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나들이

2022년 10월 스페인 및 포르투갈 7박9일 : 포르투갈 호시우광장

행복 찾기 2022. 11. 13. 21:29

스페인 세비야를 출발하여 저녁무렵에 포르투갈을 도착하고 호시우광장에서

저녁을 먹으며 네번째 밤을 보낸다.

 

포르투갈은 유럽 대륙에서 가장 서쪽에 위치한 나라이며, 이름은 제2의 도시 포르투

라틴어 이름 "포르투스 칼레"에서 유래하였다. 포르투갈은 온난한 항구라는 뜻이다.

 

이번 여행은 대서양을 볼 목적도 가지고 있어서 포르투갈을 필수로 택하였는데

다음날 까보 다 로까에서 탁 트인 대서양을 보면서 버킷리스트를 채웠다.  

 

비록 포르투갈에서는 2일간 짧은 시간을 체류하였지만 새로운 것을 많이 느꼈으며,

지리적으로 가까운 스페인과는 비슷하면서도 차이가 보이기도 했다.

 

한국관광객임을 알아보고 한국말도 하는 식당사람들을 보니 친근감이 높아지면서 

기분좋게 포르투갈 입국 첫날을 맞이한다. ^^

 

 

일시 : 2022.10.14 목

코스 : 포르투갈 호시우광장

 

 

 

 

세비야에서 리스본으로 가는 길은 6시간 정도 걸린다...휴게소에서

 

 

 

 

 

 

 

 

 

이곳의 소나무는 상부에 잎이 무성하여 둥그런 형태이다.

 

 

 

 

긴시간을 달려서 리스본을 들어서는데 우측에 커다란 예수상이 보인다.

 

 

 

 

가이드의 설명은 브라질에 있는 예수상을 마주 보고 있다고 한다.

브라질이 예전에는 포르투갈의 식민지였었다는 것도 이날 알았다.

 

 

 

 

거대 예수상을 지나자 타구스강(포르투갈어로는 테주강)을 건너며 리스본으로 이어지는 다리를 지난다.

다리형태가 샌프란시스코 금문교와 비슷하다고 느꼈는데 같은 회사에서 만들었다고 한다.

 

 

 

 

차량 좌측은 대서양과 접한 강하구로 수평선을 향해 내려가는 해가 강렬하다.

 

 

 

 

차량 우측은 상류에서 대서양으로 흘러가는 타구스강의 도도한 흐름이 보인다.

 

 

 

 

리스본에서 대서양으로 들어가는 타구스강은 스페인 중부에서 서쪽으로 흘러오는 길이 1,008km의 이베리아 반도 최장의 강이다. 타구스강은 타호강이라고도 한다. 리스본 상류 쪽의 강폭은 약 10km로 강이라기보다는 바다라고 할 수 있는 크기이다. 이 넓은 강을 가로 지르는 긴 다리가‘4월 25일 다리’이다. 1966년에 완공된 이 다리는 처음에 당시 독재자의 이름을 붙여 살라자교라고 불렀다. 그러나 1974년 4월 25일 포르투갈혁명을 기념하여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리스본 진입

 

 

 

 

리스본은 구릉에 주거지가 형성되어 있는데 북서로 뻗어 있는 시가지에는 12개 이상의 언덕이 있다

 

 

 

 

폼벨광장

 

 

 

 

폼벨 후작 동상...1755년 리스본 대지진시 도시재건을 한 총리이다.

대지진후 왕과 수상은 리스본 재건에 즉시 착수하여, 지진이 쉽쓸고 지나간 지 1개월이 조금 지난 1755년 12월 4일, 공학자 마누엘 다 마이아의 계획안에 따른 리스본 재건안이 발표되었다. 마이아는 다섯 가지 선택안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옛 리스본의 폐자재를 그대로 사용해 그 자리에 다시 도시를 짓는 것으로, 가장 값싼 방법이었다. 두 번째와 세 번째는 일부 거리들의 너비를 넓히는 것이었고, 네 번째는 바이자(시내 지역)를 완전히 쓸어버리고 백지 상태에서 다시 도시를 짓는 것이었다. 다섯 번째는 리스본을 아예 버리고 다른 곳에 새 도시를 짓는 것이었다. 주제 1세는 네 번째안을 선택했으며 총리 폼벨 후작(세바스티앙 데 멜루)은 “죽은자를 묻고 산 자를 치유하자”는 모토를 내세워 재건사업에 매진하였다

 

 

 

헤스타우라도르스 광장

 

 

 

 

 헤스타우라도르스광장에서 북서로 향해 폼벨 후작 광장까지 뻗은 나비 90m, 길이 1.5㎞의

리베르다드 거리는 리스본의 중심가이며 1880년 개통하였다. 바이샤지구는 문화·상업·행정·

교통의 각 시설이 집중해 있는 곳으로 호시우광장과 코메르시우광장이 있다. 

 

 

 

 

호시우광장으로 향한다...멀리 구릉에 상조르지성이 보인다.

 

 

 

 

호시우역...신트라행 국철이 출발하며 말 편자 모양을 한 신 마누엘 양식의 출입문이 유명하다. 

 

 

 

 

저녁시간이 되자 카페에 손님들이 넘친다.

 

 

 

 

호시우광장

리스본의 중심지로 모든 공식 행사가 열렸으며 현재에도 리스본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광장 중앙에 솟아 있는 원기둥 정상에는 독립 브라질의 첫 번째 왕인 동 페드로 4세의 동상이 있다.

 

 

 

 

광장 북측에는 오페라 하우스가 있는데 원래 에스티우스 궁전이 있던 곳으로 16세기에는 종교재판소로 사용됐다고 한다.

 

 

 

 

물결 모양의 조약돌 바닥이 돋보이며 중앙에 동 페드로 4세의 동상이 있고 

동상을 사이에두고 바로크 양식 분수 2개가 놓여있다.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마카오에도 이런 물결무늬의 광장이 있다고 한다.

 

 

 

 

 

 

 

 

 

 

 

 

 

 

 

 

 

 

호시우광장 동쪽의 구릉 위에 상조르지성이 솟아 있다.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음식점이 밀집된 골목으로 들어간다.

 

 

 

 

피게이라 광장 부근의 골목으로 들어선다.

 

 

 

 

닭고기요리를 먹었는데 입맛에 맞으며 맛이 좋다.

 

 

 

 

저녁 식사를 위해 식당가를 찾는 사람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저녁을 준비하는 듯 골목에는 테이블이 많이 차려졌다.

 

 

 

 

손님을 호객하며 테이블로 유도한다.

 

 

 

 

피게이라광장...광장의 중앙에 포르투갈의 제10대 왕인 돈 주앙 1세의 동상. 

광장 주변에는 폼발 후작 시대의 세련된 분위기를 보여주는 주택들이 있다.

 

 

 

 

호시우역 앞에서...

 

 

 

 

스페인에서 포르투갈로 이동하면서 여행의 중간점을 지나는데

이제 포르투갈에서 네번째 밤을 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