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종주길 10코스중 오전에 6, 7코스를 완료하고 마지막 남은 5코스를 오후에 마무리한다. 5코스는 인천대공원을 들머리로 하여 주변의 산들을 한바퀴 돌고 대공원으로 돌아가는 코스로 거리는 약 10km이며 낮은 산들을 오르내리지만 난이도가 있는 구간이다. 코스에 포함된 소래산 등은 한번씩 올라 가본 산으로 높이가 크게 어려운 산행은 아니지만 오전에 15km를 걸은 관계로 점심후에 신발끈을 조여매고 지친 몸이지만 인천종주길의 마지막코스를 힘을 내어 걸었다. 힘들어하는 옆지기를 다독이며 산봉우리를 하나씩 넘고 다시 인천대공원으로 돌아오니 어느덧 길었던 한낮의 해도 서쪽으로 기울며 약 1년에 걸쳐 진행되었던 인천종주길을 마무리한다. ^^ 일시 : 2021.05.22 토 코스 : 인천대공원 - 관모산 - 상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