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나들이

인천종주길 5코스 : 인천대공원 - 관모산 - 상아산 - 소래산 - 거마산 - 인천대공원

행복 찾기 2021. 5. 24. 19:13

인천종주길 10코스중 오전에 6, 7코스를 완료하고 마지막 남은 5코스를 오후에 마무리한다.

5코스는 인천대공원을 들머리로 하여 주변의 산들을 한바퀴 돌고 대공원으로 돌아가는 코스로

거리는 약 10km이며 낮은 산들을 오르내리지만 난이도가 있는 구간이다. 

 

코스에 포함된 소래산 등은 한번씩 올라 가본 산으로 높이가 크게 어려운 산행은 아니지만 오전에 15km를

걸은 관계로 점심후에 신발끈을 조여매고 지친 몸이지만 인천종주길의 마지막코스를 힘을 내어 걸었다.

 

힘들어하는 옆지기를 다독이며 산봉우리를 하나씩 넘고 다시 인천대공원으로 돌아오니

어느덧 길었던 한낮의 해도 서쪽으로 기울며 약 1년에 걸쳐 진행되었던 인천종주길을 마무리한다. ^^   

 

 

일시 : 2021.05.22 토

코스 : 인천대공원 - 관모산 - 상아산 - 소래산 - 거마산 - 인천대공원

 

 

 

오전에 6, 7코스를 걷고 점심후에 인천대공원에 들어서며 마지막 5코스를 시작한다.

이곳의 코스도 역방향으로 진행이며 멀리 첫번째 봉우리인 관모산이 보인다.

 

 

 

 

토요일을 즐기기 위해 많은 가족관람객이 공원을 찾았다.

 

 

 

 

백범 김구선생의 동상을 지나고...

 

 

 

 

관모산으로 향한다.

 

 

 

 

 

 

 

 

 

잠시 오르니 관모산 정상에 다다른다.

 

 

 

 

관모산은 산봉우리 모양이 옛 관리들의 모자처럼 생겼다는 유래에서 관모산이라는 지명이 생겨났다고 한다. 

일설에 의하면 산의 모양이 비를 피하기 위한 모자인 '갓모'였는데, 이것이 한자화되면서 관모가 되었다고 전한다.

동쪽에 인접하여 솟아 있는 봉우리는 상아산(151m)이며, 상아산 동쪽으로 멀리 보이는 산이 인천의 진산인

소래산(299m)이고, 북쪽으로는 거마산(210m)이 위치하고 있다. 

 

 

 

 

소래산방향

 

 

 

 

중앙의 소래산을 중심으로 우측이 상아산이고 좌측이 거마산으로 이어진다.

 

 

 

 

관모산에서 상아산으로 고고

 

 

 

 

처음 와본 상아산

 

 

 

 

 

 

 

 

 

상아산 전경을 돌아보고 소래산으로 향한다.

 

 

 

 

상아산에서 내려오니 수레국화가 가득한 인천대공원의 멋진 화원을 만난다.

 

 

 

 

 

 

 

 

 

 

 

 

 

 

 

 

 

수레국화

 

 

 

 

인천대공원을 나와서 소래산으로 향한다...소래산 들머리인 농촌체험장 전경

 

 

 

 

소래산 안내도

 

 

 

 

멀리 소래산이 보인다.

 

 

 

 

 

 

 

 

 

소래산의 첫방문은 소래터널에서 한적이 있는데 이번 농촌체험장의 코스는 어마어마한 계단코스가 이어진다.

 

 

 

 

20분정도 계단을 오르다 조망이 터지는 곳에서 돌아보니 우측으로 오봉산등 오늘 걸었던 코스가 눈에 들어온다

 

 

 

 

소래산 정상 도착

 

 

 

 

두번째 방문으로 정상 조망이 좋은 곳이다...소래포구방향

 

 

 

 

우측의 계양산부터 소래산까지 이어지는 인천녹색길이자 한남정맥이 한눈에 보인다.

 

 

 

 

장수천방향

 

 

 

 

소래산의 ‘소래'란 지명은 지형이 소라처럼 생겼다는 설과 냇가에 숲이 많다는 설, 솔내[松川]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지형이 좁다는 등의 이유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일설에, 신라 660년(무열왕 7)에 당나라의 소정방(蘇定方)이

나당 연합군의 일원으로 군사를 친히 이끌고 백제를 공략하기 위하여 중국 산둥성[山東省]의 래주(萊州)를

출발하여 덕적도를 거쳐 이 산에 머물렀던 뒤부터 소정방의 '소(蘇)' 자와 래주의 '래(萊)' 자를 합쳐 소래산으로

불리기 시작했다고도 전해지는데, 이는 역사적 사실과는 거리가 있다. 소래포구 등 근처 지역에 ‘소래’라는 명칭이

많은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지금의 경기도 시흥시 북부 일대가 인천도호부에 속하였기 때문에

소래산은 옛 인천도호부의 진산이기도 하였다.

 

 

 

 

시흥방향 전경

 

 

 

 

좌측에 수리산이 보인다.

 

 

 

 

좌 관악산 및 삼성산 우 수리산

 

 

 

 

삼성산 및 관악산을 당겨본다...좌측으로 잠실타워도 희미하다.

 

 

 

 

힘들었는지 정상석 인증을 피하다가 쉬는 곳에 표석이 있다.

 

 

 

 

지난 시간 걸었던 인천녹색길이 우측의 계양산으로 길게 이어졌다.

 

 

 

 

하산하며 소래터널 철탑부근을 지난다. 

 

 

 

 

소래산 입구를 나선다.

 

 

 

 

거마산으로 가는 길에 만난 장수동 은행나무

 

 

 

 

수목의 형상이 화려하고 웅장하여 가을에 노란 색감을 보면 멋질것 같다. 

 

 

 

 

 

 

 

 

 

거마산으로 접어든다.

 

 

 

 

 

 

 

 

 

지친 몸을 힘들게 이끌며 오르는 옆지기 

 

 

 

 

거마산 정상 도착

 

 

 

 

이곳도 두번째 방문이다.

 

 

 

 

거마산에서 뻐르게 하산하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만난다.

 

 

 

 

인천대공원으로 다시 진입한다.

 

 

 

 

 

 

 

 

 

5코스는 인천대공원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산을 한바퀴 도는 코스로 종주길중 난이도가 제일 높다.

 

 

 

 

 

 

 

 

 

인천대공원 장미원 도착...아직 장미가 만개하지 않아서 조금은 풍경이 아쉽다.

 

 

 

 

얼굴만한 장미꽃으로 인천종주길 완주의 기쁨을 함께 한다.

 

 

 

 

인천종주길 안내도

 

 

 

 

2019년 인천둘레길에 이어서 2021년에 인천종주길도 마무리를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