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갇힌 백복령을 뒤로 하고 만항재를 찾았다. 만항재는 대한민국에서 차가 지나는 제일 높은 곳으로 이맘때면 눈으로 덮힌 겨울나라가 놀이터로 변한다. 만항재에 12시쯤 도착하니 이미 도로는 차량으로 붐비는데 여기저기서 즐거운 웃음으로 높다란 고개의 하늘을 채운다. 우리도 가볍게 창옥봉까지 산행을 하고 가져온 썰매를 타며 겨울을 즐겨본다. ^^ 일시 : 20204.01.29 월 맑음 코스 : 만항재-창옥봉-만항재 만항재에 도착하니 도로주변이 붐빈다. 봄이면 야생화로 넘치는 하늘숲길공원 고개에는 휴게소도 있다. 만항재는 우리나라에서 차를 타고 가장 높이 올라갈 수 있는 도로다. 각종 매스컴을 통해 가장 높은 도로로 알려진 지리산 정령치나 태백과 고한을 잇는 싸리재보다 높다. 정령치는 해발 1172m, 싸리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