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나들이

고흥 팔영산 : 산림청 100대 명산 제 77차

행복 찾기 2014. 8. 12. 00:16

고흥반도의 최고봉인 팔영산이 100대 명산 제 77차 산행지다.

휴가 이틀째 아침 일찍 담양에서 고흥으로 향한다.

 

팔영산은 명칭에서 느껴지듯 8개의 암봉이 연달아 솟아 있으며, 주봉인 깃대봉은 다소 떨어져 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하여 정상에서 보는 다도해의 풍광은 속이 시원하리 만큼 탁 트여있다.

 

암봉을 오를때는 힘도 들었지만 봉우리가 이어진 능선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장쾌하다.

산행의 피로를 씻어주기에 더할 나위 없는 풍경이다.

 

여지껏 다닌 100대 명산중에 이리 멋진 암봉과 풍경은 손에 꼽을 정도이며 다른 명산에 비해 부족함이 없다.

산행후 1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외나로도에 위치한 나로우주센터를 방문해 보았다.

 

일시 : 2014.08.07 목 09 :24 ~ 15 :14

코스 : 능가사 - 흔들바위 - 1봉~8봉 - 깃대봉 - 탑재 - 능가사   

 

팔영산(八影山) :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두산백과)

총면적은 9.881㎢이다. 1998년 7월 30일 전라남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2011년에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팔영산지구로 승격되었다. 고흥읍에서 동쪽으로 25㎞ 떨어진 지점에 있는 팔영산(608m)과 팔영산 남동쪽 능선의 계곡에 있는 자연휴양림 등을 포함한다. 팔영산은 기암괴석이 많고 산세가 험준해 연중 등산객이 끊이지 않고, 특히 제1봉인 유영봉(儒影峰)에서 성주봉(聖主峰)·생황봉(笙簧峰)·사자봉(獅子峰)·오로봉(五老峰)·두류봉(頭流峰)·칠성봉(七星峰)을 거쳐 마지막 제8봉인 적취봉(積翠峰)까지 이어지는 바위 능선 종주 코스가 유명하다.

팔영산 정상에 오르면 멀리 일본의 쓰시마섬[對馬島]이 보이고,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또 산 밑에는 화엄사(華嚴寺)·송광사(松廣寺)·대둔사(大芚寺)와 함께 호남의 4대 사찰로 꼽히는 능가사(楞伽寺)가 자리잡고 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특징 및 사유

여덟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진 산세가 험준하고 기암괴석이 많으며 조망이 좋고 도립공원으로 지정(1998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예전에 화엄사, 송광사, 대흥사와 함께 호남 4대 사찰로 꼽히던 능가사가 있음. 신선대, 강산폭포 및 자연휴양림이 있음. 정상에서 대마도까지 보일 정도로 조망이 좋다.

 

 

 

 

능가사를 지나쳐 팔영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09:24)

좌측으로 팔영산이 조망된다.

 

 

 

 

등로는 편안하고 넓찍하다.

 

 

 

흔들바위(10:09)

항상 그렇듯 흔들린다고 씌여 있지만 택도 없다. 

 

 

 

유영봉(1봉 ) - 10:56

뒤에 보이는 봉우리는 선녀봉이다.

 

 

 

팔영산 유영봉(1봉)에서 본 전경 

 

 

2봉인 성주봉 전경과 가는 길이 보인다.

그래도 철계단으로 구성되어 올라갈만 하다.

 

 

 

다도해 풍경

 

 

성주봉(2봉) 가는 길

 

 

 

 

2봉에서 1봉을 돌아보며...

 

 

성주봉(2봉) - 11:19

 

 

 

 

들머리인 팔영산야영장이 보인다.

 

 

 

 

생황봉(3봉) - 11:31

 

 

앞으로 가야 할 봉우리들...좌측 우뚝 솟아 있는 것은 두류봉(6봉) 이다. 

 

 

멀리 보이는 좌측 가운데가 팔영산의 최고봉인 깃대봉이다

 

 

 

 

 

 

 

지나온 봉우리들...좌측은 1봉, 앞에 보이는 것은 3봉이다.

 

 

사자봉(4봉) - 11:41

 

 

 

 

 

 

 

오로봉(5봉) - 11:45

4봉과 5봉는 거의 붙어있다시피 하여 제일 쉬웠다.

 

 

 

 

팔영산 오로봉(5봉)에서 본 전경 

 

 

 

 

지나온 길...5봉, 4봉, 3봉이 보인다.

 

 

두류봉(6봉) - 12:19

오르기가 제일 힘든 봉우리이다.

 

 

 

 

 

 

 

멀리 가야 할 7봉과 8봉이 조망된다...좌측은 깃대봉이다.

 

 

해창만이 보인다.

 

 

무등산의 서석대, 입석대가 생각난다.

 

 

 

 

명산이면 하나쯤 있는 통천문

 

 

 

 

칠성봉(7봉) - 12:34

 

 

 

 

이제 8봉과 깃대봉이 남아있다.

 

 

 

지나온 길...6봉에 가려서 다른 봉우리는 보이지 않는다.

 

 

지나온 7봉을 돌아보며...

 

 

드디어 8봉이 보인다.

 

 

깃대봉과 8봉

 

 

항상 그렇듯 선착하는 옆지기

 

 

 

적취봉(8봉) - 13:01

 

 

 

 

 

지나온 8봉 능선길

 

 

 

팔영산 적취봉(8봉)에서 본 전경 

 

 

 

깃대봉 이정표...탑제를 가려면 깃대봉을 갔다가 다시 돌아와야 한다.

팔영산의 전경을 보려면 깃대봉을 꼭 가야 하는 곳이다.

 

 

 

드디어 정상인 깃대봉이다.(13:24)

 

 

 

 

 

해창만 일대

 

 

깃대봉 조금 못 미쳐서 팔영산을 조망 할수 있는 조망바위터가 있다.

 

 

 

 

 

 

 

이정표를 거쳐서 하산중...편백나무숲

 

 

탑재(14:17)

 

 

 

 

 

 

하산 완료(15:14)

 

 

주차장에서 본 팔영산

 

 

능가사

 

 

4대천왕

 

 

 

대웅전

 

 

 

경내에서 팔영산이 시원하게 조망된다.

 

 

 

산행후 외나로도에 위치한 나로우주센터를 방문했다.

섬 끝자락에 위치해 있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가족단위로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순천으로 오는길...남도지방을 올때마다 맛을 보려고 했으나 기회가 안되었던 짱뚱어탕을 먹어본다.

모양을 보니 추어탕과 비슷한데 추어탕도 안 먹어본 옆지기가 시식을 한다.

식감은 호불호가 있겠지만 막상 먹어보니 그럭저럭 한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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