암사(淨巖寺)가 있는데, 이곳에는 정암사 수마노탑(水瑪瑙塔:국보 332)과 정암사의 열목어 서식지(천연기념물 73)가 있다. 산행 들머리는 우리나라에서 포장도로가 놓인 고개 가운데 가장 높은 지점에 위치한 해발 1,330m의 만항재에서 시작하기에 정상까지는 1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야생화가 만발한 등로를 거닐며 시원하다 못해 서늘한 바람에 한기를 느끼며 피서 산행을 했다. ^^  일시 : 2024.07.04 수 흐림코스 : 만..

2024년 나들이 2024.08.01

평창 청옥산 육백마지기 : 한여름의 고원 피서지

7월말 장마가 끝나갈 무렵 대학동기들과 1박2일로 강원도 나들이를 나선다. 먼저 찾아간 곳은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인데 산사태 우려등으로입장금지되어 청옥산 육백마지기로 변경한다. "평창 미탄면에 위치한 청옥산 육백마지기는 ‘볍씨 육백 말을 뿌릴 수 있을 정도로 넓은 평원’이라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축구장 여섯 개 정도를 합쳐 놓은 넓은 초원으로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는 평창 여행의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오늘날 육백마지기는 자동차로 쉽게 오를 수 있는 산 정상이자 자연 친화적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산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능선을 따라 풍력발전기가 보이기 시작한다. 탁 트인 하늘 아래 대형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모습이 마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육백마지기의 가장 아름다운 시기는 6월에서 7월이다. 일..

2024년 나들이 202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