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첫번째로 본격적인 부다페스트 관광을 한 후에 오후에는 오스트리아 빈으로 향했다.
부다페스트는 1873년 페슈트(도나우 강 좌안)·부도(도나우 강 우안)·
오부도(옛 부도, 부도의 북쪽)의 마을들이 합병되면서 하나의 도시로 합쳐진 것이다
서쪽 부다 지구에는 13세기에 건립되어 헝가리의 굴곡 많은 역사를 지켜본
부다 성(城)을 비롯해 유서 깊은 건축물과 유적지들, 그리고 녹지대가 많다.
반면에 동쪽 페스트 지구는 중세부터 상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화려한 쇼핑거리와
현대적인 사무실 빌딩, 호텔들이 들어서 대조를 이룬다.
부다페스트를 돌아보니 도도히 흐르는 강과 곱게 걸린 다리들, 부다 지구와 페스트 지구의
대조적인 풍경이 어우러진 도나우 강변은 그대로 한 폭의 그림으로,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는 칭찬이 무색하지 않다.
유럽은 세계대전을 두번이나 겪고도 이렇게 구시가지의 건축물들을 복구하여
보존하고 있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
유물 및 유적지의 주변지역에 대한 경관 보존을 잘 한것 같다. ^^
일시 : 2019.10.05 토
코스 : 겔레르트 언덕 - 부다성 - 마차시성당 - 어부의 요새 - 성이슈트반성당 -영웅광장
부다페스트 중심지에서 떨어진 숙소
숙소 출발...07:51
부다페스트 조망이 좋은 겔레르트 언덕을 오른다...08:22
세체니다리가 보인다.
도나우강을 사이에 두고 부다페스트 전경...세체니다리 방향
부다지구는 고지대이고 페스트지구는 저지대이다.
부다지구...부다성방향
페스트지구
겔레르트 언덕(Gellert Hill) 정상에는 치타델라요새가 있는데 이곳은 외부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세운 요새가 아니라 헝가리의 아픈 역사가 있는 요새이다.
1848년에 합스부르크 제국이 헝가리의 독립운동을 진압하고 1851년에 헝가리를 감시하기 위해 세웠다.
또한 이 기념탑은 소련에서 세운 것이라고 하는데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공산지배를 받았던 것을 생각할 때 우리 같으면 수치라고 여겨서 벌써 철거 했을텐데 방치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 그 이유를 얼마전에 유시민 작가의 "유럽도시기행 2"를 읽고서 알게 되어 추가로 언급을 해 보면 자유기념탑은 소련군이 나치 군대를 쫓아내고 헝가리를 해방한 것을 기념하여 1947년에 만든 것이고 소련에 의한 공산독재는 그 이후의 일이다.

언덕 정상에서 본 도시 전경
날씨가 흐린것이 아쉽다.
언덕을 내려와서 부다성으로 향한다...08:43
부다성 도착...09:04
왕궁은 이제 헝가리국립미술관, 부다페스트 역사박물관, 그리고 국립 세체니 도서관이 들어가 있다.
대통령집무실을 지나간다.
새 조형물의 철문에 새가 앉아있다.
부다왕궁 뒷면 전경
부다왕궁...왕과 왕비 그리고 사슴과 연관된 에피소드의 조각상
요새 지은 건물이라는데 건물 장식이 화려하다.
부다왕궁앞 유진장군 동상...터키군 침략을 물리친 장군이다.
세체니 다리가 잘 보인다.
역사적인 건축물이 많은 부다 지구의 중심 건물중 왕궁인 부다 성은 석회암 언덕 위에
13세기에 처음 건설되었으나, 오늘날과 같은 바로크 양식으로 단장된 것은 1905년에 와서다.
왕궁 내부에는 역사박물관, 국립미술관, 국립도서관 등이 마련되어 있다.
서울의 빌딩숲이 보이는 도시 전경과는 차이가 많다.
헝가리 건축 높이의 한계선은 96m이며, 그것은 896년이라는 헝가리 건국연도와 관계가 있다고 한다.
왕궁을 거닐어 본다.
현재 부다페스트 지역 도나우강에는 세체니 다리를 포함, 9개의 다리가 놓여져 있다.
Virgin Mary Statue
건너편에 조금전에 올랐던 겔레르트 언덕이 보인다.
왕궁의 정문 역할을 하는 곳...대통령집무실이 보인다.
헝가리 민족의 상징인 전설의 새 ‘투룰(Turul)’이다.
헝가리를 건국한 마자르의 지도자의 꿈에 투룰이 나타나서 독수리의 공격을 받는 그들의 말을 구해주고, 지금의 헝가리 땅으로 인도했다고 전해진다. 부다 왕궁 입구에 세워진 투룰은 유럽에서 가장 큰 새 조각상이고, 또 투룰은 헝가리 전역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대통령집무실
옛물건을 전시해 놓았다...무엇인지 기억이 가물가물...
마차시성당으로 이동한다.
마차시(마차슈)성당...정식 이름은 성모 마리아 대성당이지만, 이곳의 남쪽 탑에 마차시 1세(1458~1490) 왕가의 문장과
그의 머리카락이 보관되어 있기 때문에 마차시 성당으로 불리게 되었다.
역대 국왕의 결혼식과 대관식의 장소로서 이용되었다.
현존하는 건물은 14세기 후반에 화려한 후기 고딕 양식으로 건조된 것으로서
구 부다 지구에서 두 번째로 큰 성당이다.
성당 인근 상가 벽면의 조각상...희랍신화의 여신 같다.
성당을 한바퀴 둘러 보는데 옆에는 어부의 요새가 보인다.
성당 첨탑...1479년에 남쪽 탑의 건축을 포함한 증축을 명한 마차시 1세의 이름을 따라
오늘날에는 마차시 성당이라고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어부의 요새로 향한다.
성당 옆 어부의 요새... 어부라는 말은 중세 때 이곳에 어시장이 있어서 나온 말이다.
창문 너머로 국회의사당이 보인다.
시장 주변에 어부들의 길드가 만들어졌고, 그것을 보호하기 위해 요새가 만들어 었으며,
그리고 그 요새가 일종의 성벽처럼 만들어져, 유사시 어부들이 이곳을 방어진지로 삼아
부다 시내를 보호할 수 있었다고 한다.
어부의 요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누가 뭐래도 원뿔 형태의 탑이다. 유목민족이던 마자르족의
천막을 상징한다고 하는데, 아랫부분은 원통형으로 만들어 창을 냈고, 윗부분은 원뿔 형태로 만들어
윗부분을 뾰족하게 했다. 돌이 모두 흰색이어서 상당히 신비스런 느낌이 든다.
헝가리 최초의 국왕 성 이슈트반 1세 국왕의 동상
비가 오는데도 관광객이 많이 몰렸다.
부다왕궁 관람을 마치고 성이슈트반성당으로 향한다...10:33
돌아다 본 어부의 요새
이슈트반성당 도착...10:58
이 교회의 탑은 96m로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높으며 이 숫자는 헝가리의 건국된 해인 896년의 96을 의미한다.
도나우 강변의 모든 건축물은 도시 미관을 위해 이보다 높이 지을 수 없게 규제되어 있다.
정면에서 본 성당 전경
기독교를 헝가리에 전파한 위업으로 기독교의 성인으로 추대된 이슈트반 성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부다페스트 최대의 성당이다.
내부를 들어가 본다.
내부 기둥이 비정상적으로 비대하게 만들어져 있는데, 이는 기둥이 지탱하는 아치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내부는 금색 장식으로 화려하다.
성당 주제단 뒤에는 이슈트반 1세의 오른손이 보관되어 있다.
주제단 앞에 많은 사람이 모여있다.
주제단의 뒤쪽에 가면 성이슈트반의 오른손이 봉헌된 ‘신성한 오른손 예배당’이 있다.
성당을 나오며 바라 본 광장
성당을 뒤로 하고 영웅광장으로 향한다...11:24
영웅광장(Hősök tere) 도착...11:47
부다페스트의 문화 거리인 안드라시 거리를 지나 그 끝에 있는 것으로,
헝가리 1천 년 역사의 위대한 인물들을 기리기 위해 만든 상징물이다.
영웅 광장 가장 자리엔 열주(列柱)로 이뤄진 구조물이 반원형으로 만들어져
왼쪽에 7명, 오른쪽에 7명 등 모두 14명의 청동 입상이 서 있다.
열주가 시작되는 왼쪽 열주의 위에는 노동과 재산, 전쟁의 상징물이,
오른쪽 열주가 끝나는 윗부분엔 평화, 명예와 영광을 나타내는 인물상이 있다.
광장옆 오른쪽에는 부다페스트미술관이 있다.
왼쪽에는 예술사박물관이다.
헝가리에서 점심을 먹은후에 오스트리아로 향한다...14:02
국경을 통과하고...
오스트리아 아울렛을 들려서 쇼핑을 한다...15:16
오스트리아 빈 도착...18:05
한식으로 저녁을 먹은 후에 숙소 도착...19:44
잘츠부르크이후 5일만에 오스트리아에 다시 도착하며 하루밤을 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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