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나들이

은평둘레길을 걷다 : 백련사-백련산-산골고개-장미공원

행복 찾기 2020. 11. 4. 17:18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백련사를 기점으로 은평둘레길을 걸어본다.

백련산을 지나고 산골고개를 거쳐서 불광동 장미공원에서 끝나는 가벼운 산책길로

거리는 6.5km에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다.

 

낮은 능선을 걷는 은평둘레길이지만 서울시 우수조망처만 다섯군데를 지난다.

아쉽게도 비구름에 가려서 조망은 그리 좋지 않았지만 나름 눈요기는 하였다.

 

가을이 깊어가면서 산은 울긋불긋 멋진 색감으로 치장을 하고 유혹을 하지만

어느덧 잎을 다 떨군 나무들도 보이니 계절이 바뀔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

 

 

일시 : 2020.11.01 일

코스 : 백련사-백련산-산골고개-장미공원

 

 

 

 

백련사방향에서 백련산을 오르는데 들머리의 단풍이 화려하다.

 

 

 

 

첫번째 우수조망처...안산 및 여의도방향

 

 

 

 

조망처 부근의 엄청 큰 돌탑을 지난다.

 

 

 

 

백련산 명칭 유래

 

 

 

 

붉은머리오목눈이...참새목 휘파람새과의 조류로 뱁새라 불리우며 참새과의 참새와는 다른 새라고 한다.

 

 

 

 

통신탑을 지나고...

 

 

 

 

백련산 정상역할을 하는 은평정 도착

 

 

 

 

은평정...비구름으로 조망이 흐리다...태극기 밑에 매바위 표석이 있다.

 

 

 

편한 육로의 낮은 산능선이 산골고개로 이어진다. 

 

 

 

 

초록숲길 안내도

 

 

 

 

산골고개를 연결한 생태연결다리로 고고

 

 

 

 

두번째 조망처...멀리 북한산 족두리봉이 보이고 중앙부가 장미공원으로 내려가는 은평둘레길 하산지점이다.

 

 

 

 

멀리 은평둘레길이자 서울둘레길의 산능선이 희미하다...좌측은 봉산이고 우측 앵무봉은 희미하다.

 

 

 

 

인왕산능선 너머로 북악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은평둘레길 안내판...오늘 걸은 길은 4코스 및 5코스중 일부구간이다.

 

 

 

 

산골고개 생태연결로 도착

 

 

 

 

생태연결로를 건너니 산골마을 안내판이 보인다. 

 

 

 

 

 

 

 

 

 

은평둘레길 곳곳에 시를 적은 안내판이 있는데 가을에 어울리는 "향수'를 남겨본다.

 

 

 

 

 

 

 

 

 

이제 북한산방향으로 향한다.

 

 

 

 

지나온 백련산방향

 

 

 

 

세번째 만난 우수조망처...백련산 및 은평구방향

 

 

 

 

은평구방향...멀리 봉산은 희미하다.

 

 

 

 

조망처 전경

 

 

 

 

네번째 우수조망처...인왕산방향

 

 

 

 

이제 날머리인 장미공원 안내판이 보인다. 

 

 

 

 

장미공원으로 하산하기전에 북한산 조망처(다섯번째)로 오른다.

날이 맑으면 이런 비봉능선을 볼수 있는데 오늘은 안개속이다.

 

 

 

 

장미공원으로 하산하며 바라보니 북한산은 비구름에 덮혔고 족두리봉이 일부 보인다.

 

 

 

 

하산길은 황금빛으로 무장한 멋진 단풍이 반갑게 맞아준다. 

 

 

 

 

장미공원으로 하산하여 가로수를 바라보니 은행나무의 색이 초록과 노란색으로 대비된다.

 

 

 

 

가을비로 나들이를 길게 이어가지 못하고 가볍게 은평둘레길을 걸어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