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및 발칸반도14 : 헝가리 부다페스트(겔레르트 언덕 - 부다성 - 마차시 성당 - 어부의 요새 - 성이슈트반성당 -영웅광장)
동유럽 첫번째로 본격적인 부다페스트 관광을 한 후에 오후에는 오스트리아 빈으로 향했다. 부다페스트는 1873년 페슈트(도나우 강 좌안)·부도(도나우 강 우안)·오부도(옛 부도, 부도의 북쪽)의 마을들이 합병되면서 하나의 도시로 합쳐진 것이다 서쪽 부다 지구에는 13세기에 건립되어 헝가리의 굴곡 많은 역사를 지켜본 부다 성(城)을 비롯해 유서 깊은 건축물과 유적지들, 그리고 녹지대가 많다. 반면에 동쪽 페스트 지구는 중세부터 상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화려한 쇼핑거리와 현대적인 사무실 빌딩, 호텔들이 들어서 대조를 이룬다. 부다페스트를 돌아보니 도도히 흐르는 강과 곱게 걸린 다리들, 부다 지구와 페스트 지구의 대조적인 풍경이 어우러진 도나우 강변은 그대로 한 폭의 그림으로,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