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삼길포에서 번개여행 첫날을 마무리한다.
뒷풀이로 나들이의 피로도 씻을 겸해서 찾은 곳이다.
삼길포는 대호방조제 서쪽에 위치한 항으로 서해안의 미항으로 불린다. 이곳에 가면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자연산 생선회를 맛볼 수 있는 삼길포선상어시장이 있다. 바다 위에 떠 있는 배 위에서 바다의 짠 내를 맡으며 회를 먹을 수 있다. 생선회의 종류는 계절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우럭, 노래미, 도다리, 광어, 붕장어, 간자미 등이다. 인근에는 포토존으로 유명한 빨간 등대가 있으며, 바다낚시를 하거나 삼길포 해상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유람선 선착장이 있다. 삼길산 봉수대도 가볼 만한 곳으로 전망대에 오르면 탁 트인 서해를 조망할 수 있다. 특히 봄에는 벚꽃과 바다가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하루종일 흐렸던 하늘은 저녁무렵에
서해로 내려가는 태양을 만날수 있었다.
번개여행의 대미를 장식하는 선상에서 구입한
싱싱한 먹거리로 하루를 마감한다. ^^
일시 : 2024.09.02 월 흐림
코스 : 삼길포 선상어시장
싱싱한 회를 찾아서 방문한 삼길포 선상어시장
바다위에 배를 연결하여 어시장을 형성했다.
잠시 삼길포항을 돌아본다.
선상어시장 입구
수산물직매장에 위치한 우럭조각품
우럭 조각품의 생동감이 넘친다.
수산물직매장도 돌아본다.
어디나 비슷한 수산물직매장
삼길포 안내도 유심히 살펴본다.
서산의 9경이 눈에 뛴는데 삼길포항이 9경이다.
한바퀴 돌아보고 숙소를 정한후에 선상어시장으로 향한다.
선상에서 바로 잡은 자연산 횟감이다.
평일이고 비가 와서 한산하지만 주말에는 빈자리가 없다고 한다.
항구 뒷편의 삼길산이 보인다.
멀리 갈것도 없이 해변을 옆에 두고 시식한다.
서쪽부터 하늘이 맑아온다.
갈매기도 하늘에 가득하고...
서쪽바다로 떨어지는 해도 나타나고
수면 위에 빛이 반사된다.
아쉽게 구름에 가려지는 석양
8월초 노고단에서 만난 붉은노을을
기다리지 못하고 자리를 정리하며 마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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