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나들이

동유럽 및 발칸반도15 : 오스트리아 빈(비엔나)...쉰부룬궁전-벨베데레궁전-슈테판성당

행복 찾기 2019. 12. 27. 06:41

동유럽 및 발칸반도 여행 10박 12일중 9일날의 오전 일정은 오스트리아 빈(비엔나)관광이다.

이제 여행도 후반 일정에 들어가면서 어느 정도 시차 적응이 되어 새벽에 깨는 일은 적어진다.

 

이번 일정중 오스트리아를 두번 방문하는데 여행 둘째날 할슈타트 및 잘츠부르크 관광을 했었다.

그리고 발칸반도 및 헝가리를 거쳐서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여행 8일날에 다시 방문한다.  

오스트리아의 수도인 빈은 독일발음이고 비엔나는 라틴어, 이탈리어 표기에 따른 것이다.

북동쪽의 도나우강 변에 위치한다.

 

오스트리아 빈(비엔나)은 세계인이 살기 좋은 곳으로 첫손가락에 꼽은 도시이다.

음악을 사랑하여 세계대전후 투표로 제일 먼저 재건한 것이 오페라하우스라고 한다.

 

빈(비엔나)를 둘러본 후에 오후에는 체코 프라하로 떠난다.

 

 

일시 : 2019.10.06

코스 : 쇤부룬궁전 - 벨베데레궁전 - 슈테판대성당 

 

 

 

 

조금 빠른 오전시간에 쉰부룬궁전 도착...08:05

 

 

 

 

 

이곳은 18세기부터 1918년까지 합스부르크 왕가의 궁전이었다.

 

 

 

 

 

바로크 양식의 궁전은 합스부르크 가문의 여름 주거지였다. '합스부르크 옐로'로 알려진

독특한 색채의 건물은 내부에 호화로운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다. 소용돌이치는 로코코 양식이

주를 이루며 황금으로 된 장식, 크리스털 샹들리에, 커다란 거울 등을 볼 수 있다.

쇤브룬에는 1,441개라는 엄청난 개수의 방이 있다.

 

 

 

 

 

합스부르크 가의 이 궁전은 17세기에는 사냥 별장이었으며, 터키가 빈을 점령했을 때 

파괴되었던 자리에 세워졌다. '쇤브룬'이라는 이름은 아름다운 샘물을 의미하는데, 

이곳에 왕실의 식수를 제공해 주던 천연 샘물이 있었기 때문이다.

 

 

 

 

 

쇤브룬 궁전은 '글로리에테'라는 이름의 상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웅장한 신고전주의풍 아치들, 

모조 로마 유적, 화려한 분수, 인상적인 종려나무 온실을 완벽하게 갖춘 눈부시게 화려한 대정원에 

자리 잡고 있다. 이 궁전에는 또한 프란츠 황제가 1750년대에 조성한 작은 동물원의 후손인 동물원도

있으며, 이 동물원은 여전히 원래의 자리에 남아 있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원이다.

 

 

 

 

 

 

 

 

 

 

 

정문 방향

 

 

 

 

 

이른 아침인데 많은 사람으로 붐빈다.

 

 

 

 

 

 

 

 

 

 

 

궁전을 둘러보고 뒤편의 정원으로 향한다...09:11

 

 

 

 

 

 

 

 

 

 

 

 

 

 

 

 

 

널찍한 미로원

 

 

 

 

 

궁전에서 바라 본 정원 전경

주축선은 성의 정면 파사드에서 남으로 거의 똑바로 달려서 바다의 신을 상징하는 넵튠 분수에서 끝나고 

거기에서 지그재그의 원로를 경유하여, 프러시아와의 전쟁에서 거둔 승리를 기념하고 황제 군대의 영광을 

상징한 신고전주의 풍의 글로리에테(Gloriette, 영화의 탑이라는 뜻)로 올라가도록 되어 있다.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과 함께 유럽에서 가장 화려한 궁전이며,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도 등재되어 있다. 

 

 

 

 

 

넵튠(바다의 신)분수

 

 

 

 

 

 

 

 

 

 

 

분수에서 궁전을 바라본 전경

 

 

 

 

 

 

 

 

 

 

 

 

 

 

 

 

 

미로정원으로 들어가 본다.

 

 

 

 

 

 

 

 

 

 

 

미로정원 중심에 있는 분수

 

 

 

 

 

분수대에서 방사형으로 길이 나 있다.

 

 

 

 

 

궁전에서 글로리에테방향

프러시아와의 전쟁에서 거둔 승리를 기념하고 황제 군대의 영광을 상징한 신고전주의 풍의 글로리에테는 

11개의 도리스식 기둥이 세워져 있고 높이가 20미터에 이르며 이 언덕에서 내려다보면 정원이 

한눈에 들어올 뿐 아니라 빈의 전경까지 만끽할 수 있다. 

 

 

 

 

 

궁전 계단에서...

 

 

 

 

 

 

 

 

 

 

 

넵튠분수 및 글로리에테

 

 

 

 

 

미로정원 등을 한 번 더 돌아보고 벨베데레궁전으로 향한다...09:34 

 

 

 

 

 

벨베데레궁전 도착...10:09

 

 

 

 

 

오스트리아의 대표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와 에곤 실레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벨베데레 궁전은 

사보이 왕가 오이겐 왕자의 여름 궁전이다.

 

 

 

 

 

1714~1723년에 걸쳐 완성된 벨베데레는 이탈리아어로 ‘좋은 전망의 옥상 테라스’를 가리키는 건축 용어이다.

 

 

 

 

 

벨베데레 궁전은 2013년 이전까지는 상궁과 하궁 · 오랑게리(Orangerie)의 두 미술관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2013년 현대 조각 전시관인 21 하우스(21er Haus)가 오픈하면서 총 3개의 전시관으로 나뉘어지고 있다.

 

 

 

 

 

 

 

 

 

 

 

상궁에서 하궁방향...넓은 정원이 있다.

 

 

 

 

 

 

 

 

 

 

 

궁전에 들어서면 기둥에 새겨진 조각품

 

 

 

 

 

오전인데도 관람객으로 넘친다.

 

 

 

 

 

 

 

 

 

 

 

황제의 초상화

 

 

 

 

 

많이 본 그림...나폴레옹이다. ^^

 

 

 

 

 

 

 

 

 

 

 

 

 

 

 

 

 

건물 내부의 벽화가 화려하다.

 

 

 

 

 

 

 

 

 

 

 

자세히 보면 우측에 그림이 숨어있다.

 

 

 

 

 

에곤 실레의 작품...오스트리아의 표현주의 화가. 초기에는 구스타프 클림트와 빈 분리파의 영향을

받았으나 점차 죽음에 대한 공포와 내밀한 관능적 욕망, 인간의 실존을 둘러싼 고통스러운 투쟁에

관심을 기울이며, 의심과 불안에 싸인 인간의 육체를 왜곡되고 뒤틀린 형태로 거칠게 묘사했다.

 

 

 

 

 

 

 

 

 

 

 

 

 

 

 

 

 

 

 

 

 

 

포옹

 

 

 

 

 

 

 

 

 

 

구스타프 클림트의 입맞춤

오스트리아의 화가로 아르누보 계열의 장식적인 양식을 선호하며 전통적인 미술에

대항해 ‘빈 분리파’를 결성했다. 관능적인 여성 이미지와 찬란한 황금빛, 화려한 색채를

특징으로 하고 성()과 사랑, 죽음에 대한 알레고리로 많은 사람들을 매혹시켰다.

 

 

 

 

 

 

 

 

 

 

 

궁정안에서 바라다 본 정원

 

 

 

 

 

많은 미술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 이쪽은 문외한이라 아는 것이 별로 없다. 

 

 

 

 

 

관람을 마치고 궁전을 나온다.

 

 

 

 

 

벨베데레궁전은 오스트리아 바로크 건축의 거장 힐데브란트가 세운 오이겐 왕자의

여름 궁전으로서 먼저 1716년에 별궁으로 하궁이 세워지고 1723년에는 연회장으로

이용할 상궁이 완성되었다.

 

 

 

 

 

궁전 밖의 풍경을 바라보면서 슈테판대성당으로 향한다...11:05

 

 

 

 

 

슈테판대성당 도착...12:08

오스트리아 최대의 고딕양식 건물로서, 1147년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건설을 시작하였고, 

1258년 빈을 휩쓸었던 대화재로 전소되었다가 1263년 보헤미아 왕에 의해 재건되었다. 

1359년에 합스부르크 왕가가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을 헐어버리고 고딕 양식으로 개축하였다. 

 

 

 

 

 

1683년에는 터키군, 1945년에는 독일군에 의해 많이 파괴되었으나, 

전쟁이 끝난 후 복구를 시작하여 대부분 옛 모습을 찾았다.

성당 이름은 그리스도교 역사상 최초의 순교자로 기록된 성인() 슈테판에서 딴 것이다. 

 

 

 

 

 

옛 건물이 가득 들어찬 구시가지의 중심부에 있으며, ‘빈의 혼()’이라고 부를 정도로 빈의 상징으로 꼽힌다.

 

 

 

 

 

공사기간이 65년이나 걸렸으며 건물의 길이가 107m, 천정 높이가 39m에

이르는 거대한 사원이다. 높이 137m에 달하는 첨탑과 25만 개의 청색과 금색 벽돌로

만든 화려한 모자이크 지붕이 눈에 띈다. 

 

 

 

 

 

성당을 한바퀴 둘러보고 인근 식당으로 점심 먹으러 고고

 

 

 

 

 

동유럽에서 현지식이라고 하는 특식들을 먹어보면 양념이 거의 없는 천연재료의 음식이다.

 

 

 

 

 

식사후 다시 집결지인 성당으로 향하면서 주변 풍경을 둘러본다.

 

 

 

 

 

 

 

 

 

 

 

관광마차도 많이 다니고...

 

 

 

 

 

이 성당은 모차르트의 결혼식(1782)과 장례식(1791)이 치러진 곳이며, 

빈 시민들은 매년 12월 31일 슈테판대성당 광장에 모여 새해를 맞는다.

 

 

 

 

 

 

 

 

 

 

 

 

 

 

 

 

 

 

 

 

 

 

 

슈테판대성당의 관람을 마지막으로 오스트리아여행을 마치며 체코로 향한다...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