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나들이

붉은 석양으로 물든 인천종주길 10코스:송도국제교-센트럴공원-솔찬공원

행복 찾기 2020. 10. 22. 07:44

인천종주길8, 9코스를 마무리하고 송도국제교에서 시작하는 10코스를 이어서 걷는다.

10코스는 인천종주길 마지막구간으로 송도국제도시를 걷는 코스이다.

 

계양산에서 시작한 인천종주길은 산줄기를 이어오다가 송도국제도시가 시작되는 10코스에서 맥을 다한다.

인천종주길 10코스는 거리가 8.6km로 해안매립지역인 송도국제도시의 녹색공간을 연결하여 조성하였는데

마지막지점은 멋진 일몰을 볼수 있는 바다와 접한 솔찬공원에서 마무리한다.

 

10코스를 다녀보니 볼거리의 백미는 고층빌딩으로 둘러쌓인 센트럴공원에서 많은 시민들이 즐기는 풍경과

솔찬공원에서 바다로 떨어지는 멋진 일몰을 볼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종주길의 마지막코스를 먼저 걸어서 아쉬움이 있지만 송도국제도시의 멋진 전경을 볼수 있었고

코스 마무리구간에서 만난 붉은 석양은 또 하나의 추억을 더해준 나들이였다. ^^

 

 

일시 : 2020.10.18 일

코스 : 송도국제교-센트럴공원-솔찬공원 

 

 

 

 

송도국제교에서 10코스를 출발한다...16:13

 

 

 

 

송도국제교 전경...우측으로 가야 하는데 공사중이라서 좌측으로 건넜다.

 

 

 

 

이 물길은 바닷물이 연결된 수로이다...우측이 송도국제도시이다.

 

 

 

 

다리를 건너면 공원의 녹지공간으로 종주길이 이어진다.

 

 

 

 

먼저 새아침공원을 지난다.

 

 

 

 

 

 

 

 

 

대왕참나무에 단풍이 들었다.

 

 

 

 

신송공원도 지나고...

 

 

 

 

해돋이로를 건너서 해돋이공원으로 접어든다.

 

 

 

 

해돋이공원의 분수

 

 

 

 

물고기들이 먹을것을 달라고 입을 벌리고 있는데 이런 적극적인 풍경은 처음 본다.

 

 

 

 

고층빌딩이 즐비한 송도국제도시

 

 

 

 

해돋이공원을 거쳐서 나오니...

 

 

 

 

공원사거리에 송도에서 제일 높은 포스코타워가 보인다.

높이 68층, 313m 규모로 2016년 잠실 롯데월드타워 완공전까지 대한민국 최고층 빌딩이었다.

 

 

 

 

송도켄벤시아 및 포스타워

 

 

 

 

센트럴공원으로 접어든다.

 

 

 

 

 

 

 

 

 

공원 옆으로 특이한 건물들이 줄지어 서 있다.

 

 

 

 

만개한 구절초

 

 

 

 

호수와 마천루 그리고 배놀이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공원을 걷는 시민들이 배놀이풍경을 감상한다.

 

 

 

 

 

 

 

 

 

 

 

 

 

 

특색있는 고층빌딩과 어울린 공원 전경

 

 

 

 

 

 

 

 

 

 

 

 

 

 

 

 

 

 

 

조망 탁 틔여서 눈이 시원한 풍경을 즐긴다.

 

 

 

 

 

 

 

 

 

공원내 화단도 조성이 잘되어 있다.

 

 

 

 

 

 

 

 

 

다양한 색감의 백일홍

 

 

 

 

센트럴공원을 지나니 특이한 건축물을 만난다.

누군가가 손으로 빚어 놓은 듯한 도자기 모양의 독특한 외형...트라이보울이다.

 

 

 

 

광장에 설치된 조형물

 

 

 

 

 

 

 

 

 

트라이볼은 아래가 좁고 위로 갈수록 넓어지는 구조로 세 개를 뜻하는 트리플(triple)과

그릇을 뜻하는 볼(bowl)의 합성어로 복합문화공간이다.

 

 

 

 

트라이볼 너머로 붉은 빛을 내며 일몰이 시작되려한다.

 

 

 

 

 

 

 

 

 

호수1교에 석양이 걸렸다.

 

 

 

 

센트럴공원 조성 안내도

 

 

 

 

솔찬공원에서 일몰을 보려 했으나 센트럴공원을 지나니 벌써 일몰이 시작되고 있다. 

 

 

 

 

송도워터프런트호수 너머로 붉은태양이 가라 앉고 있다.

 

 

 

 

 

 

 

 

 

 

 

 

 

 

석양 위로 영종도에 칙륙하는 비행기가 보인다...우측은 무의도의 호룡곡산 및 국사봉이 보인다.

 

 

 

 

 

 

 

 

 

당겨본다...석양과 호룡곡산 사이로 비행기가 나른다.

 

 

 

 

 

 

 

 

 

 

 

 

 

 

 

 

 

 

 

 

 

 

 

 

석양이 수평선에 걸쳤다.

 

 

 

 

 

 

 

 

 

 

 

 

 

 

 

 

 

 

 

석양이 모습을 감춘 수평선에는 붉은 빛만 남는다.

 

 

 

 

 

 

 

 

 

잭니클라우스골프장을 지나서 솔찬공원으로 향하는 방파제에 접어든다.

이제 바다가 탁 트인 조망이 펼쳐졌다...팔미도(중) 및 무의도(우)

 

 

 

 

영흥도방향

 

 

 

 

인천신항방향

 

 

 

 

방파제에는 낚시꾼으로 가득찼다.

 

 

 

 

영종도로 향하는 비행기가 보인다.

 

 

 

 

솔찬공원 도착...18:25

 

 

 

 

일몰로 유명한 공원으로 유명한 카페도 있다.

 

 

 

 

인천종주길 안내판을 보면서 8, 9. 10코스의 종주를 마친다.

 

 

 

 

오늘 약 20km에 걸친 인천종주길 3개코스를 마무리 하였다.

이제 10개 코스중 이제 4개 코스가 남았는데 올해 마무리 되기를 바래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