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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명산 두루봉 산행(신한북정맥) : 샘골마을-두루봉(왕복)

고양시 샘골마을에서 개명산 두루봉(높이 408m)을 올랐다. 개명산(높이 565m)은 양주시에 위치하지만 두루봉으로 이어진 지능선은 고양시와 양주시가 경계로 신한북정맥을 이루고 있다. 한강봉에서 첼봉 및 사패산으로 이어지는 기존의 한북정맥은 한강으로 유입되는 공릉천이 빠져서 이를 물줄기를 포함하는 한강봉-고령산-개명산으로 이어지는 신한북정맥이 생겨났다. 예전에 양주에서 형제봉, 개명산, 고령산, 꾀꼬리봉으로 이어지는 환종주를 한번 해 보아서 개명산은 익숙한 지명이다. 날씨가 좋아서 형제봉까지 가 볼까 했으나 등로가 얼어 있어서 가볍게 두루봉까지만 산행을 하였다. 나목사이의 눈덮힌 등로를 거닐며 겨울산행의 묘미도 느끼고 북한산 및 도봉산의 조망도 멀리서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 일시 : 2024.0..

2024년 나들이 2024.01.20

서대문구 안산에서 본 시원한 서울조망

백련산을 거쳐서 서대문구 안산에 올라서 바라본 시원한 서울조망 오랜만에 오른 안산 봉화대에서 깨끗하고 맑은 서울을 바라본다. 높지 않은 산높이에 가볍게 오르다 보면 시원한 서울조망을 만난다. 때마침 날씨도 좋아서 조망이 멀리까지 깨끗하게 보인다. 정상에서 탁 트인 조망을 보는 것은 내가 산을 오르는 이유이다. 가슴이 시원하게 터지는 조망을 바라보면 머리까지 맑아진다. 동서남북으로 익숙한 풍경을 하나씩 음미하며 돌아본다. 가끔 이런 풍경들을 보면서 방전된 삶을 충전해 본다. ^^ 일시 : 2024.01.15 월 맑음 코스 : 백련산 -안산 백련산을 거치고 홍제천 인공폭포에서 안산을 오른다. 날이 풀려서 얼음이 녹고 물줄기가 시원하게 쏟아진다. 부지런히 올라서 안산 정상인 봉수대 도착 봉수대에선 시원하게 사..

2024년 나들이 2024.01.20

눈꽃 보며 동네산책

함박눈이 예고되더니 어둠이 깃들자 펑펑 쏟아진다. 나무가지에는 눈이 쌓이더니 삽시간에 황홀한 눈꽃이 피어난다. 예전에는 상고대나 눈꽃을 찾아서 겨울왕국을 만끽했는데 요새 여건이 어려워 올 겨울은 그냥 밋밋하게 보내나 했더만 동네에서 겨울왕국을 맞는다. 눈꽃이 피어 하얗게 변해버린 동네를 가볍게 돌아본다. ^^ 일시 : 2024.01.07 일 눈 코스 : 동네 한바퀴 아파트 후문...조명과 흰눈이 잘 어울린다. 나목에는 눈꽃이 멋지게 피었다. 짧은 시간에 발이 묻힐 정도로 많이 내렸다. 산에서나 볼듯한 풍경이 공원에 펼쳐졌다. 대설주의보로 도로에는 인적도 드물고... 겨울왕국이 되어버린 동네 쓰레기도 흰눈으로 덮어버렸다. 길가의 관목에 핀 눈꽃 벌써 여기저기 눈사람들이 생겨난다. 공원에는 완전무장하고 썰매..

2024년 나들이 2024.01.12

강화 화개산 한바퀴...화개정원 주차장-화개산-대룡시장

강화 교동도의 화개산을 한바퀴 돌아본다. 요즘 교동도는 화개정원을 설치하고 대룡시장이 활성화 되어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화개산은 2015년 3월에 첫 방문하고 이번에 두번째 산행인데 그때는 한적했던 장소가 많은 사람으로 붐비는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화개정원 덕분에 잘 정비된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화개산을 오르고 대룡시장으로 하산하여 구경하고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약 5km의 거리를 두시간에 걸쳐 가볍게 둘러보았다. 화개산의 정상은 259m로 작은 산이지만 다도해의 느낌도 느낄수 있는 조망이 펼쳐지고 북녁땅도 바라볼수 있는 곳이다. 짧은 시간에 기분전환을 하기 좋은 산행으로 가볍게 즐겼다. ^^ 일시 : 2024.01.06 토 코스 : 화개정원 주차장-화개산-대룡시장 화개정원 주차장에서 바라다 본..

2024년 나들이 2024.01.11

관악산둘레길 : 남태령-과천청사(과천구간)

관악산둘레길 4개구간중 과천구간을 마지막으로 걸으며 마무리한다. 남태령에서 과천 청사로 이어지는 8km의 거리이다. 흐린 날씨에 출발하니 관악산 용마골을 지날때 제법 많은 비가 내린다. 평일에다가 비까지 오니 한적한 둘레길에 인적이 없다. 도로를 따라 걷다가 호젖한 관악산의 능선을 접어드니 비는 오지만 숲냄새도 나고 걷기에 부담이 없는 둘레길이 이어진다. 지난 11월에 시작하여 세번에 걸친 트레킹으로 마무리한 관악산둘레길 신년부터 테마산행을 하나 마무리하며 산뜻하게 시작한다. ^^ 일시 : 2024.01.03 수 흐리고 비 코스 : 남태령-과천청사(과천구간) 남태령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출발한다...11:33 고개를 오르다가 사당방향을 돌아본다. 오늘 날머리는 정부과천청사이다. 고개길을 조금 오르니 시경..

2024년 나들이 2024.01.05

2023년 나들이 흔적

어느덧 한해가 지나고 청룡의 해라는 2024년이다. 검은토끼의 계묘년이 지나고 청룡의 갑진년이 밝았다. 이제 2023년을 정리하며 나들이의 흔적들을 하나씩 음미해 보면서 지난 시간을 돌아본다. 흔적을 보니 70번의 나들이가 기록되었는데 이중 기억에 남는 것은 백두대간 산행과 장가계여행이 으뜸이다. 백두대간은 9번의 산행을 나섰으며 그중 특히 청화산 구간과 설악산 상봉구간이 기억에 남는다. 코스를 놓쳐서 알바도 하고 길을 헤매다 당황하면서 어려움에 처해도 보면서 산행의 어려움을 제대로 느꼈다. 앞으로 방심하지 말라고 경각심을 일깨워준 산행이다. 장가계여행은 중국이 코로나정책을 완화하면서 바로 추진하였는데 시의적절하게 잘 다녀왔다. 여건이 되면 조금 더 먼곳으로 가고 싶었으나 그나마 이곳도 버킷리스트를 해소..

2023년 나들이 2024.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