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세비야를 출발하여 저녁무렵에 포르투갈을 도착하고 호시우광장에서 저녁을 먹으며 네번째 밤을 보낸다. 포르투갈은 유럽 대륙에서 가장 서쪽에 위치한 나라이며, 이름은 제2의 도시 포르투의 라틴어 이름 "포르투스 칼레"에서 유래하였다. 포르투갈은 온난한 항구라는 뜻이다. 이번 여행은 대서양을 볼 목적도 가지고 있어서 포르투갈을 필수로 택하였는데 다음날 까보 다 로까에서 탁 트인 대서양을 보면서 버킷리스트를 채웠다. 비록 포르투갈에서는 2일간 짧은 시간을 체류하였지만 새로운 것을 많이 느꼈으며, 지리적으로 가까운 스페인과는 비슷하면서도 차이가 보이기도 했다. 한국관광객임을 알아보고 한국말도 하는 식당사람들을 보니 친근감이 높아지면서 기분좋게 포르투갈 입국 첫날을 맞이한다. ^^ 일시 : 2022.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