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가리왕산 : 100대 명산 56차

100대 명산 56차는 회사 산악회와 함께 강원도 정선에 있는 가리왕산이다.

정선은 처음 가보는데 고속도로를 빠져 나와 가는 길을 유심히 보니 왜 강원도를 비탈감자라고

칭하는지 알것 같다.

마을 주변이 온통 산으로 비탈을 개간하여 작물을 심었는데 사람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

허기사 가리왕산 정상에서 주위를 살펴보니 그 높은 곳에 건너편은 고랭지 채소밭이 여기저기 보였으니 할 말을 잃게 한다.

 

가리왕산은 높이 1,561m로 남한에서 오대산 다음으로 9번째로 높은 산인데 들머리가 낮아서 인지 정상까지 걸리는 시간은 제법 된다.

오대산은 상원사에서 오르니 2시간 정도인데...

 

그래도 오르고 또 오르면 정상이 보이니 하늘아래 뫼이다.

날씨는 햇볕이 났으나 구름이 많았고 산림이 울창하다 보니 더위를 못 느끼고 산행을 했다.

땀으로는 목욕을 했지만 항상 그렇듯 몸은 가뿐하다.

청정한 이끼계곡과 멋진 주목은 나름 색다른 볼거리였다.

 

일시 : 2013.6.22    

코스 : 장목구이골 - 정상(상봉) - 휴양림 (3코스 ---> 1코스) 

 

 

 

 

 

 

 

 

들머리...입구가 좁아 정체현상이다. 

 

 

 

이끼계곡을 따라 1시간 정도 오르니... 

 

 

 

계곡이 끝나며 돌계단이 이어진다. 

 

 

 

 

 

 

 

1시간 30분후 만나는 임도 삼거리...이후로 등로가 가파라진다. 

 

 

 

2시간이 지나면 이정표와 함께 넓은 쉼터가 나온다.

이후에 예쁜 야생화와 멋진 주목을 만나게 된다. 

 

 

 

 

 

 

 

 

 

살아 천년...죽어 천년...살아 있는 이리 멋진 주목은 처음이다.  

 

 

 

 

 

 

뒤를 보니 비어있다. 

 

 

 

산림청에서는 보호수로 번호를 매겨 관리를 하고 있다. 

 

 

 

 

 

 

 

산행 3시간후 드디어 정상 능선길에 올랐다 

 

 

 

 

 

 

 

 

 

 

 

정상은 터가 넓고 주변 조망이 좋은 편이나 내가 오른 날은 구름이 많고 흐려서 조금 아쉬웠다.  

 

 

 

 

 

 

 

 

 

 

 

 

 

들머리 방향 

 

 

 

사진에는 안 보이나 건너편에 고랭지 밭이 있다. 

 

 

휴양림으로 하산

 

 

날머리 방향 

 

 

 

잘 있거라 가리왕산 주목아...다음에 다시 보기를 바란다. 

 

 

 

하산 1시간후 만나는 어은골 임도  

 

 

 

 

휴양림 주변 계곡은 어은골이라네요. 

 

 

100대 명산 위치도(다녀온 곳은 적색으로 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