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나들이

강화도 외포리에서...1박2일

행복 찾기 2024. 6. 9. 10:17

친구와 함께 강화도 외포리에서 1박2일

느닷없는 일정으로 떠난 나들이이다.

 

강화도가 있는 서해바다는 잔잔한 물결에

갯펄과 어울린 낮은 수심으로 푸른색감도 엷다.

 

제주도나 동해바다처럼 짙푸르지도 않고 

파도도 보이지를 않는 곳이다. 

 

그래도 포구와 배 그리고 갈매기와 갯벌이

보여주는 그림은 힐링하기 좋은 곳이다.

 

평일 오후에 한적한 바닷가에서 마음을 

가다듬은 나들이이다. ^^

 

 

일시 : 2024.05.31 금 맑음 

코스 : 강화도 외포리

 

 

 

외포리선착장에서...

 

 

 

 

좌 진강산 중 마니산 우 상봉...전면의 낮은 푸른 산은 노구산이다.

 

 

 

 

삼별초항몽유허비 부근의 횟집에 자리를 잡는다.

 

 

 

 

갈매기들에게 먹이를 주며 유혹해 본다.

 

 

 

 

몰려드는 갈매기

 

 

 

 

역쉬 먹거리가 최고다. ^^

 

 

 

 

시간이 흐르자 진강산 및 마니산에 구름이 걸친다.

 

 

 

 

구름도 많아지고...

 

 

 

 

이른 저녁및 반주를 마치고...

 

 

 

 

삼별초항몽유허비로 가본다.

 

 

 

 

점점 구름이 몰려들고...

 

 

 

 

석모도방향...전면은 대섬이다.

이제 뱃길은 끊기고 교량으로 연결되었다.

 

 

 

 

 

 

 

 

 

 

 

 

 

 

삼별초항쟁비...처음 와 본다.

 

 

 

 

1993년 6월 1일 강화군민들이 삼별초의 몽골에 대한 항쟁을 기려 세운 비석으로서 강화군 외포리 선착장 오른편의 얕은 산 아래에 있다. 좌별초·우별초·신의군으로 이루어진 삼별초는 고려 원종이 몽골에 복속하여 개경으로 환도하자 강화도에서 봉기하였다. 이들은 1270년 6월 1일 강화도에서 전라남도 진도로 이동하여 항쟁하였으며, 다시 제주도로 거점을 옮겨 여몽연합군에게 무너질 때까지 항전을 지속하였다. 항쟁비는 삼별초가 몽골의 지배에 항거하여 궐기한 유허(遺墟)에 세워졌다. 앞면에는 '삼별초군호국항몽유허비(三別抄軍護國抗蒙遺墟碑)'라고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비석을 세운 취지가 새겨져 있다.

 

 

 

 

1999년 3월 29일 인천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강화도는 예부터 외적의 침입이 잦았기 때문에 개성, 한양 등의 중부 내륙지방을 지키는 전략적 요충지로 해안방어에 각별히 힘써 왔던 곳이다. 이런 이유로 조선시대 숙종은 이곳에 6진(鎭), 7보(堡), 9포대(砲臺), 53돈대(墩臺)를 축조하기도 하였다.

 

 

 

 

유적지를 지나서 바닷가로 접어든다.

 

 

 

 

바닷가에 자리를 잡고 물멍을 즐겨본다.

 

 

 

 

 

 

 

 

 

 

 

 

 

 

 

 

 

 

 

 

 

 

 

 

누워도 보고...

 

 

 

 

밤이 되면서 짙은 먹구름으로 바뀐다.

 

 

 

 

밤이 되자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인근의 숙소로 피한다.

 

 

 

 

아침에 숙소에서 바라다 본 외포리선착장

 

 

 

 

맑게 갠 하늘과 바다를 접하면서 기분좋게 집으로 향한다.

느닷없던 여정이라서 부담없는 나들이를 즐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