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나들이

지리산 와운마을 천년송

행복 찾기 2021. 5. 14. 07:59

지리산 뱀사골에 위치한 와운마을의 천년송을 찾아 나선다.

천년송은 소나무의 끝판왕이라고 할수 있는데 천년기념물 424호로 지정되어 있다.

요근래 본 울진의 대왕소나무, 고성의 왕소나무 등과는 또 다른 멋진 풍광을 보여준다.

 

지리산 뱀사골은 첫 방문으로 사진으로만 보던 계곡의 멋진 풍경을 직접 보니 반가웠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반야봉 산행후에 이곳으로 하산을 한번 해 볼 계획이다. 

 

평일 오후에 한가한 뱀사골을 걸으며 천년송을 돌아보고 3일간의 여행을 마무리하며 귀경을 한다. ^^

 

 

일시 : 2021.05.10 월

코스 : 반선마을 - 뱀사골 - 와운마을

 

 

 

뱀사골 입구...남원으로 연결된 버스시간표가 보인다.

 

 

 

 

정령치순환버스도 별도의 시간표를 가지고 정차하는 것 같다.

 

 

 

 

지리산 안내도...아직도 가야 할 코스가 많은데 그중 하나가 뱀사골코스이다. 

 

 

 

 

 

 

 

 

 

건너편에 위치한 정령치순환버스 정거장

저 버스를 잘 이용하면 대중교통으로 지리산을 돌아볼수 있다.

 

 

 

 

뱀사골로 접어든다.

 

 

 

 

다리(반선교)를 건너면 야영장이 나타난다. 

 

 

 

 

입구에서 천년송까지 왕복 6km이며 두~세시간정도가 걸린다.

 

 

 

 

계곡길(신선길)로 접어든다.

 

 

 

 

조금 오르니 만나는 돗소

 

 

 

 

옥빛물색깔은 간만에 보는것 같다.

 

 

 

 

 

 

 

 

 

 

 

 

 

계곡의 물소리가 힘차다.

 

 

 

 

 

 

 

 

 

계곡을 따라서 무장애데크길이 이어진다.

 

 

 

 

 

 

 

 

 

무엇인가 열심히 찍는 옆지기

 

 

 

 

가 보니 옆지기의 별칭인 함박꽃이 피었다.

 

 

 

 

함박꽃은 산목련이라고도 한다.

 

 

 

 

실록의 계절답게 푸릇 푸릇하다.

 

 

 

 

무장애길이 끝나고 계단이 이어진다.

 

 

 

 

계곡의 높이가 서울의 왠만한 산 높이이다.

 

 

 

 

 

 

 

 

 

 

 

 

 

 

 

 

 

 

 

 

 

 

 

 

요룡대

 

 

 

 

와운마을과 뱀사골 분기점

 

 

 

 

지리산 주능선의 화개재로 연결된 뱀사골 입구

작년에는 반야봉을 오른후에 피아골로 하산했는데 올해는 뱀사골로 하산을 해 보아야겠다.

 

 

 

 

 

 

 

 

 

뱀사골 유래

 

 

 

 

와운마을로 향한다.

 

 

 

 

 

 

 

 

 

 

 

 

 

 

마을은 콘크리트 도로로 연결되어 있다.

 

 

 

 

 

 

 

 

 

다리를 건너면 우측에 부부송이 있다.

 

 

 

 

바위위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 한쌍

 

 

 

 

 

 

 

 

 

 

 

 

 

 

 

 

 

 

 

들국화인지 흰꽃이 만개했다.

 

 

 

 

노란 유채꽃

 

 

 

 

 

 

 

 

 

와운마을 최상부 도착...앞에 보이는 게단을 오르면 천년송을 만날수 있다.

 

 

 

 

 

 

 

 

 

 

 

 

 

 

멀리 보이는 천년송

 

 

 

 

 

 

 

 

 

수령이 500여년으로 추정되는 소나무로 임진왜란 전부터 자생해 왔다고 알려져 있으며 20m의 간격을 두고

'한아씨(할아버지)송'과 '할매(할머니)송'으로 두그루가 있으며 주민 15명이 이 나무를 보호·관리하고 있어

상태도 매우 좋고 수형도 아름답다. 

 

 

 

 

주민들은 더 크고 오래된 할매송을 '천년송'이라 부르며 당산제도 올리고 있다.

 

 

 

 

매년 정월 초사흗날에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는 당산제의 제관으로 선발된 사람은 섣달 그믐날부터

외부 출입을 삼가고 뒷산 너머의 계곡(일명 산지쏘)에서 목욕재계 하고 각별히 근신한다고 한다.

 

 

 

 

 

 

 

 

 

 

 

 

 

 

 

 

 

 

 

 

 

 

 

 

 

 

 

 

 

앞 모습보다 뒷 모습이 더 볼만하다.

 

 

 

 

할머니송 위에 있는 할아버지송이 보인다.

 

 

 

 

 

 

 

할아버지송

 

 

 

 

 

 

 

 

 

 

 

할아버지송까지 둘러보고 하산을 한다.

 

 

 

 

 

 

 

 

 

 

 

 

 

길가에 핀 노란 들꽃

 

 

 

 

 

 

 

 

 

내려갈때는 콘크리트 도로를 이용한다.

 

 

 

 

 

 

 

 

 

 

 

 

 

 

 

 

 

 

 

반선교에 도척하며 나들이를 마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