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독립

꼭 가 봐야 할 베스트 독립운동 현충시설 100 - 10편(91번~100번:完)

행복 찾기 2019. 7. 16. 07:07

드디어 "꼭 가 봐야 할 베스트 독립운동 현충시설 100"의 마지막 편이다.

 

미션 덕분에 우리나라의 전국 곳곳을 다니면서 역사공부도 하고

 

멋진 산천을 돌아보며 전국일주를 잘 마치었다.

 

 

 

현충시설을 다니면서 느낀 점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을 잘 모시고 있다는 것이며,

 

그리고 전시된 많은 자료와 기록들은 후손들에게 역사교육과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아쉬운 점은 현충시설의 관리가 부족한 곳이 몇군데 있었으며,

 

관람객이 적어 현충시설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면서

 

현충시설에 대한 관심과 관람을 이끌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것 같다.   

 

 

 

한편 안타까운 점은 해방이후 남북이 갈리면서 독립운동의 업적이 퇴색된 분들이 있는가 하면,

 

업적을 평가할수 없는 분들이 과대포장된 경우도 있어 제대로 된 재평가가 필요한것 같다.

 

 

 

더우기 친일행위를 한 인사들이 왜곡된 평가로 서훈을 받거나 6.25전쟁을 거치면서 다른 잣대로 인하여

많은 친일 인사들이 국립묘지에 묻혀있는 있다는 뉴스를 접하니 마음이 착잡하다.

 

 

 

아쉬웠던 우리나라의 근대사를 바로 정립하여 올바른 민족정기를 세워야 하는데

 

작금의 한반도 주변정세나 국내정치는 어려움만 가중되는것 같아 마음이 답답하기만 하다.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하여 올바른 과거청산이 이루어지고 하나된 국민의 마음으로 

대한민국의 기세가 세계에 뻗어 나가기를 기원하며 미션에 대한 포스팅을 마친다. ^^

 

 

 

 

 

91. 손양원목사 생가 및 기념관(경남 함안군 칠원면 구성리 685)

 

92. 밀영독립운동기념관(경남 밀양시 교동)

 

93. 부산광복기념관(부산광역시 중구 영주2동 218-20번지의 중앙공원) 

 

94. 백산기념관(부산광역시 중구 백산길 11[동광동 3가 10-2]) 

95. 박차정의사 생가(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로98번길 129-10[칠산동 319-1]) 

 

96. 외솔기념관(울산광역시 중구 병영12길 15 

 

97. 박상지의사생가(울산광역시 북구 박상진길 23[송정동 355])

98. 대전 3·1의거기념관(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 대전길120번길 22-5)

99. 수곡고택(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 419)

100. 기려자 송상도지사 추모비(영주시 중앙로 15)

 

 

 

 


91. 손양원목사 생가 및 기념관(경남 함안군 칠원면 구성리 685)...2019.06.29 

 

 

 

 

 

 

 

 

 

 

 


호는 산돌이며, 아버지가 장로인 독실한 기독교(개신교) 가정에서 성장하였다.

 

 

 

 

 

 

 

 

 

 

 


생가 옆에는 독특한 형태의 기념관이 위치하고 있다.

 

 

 

 

 

 

 

 

 

 

 


손양원목사는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애양원에서 한센인을 돌보며 구호사업 및 목회활동을 전력한 독립유공자이다.  

 

 

 

 

 

 

 

 

 

 

 


92. 밀영독립운동기념관(경남 밀양시 교동)...2019.06.29

 

 

 

 

 

 

 

 

 


밀양독립운동기념관은 밀양시립박물관 옆에 위치하고 있다.

 

 

 

 

 

 

 

 

 


기념관을 들어서니 다양한 태극기가 눈에 들어온다.

 

 

 

 

 

 

 

 

 


밀양에는 의열단을 조직한 김원봉선생이 있다.

 

일본이 제일 무서워 했다는 조직의 수장으로 많은 독립운동과 공적이 있음에도 

 

해방후 친북활동으로 서훈을 수여받지 못한 대표적인 인물로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 안타깝기만 하다. 

 

 

 

 

 

 

 

 

 


밀양지역의 독립운동가

 

 

 

 

 

 

 

 

 


올해는 의열단이 창단된지 100주년(2019년 11월 10일)이 되는 해로  밀양시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기념관에는 밀양의 독립운동가와 만세운동, 조선혁명군사정치간부학교, 의열단 관련 자료가 있다.

 

 

 

 

 

 

 

 

 


우측에 김원봉선생이 보인다.

 

 

 

 

 

 

 

 

 


밀양지역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부산으로 향한다.

 

 

 

 

 

 

 

 

 


93. 부산광복기념관(부산광역시 중구 영주2동 218-20번지의 중앙공원)...2019.06.29

 

 

 

 

 

 

 

비가 오는 가운데 오후 6시가 넘어서 도착하여 내부관람을 못하였는데 기념관이 위치한 부산민주공원은 

대한독립영웅전 테마기행시 소해 장건상선생 동상을 보러 2016년 4월에 방문했던 곳이다.  

 

 

 

 

 

 

 

기념관은 개항이후 광복까지의 일본의 침략상과 그에 항거한 부산지역의 항일 독립운동을 전시하였다.

 

 

 

 

 

 

 

94. 백산기념관(부산광역시 중구 백산길 11[동광동 3가 10-2])...2019.06.29

 

 

 

 

 

 

 

용두산공원 옆에 위치하여 시내중심가에 자리잡고 있으며, 용두산공원에는 흉상이 놓여 있다.

 

 

 

 

 

 

일제 강점기에 백산상회[1914년~1919년]와 백산무역주식회사[1919년~1928년]가 있었던 자리에 

백산 기념관()을 건립하였다. 백산 기념관은 오랫동안 백산 안희제()[1885~1943]의 

항일 정신을 계승하는 데 앞장섰던 백산기념사업회의 노력과 당시 문민정부의 지원으로 1995년 3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총 24억 원을 투자하여 1995년 8월 15일에 개관하였다.

 

 

 

 

 

 

 

95. 박차정의사 생가(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로98번길 129-10[칠산동 319-1])...2019.06.29

    생가는 좌측으로 꺽어진 골목길에 위치하며 사진에는 안 보인다.

 

 

 

 

 

 

 

주변의 1·2층 주택들에 둘러싸여 있으며, 진입로가 대단히 좁고 굴곡져 찾기가 쉽지 않다.

 

 

 

 

 

 

 

정면 4칸, 측면 2칸의 단층 목조 기와집으로, 우진각 지붕을 올린 ‘’ 자형 홑집이다. 입구에는 1칸의 대문이 있다

 

 

 

 

 

 

 

박차정 의사 생가는 1936년에 건립되었으나, 원래의 건물은 거의 파손되어 본래의 형태를 찾을 수 없어서

박차정의사숭모회는 1996년부터 지속적으로 복원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였다.

 

 

 

 

 

 

 

이후 부산시에서 부지 매입비를, 국가보훈처에서 생가 건립비를, 동래구에서 도로 개설비를 

각각 지원하여 2005년 7월 8일 과거 가옥의 모습에 근거한 박차정 의사 생가를 복원, 건립하였다.

 

 

 

 

 

 

 

 

 

박차정의사는 부산출신의 여성 독립운동가로 의열단장 김원봉과 결혼하였다.

동상은 경부고속도로 시작점인 만남의 광장 옆에 위치한다.

 

 

 

 

 

 

 

1938년 10월 10일 한국에서 조선민족전선연맹 산하 조선의용대가 창설되자 

조선의용대 부녀복무단의 단장을 맡아 활동하였다.

 

 

 

 

 

 

 

1939년 2월 강서성(西) 곤륜산() 전투에 참가하여 부상을 당하였으며 

부상의 후유증으로 1944년 5월 27일 34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였다.

 

 

 

 

 

 

 

96. 외솔기념관(울산광역시 중구 병영12길 15)...2019.06.30

 

 

 

 

 

 

 

 

 

 

 

 

 

 

외솔 최현배 선생은 울산에서 태어나 ‘한글 맞춤법 통일안’ 제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많은저서를 통한 끊임없는 창의적 우리말 글 펴기에 전력을 다했으며, 한글 연구와 보급에 힘썼다.

 

 

 

 

 

 

 

기념관 뒤편에는 생가가 위치한다.

 

 

 

 

 

 

 

 

 

 

 

 

 

 

 

 

 

 

 

 

 

 

 

최현배선생이 다녔던 병영초등학교와 기념관을 연계하여 탐방길이 만들어졌다.

 

 

 

 

 

 

 

기념관 내부를 둘러본다...한글이 목숨이라는 최현배선생의 많으 저서와 유품이 전시되었다.

특히 교과서에 한글 전용과 가로쓰기를 채택하였다. 

 

 

 

 

 

 

 

 

 

 

 

 

 

 

 

전시실은 외솔실과 한글실로 구분되어있다.

 

 

 

 

 

 

 

일제강점기의 모진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한글을 지킨 기개가 대단하신 분이다. ^^

 

 

 

 

 

 

 

97. 박상지의사생가(울산광역시 북구 박상진길 23[송정동 355])...2019.06.30

 

 

 

 

 

 

 

박상진의사는 1902년 허위()선생에게 한학을 배운 후 양정의숙에 진학, 법률과 경제를 전공하고, 

판사 시험에 합격하여 평양법원에 발령되었으나 사퇴했다. 그 후 독립운동에 투신하여 

1915년 조선국권회복단과 대한광복회 결성에 앞장섰다. 박상진의사는 만주에서 독립군을 양성하여 

무력으로 독립을 달성할 목적으로 대한광복회 총사령을 맡아 활동하였다. 1918년 어머니가 위독하시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으로 오는 길에 체포되어 사형 선고를 받고, 1921년 38세의 젊은 나이로 대구형무소에서 순국하셨다.

 

 

 

 

 

 

 

대지주였던 박상진의사는 모든 재산을 독립운동 자금으로 사용하여 집안은 몰락하였고, 

이 집도 남의 손에 넘어갔으나 2002년 울산시가 매입하여 2007년 복원 정비 사업을 완료하였다. 

생가는 사랑채, 안채 등 모두 6동의 건물로 이루어진 기와집으로, ‘ㅂ’자형 구조를 가진 조선 후기 양반 살림집이다.

 

 

 

 

 

 

 

 

 

 

 

 

 

 

 

안타깝게도 젊은 시기에 조국 독립을 위하여 생을 바치셨다.

 

 

 

 

 

 

 

대한광복회 회의 그림

 

 

 

 

 

 

 

98. 대전 3·1의거기념관(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 대전길120번길 22-5)...2019.06.30

 

 

 

 

 

 

 

한마을에 14인의 3.1의사가 난 곳은 전국에도 유래가 없는 것으로 대전리 두곡숲 3.1의거 기념비 앞에서 

매년 3.1절 행사를 가져오던 중 님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널리 선양하고 의사의 유품을 이나라 후손들에게 

길이 보전하기 위해 「대전 14인 3.1의사 유족회」 이병찬 회원의 부지제공으로 2001년 6월에 포항시가 

3.1의거 당시 태극기를 제작하였던 곳에 대전 3.1의거 기념관을 건립하였다.

 

 

 

 

 

 

 

1919년 기미년 3·1운동 당시 일제의 억압으로부터 민족의 독립과 자존을 지키기 위하여 

송라면 대전리 출신『대전14인 3·1의사』들의 주도로 우리지역 청하장터에서 수백 명의 군중과 

함께 3·1만세 운동을 일으킨 14인 의사들이 당시에 사용했던 일상의 생활 및 직업 도구로, 

의사들은 이러한 일상의 도구를 적절히 이용하여 일제의 감시망을 피해 동지들을 규합하고 

3·1만세운동의 당위성을 여러마을에 전파하는 등 치밀하게 3·1운동 을 주도하였다. 

이후 일제의 모진 고문과 옥고를 치른후 각지에서 다양한 항일운동을 전개하면서 사용했던 물품으로, 

후손들에 의해 소중히 간직해온 것을 그동안 염원하던 기념관 개관으로 이곳으로 이관 전시하게 된 것으로 

의사님들의 고귀한 얼과 넋이 살아 숨쉬는 유품들이 있다.

 

 

 

 

 

 

 

99. 수곡고택(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 419)...2019.06.30

 

 

 

 

 

 

 

이 집은 1792년(정조 16)에 권조()가 할아버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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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 )의 유덕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한 것으로, 

50여 호 되는 작은 마을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군자금모금활동을 통해 독립운동을 했던 우암권준희와 권오상의 생가이다.

 

 

 

 

 

 

 

내부는 사람이 살고 있으며, 남향한 터에 'ㄷ'자형 안채, '一'자형 사랑채와 중문간채, '一'자형 별당, 

 '一'자형 대문간채가 있다. 행랑채의 오른쪽 칸에 있는 문을 들어서면 넓은 앞마당을 사이에 두고 

사랑채와 안채가 튼 'ㅁ'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안채의 뒷쪽 높은 곳에는 1칸의 사당이 있다. 

별당채는 집터의 서쪽으로 안채와 대문간채 사이에 있는 건물로 새로 지은 사랑채라 해서 '새사랑채' 

또는 ‘일지재’라 하기도 한다. 이곳은 학문연구와 제자를 키우기 위해 만든 곳이다. 

 

 

 

 

 

 

 

지정 당시 명칭은 '가일 수곡종택(論山 明齋 宗宅)'이었으나,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70호

'안동 시습재'가 실제 종택이므로 작은집인 가일 수곡종택'이 큰집으로 잘못 기재되어

'가일 수곡고택'으로 지정명칭을 변경(2007.12.28)을 하였다.

 

 

 

 

 

100. 기려자 송상도지사 추모비(영주시 중앙로 15)...2019.04.08

 

 

 

 

 

 

기려자 송상도 지사 추모비는 애국선열들의 행적을 조사한 기려수필을 편저해 독립운동사 연구에 

크게 기여한 기려자 송상도 지사(1871~1946, 건국훈장 애국장)를 추모하고자 건립하였다.

 

 

 

 

기려자 송상도 지사는 1910년 대한제국 말미부터 1945년 광복 시까지 전국을 답사하며 애국선열들의

행적을 조사하여 저술한 기려수필을 편찬했으며, 기려수필은 항일운동가 239명의 행적과 각종 단체의

항일운동에 대해 서술한, 당시 항일투쟁의 실상을 알려주는 귀중한 문헌이다.

 

 

 

 

추모비 뒷면

 

 

 

 

 

국가보훈처는 2003년 2월 기려자 송상도 지사 추모비를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2020.02.08 토...소백산 산행을 마치고 여주시를 방문하여 생가터를 찾아서 방문했다. ^^

벚꽃 피던 작년 봄에 영주를 방문했다가 부근을 맴돌고 찾지 못한 생가터이다.

이제는 주변 집들이 헐리고 경로당이 들어서면서 정비가 되었다.

 

 

 

 

 

 

 

 

 

 

 

전에는 주택들에 둘러쌓여 있어서 찾지 못한 생가 터 및 기념비

 

 

 

 

 

이제 옆 경로당이 기려자경로당으로 명칭 결정되어 찾기가 쉬워졌다.

 

 

 

 

 

소박하고 아담한 기념비

 

 

 

 

 

간단한 선생님의 이력 및 업적이 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