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한바퀴 돌아본다.
출렁다리가 개통한 2018년 3월에 방문하고
6년이 지나서 다시 방문하였는데 이제는
스케일이 커져서 그랜드밸리라는 명칭이 붙었다.
입장료가 성인기준으로 구천원인데 한바퀴 돌아보니
나름 투자도 많이 하고 잘 꾸며 놓았다는 느낌이 든다.
특히 새로 생긴 잔도 및 울렁다리는 출렁다리와
잘 연계되어서 그랜드밸리라는 명칭이 손색이 없다.
무더운 날씨속에 땀깨나 흘렸지만 스릴감 있는 다리들을
건너며 좋는 경치를 구경하였다. ^^
일시 : 2024.07.25 목 맑음
코스 : 주차장-출렁다리-잔도-울렁다리-주차장
주차장 도착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간현관광지에 위치한다.
관광지는 평일이라서 조금 한산하다.
멀리 소금산 정상 및 울렁다리가 보인다.
간현교를 건너는데 우측에 섬강철교 및 공사중인 케이블카가 보인다.
소금산그랜드밸리는 간현산 및 소금산사이로
섬강으로 이어지는 삼산천이 흐르고 있다.
매표소로 향한다.
안내도를 살펴보니 6년전 보다 시설이 많이 보완되고 정비되었다.
매표소 전경...입장료가 성인기준 구천원이다.
출렁다리 입구까지 570개의 계단을 올라야 한다.
군데군데 위치 표시가 있다.
출렁다리 입구까지 케이블카 연결공사중이다.
출렁다리 입구...6년만에 다시 왔다.
2018년 출렁다리 개장시 엄청난 인파가 몰리면서 인기를 끌었다.
개장당시 산악보도교로는 국내 최장,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며 등장했던 원주의 소금산 출렁다리는 이제 원주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출렁다리 출발...^^
무더운 평일이다 보니 뻥 뚫린 출렁다리를 만난다.
건너편에 소금잔도 및 스카이타워, 울렁다리가 보인다.
출렁다리 중간에서 한 컷
다리 흔들림을 의식하면 살짝 어지럼을 느낀다.
개장 이래 현재까지 약 3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간현관광지의 두 번째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
출렁다리는 땅으로부터의 높이는 100m, 길이도 200m에 달한다.
걷는 방향의 왼쪽으로는 간현관광지와 삼산천, 소금산의 아찔한 기암절벽이 펼쳐지는데 작은 금강산이라는 뜻의 '소금산'이라는 이름을 이해할 수 있다.
지나온 출렁다리...멀리 강원도의 고산들이 보인다.
출렁다리를 지나면 하늘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힘들게 올라왔으니 한바퀴 돌아본다.
하늘정원은 이태리정원, 천사의정원, 프랑스정원으로 구성되었다.
첫번째 만난 이태리정원
두번째는 천사의정원
세번째는 프랑스정원이다
의자에 누워 하늘을 보니 어제까지의 검은 비구름은
사라지고 파란하늘에 흰구름만 가득하다.
하늘정원이 끝나면 소금잔도로 이어진다.
소금산 출렁다리가 끝나는 지점에서 탐방로를 따라 안쪽으로 더 들어서면 데크산책로가 나타난다. 거칠기로 유명한 소금산의 등산로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데크를 설치, 700m 길이의 산책로로 만들었다.
소금잔도 좌측으로 멋진 조망이 펼쳐진다.
소금잔도 전망대
지나온 출렁다리 너머로 치악산이 조망된다.
소금잔도 및 스카이타워 그리고 울렁다리가 보인다.
소금산잔도는 정상부 아래 절벽을 따라 산벼랑을 끼고 도는 짜릿한 고도200m 높이 절벽 한쪽에 360m 길이로 만든 아슬아슬한 절벽길이다.
잔도를 걷는 내내 멋진 뷰를 마주하게 된다.
멀리 치악산이 펼쳐지고...
스카이타워 및 울렁다리
스카이타워 상부...360도로 조망이 탁 틔였다.
때마침 기차가 지나가고...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가로지르는 삼산천
울렁다리... 소금산 출렁다리보다 2배 더 긴 총길이 404m, 폭 2m의 보행현수교로 2020년에 착공하여 2년여의 대장정 끝에 완공되어 출렁다리의 이미지를 계승하고, 건너가는 사람이 아찔하여 마음이 울렁거린다는 의미로 '울렁다리'라고 명명되었다. 다리 중간중간에 조성된 유리바닥 구간은 울렁다리의 하이라이트 구간으로, 아찔하고 스릴 넘치게 섬강의 빼어난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나온 소금산잔도
아찔한 느낌과 함께 울렁다리를 건너간다.
울렁다리를 건너면 하산길이다.
하산후 삼산천애서 바라다 본 출렁다리
다리를 건널때 흔들림이 있다 보니 스릴이 넘친다.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한바퀴 돌고 주차장으로 향하며 나들이를 마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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