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나들이

서울숲·남산나들길 : 남산 - 매봉산

행복 찾기 2024. 5. 25. 09:13

서울숲·남산나들길을 따라서 남산에서 매봉산까지 가본다.
 
서울숲·남산나들길은 8.4km의 거리로 서울숲에서 시작하여
응봉공원, 금호산, 매봉산을 거쳐 남산에
이르는 코스이다.
 
꽃 피는 봄이 오면 한번씩 가는 코스인데
요즘은 발걸음이 뜸해서 몇년만에 걸어본다.
 
이곳을 처음 접했을때는 서울 강북 도심을 관통해서 이런 녹지공간이 이어져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놀라웠는데 갈수록 녹지관리도 세심하게 잘하여 걷기가 좋고 볼거리도
많아지는 길이다.
 
오늘은 가볍게 남산에서 매봉산까지 걸어보았다. ^^
 
 
일시 : 2024.05.23 목 맑음
코스 : 서울숲·남산나들길(남산 - 매봉산)   
 
 
 
 
숭례문에서 남산공원 초입에 접어들면 남산정상으로 한양도성이 멋지게 이어진다.

 
 
 
 
돌아다 본 강북도심

 
 
 
 
뿌연 날씨라서 인왕산이 희미하다.

 
 
 
 
여의도방향

 
 
 
 
백범광장 전경

 
 
 
 
김소월의 시비가 있는 남측순환로에서 정상으로 향한다.

 
 
 
 
순환로 양 옆의 벚나무에는 꽃이 지고 녹음이 터널을 이루어 정상까지 완만한 경사가 이어진다.

 
 
 
 
약 20분 정도 오르면 정상의 남산타워가 보인다.

 
 
 
 
정상 전경...도심 조망은 미세먼지로 곰탕이다.

 
 
 
 
미세먼지로 조망이 없는 정상을 뒤로 하고 한양도성을 따라서 하산한다.

 
 
 
 
 
이제 봄꽃은 지고 여름을 대표하는 꽃들이 만개했는데 그중 하나인 수국이 멋지게 자태를 뽐낸다.

 
 
 
 
 

 
 
 
 
전망대에서 바라다 본 매봉산

 
 
 
 
강남도심은 뿌옇다.

 
 
 
 
숲길을 이어가려면 국립극장교차로에서 반야트리로 가야 하는데 숲길 대신에 장춘단로로 내려간다.

 
 
 
 
도로교차로에서 매봉산을 천천히 오르다 공원의 쉼터에서 바라다 본 남산

 
 
 
 
매봉산도 시원한 녹음이 우거졌다.

 
 
 
 
약 20분 정도 오르면 매봉산 정상의 팔각정이 나온다.

 
 
 
 
팔각정에 오르면 한강 상류방향으로 멋진 조망이 터진다...그나마 강남은 조망이 보인다.

 
 
 
 
 

 
 
 
 
이곳은 한강 일대가 조망되어 야경 촬영지로도 명성이 높다고 한다.

 
 
 
 
서울숲·남산나들길 안내도...8.4km에 3시간반 소요
강북도심 사이에 푸른 녹지공간이 이어졌다. 

 
 
 
 
매봉산에서 버티고개로 하산하며 나들이를 마친다.
아직 서울숲·남산나들길을 한번에 걷지 못했는데 
조만간에 시간여유를 가지고 녹색길을 한번에 다 걸어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