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나들이 79

부산 기장군 죽성드림세트장 및 대변항

이번 여름휴가 여행중 방문해 보고 싶었던 곳이 기장군 죽성드림세트장 및 대변항이다. 죽성드림세트장은 풍경이 좋다고 하여 일정에 담았고 대변항은 20여년전에 방문한 기억을 더듬으며 멸치정식을 먹고자 행선지에 올렸다. 죽성드림세트장은 2009년에 방영된 드라마 드림의 촬영지로 방문해 보니 주변 풍경과 잘 어울리게 미관이 좋은 성당이 설치되어 있어서 인기 스팟이 되었는데 관람객은 꾸준히 찾아 오지만 다행히 평일이라서 인증샷도 수월하게 즐기면서 여유있는 나들이가 되었다. 대변항에서는 가볍게 항구를 둘러보고 멸치정식을 저녁으로 먹었는데. 멸치의 본고장답게 여름휴가의 외식 중에 제일 입맛을 당기는 맛있는 식사를 하였다. ^^ 일시 : 2022.08.22 월 코스 : 기장군 죽성드림세트장 및 대변항 죽성드림세트장 도..

2022년 나들이 2022.09.19

울산 대왕암공원

울산 대왕암공원의 출렁다리 및 맥문동 풍경을 보기 위해 방문한다. 개인적으로는 네번째이며, 옆지기와는 두번째방문이다. 대왕암공원은 울산 동구 방어동과 일산동에 걸쳐 있다. 1962년 공원 지정 시 이름은 울기공원이었으나 2004년에 대왕암공원으로 바뀌었다. 이곳도 경주문무대왕의 수중릉과 같은 전설이 담겨 있는데 울산 대왕암에는 문무대왕의 왕비가 죽어 문무대왕을 따라 호국룡이 되어 이 바위 아래에 잠겼다는 이야기이다. 오늘은 출렁다리를 건너면서 전설바위길을 따라 대왕암을 둘러보았다. ^^ 일시 : 2022.08.22 월 코스 : 입구-출렁다리-대왕암-울기등대-입구 대왕암공원 입구에 위치한 미르놀이터의 용형상 미끄럼틀...옆지기는 보자마자 달려간다. ^^ 용띠라고 용형상을 좋아하는데 애용하는 미끄럼틀까지 있..

2022년 나들이 2022.09.19

경주 문무대왕릉 및 양남주상절리

포항에서 부산으로 향하며 경주 문무대왕릉 및 양남주상절리를 둘러본다. 두 곳은 31번 국도에 인접하여 접근성이 좋고 차량으로는 10분 거리내에 서로 위치한다. 경주 문무대왕릉은 봉길리 앞바다에 육지로부터 200m쯤 떨어진 바위섬이 하나 있는데, 이곳이 바로 삼국통일을 이룩한 신라 제 30대 문무왕 (661-681)의 수중릉이다. 문무대왕릉은 1967년 7월 24일 사적 제158호로 지정되었다. 둘레 200m의 바위섬에 동서와 남북으로 십자 모양의 물길을 깎은 다음, 가운데 작은 못처럼 파여서 항을 이루고 있으며, 이곳에 깊이 3.6m, 폭 2.85m, 두께 0.9m의 큰돌을 물속 2m 깊이에 놓아 그 밑에 유골을 모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단, 화장을 해서 재를 뿌렸느냐 유골을 직접 모셔 놓았느냐에 대..

2022년 나들이 2022.09.09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및 환호공원(스페이스워크)

포항에서 1박을 하고 아침 일찍 영일대 해수욕장 및 환호공원의 스페이스워크를 방문한다. 스페이스워크 개장시간이 오전 10시부터라서 그 시간에 맞추어 일정을 추진했다. 영일만해수욕장은 백사장길이 1,750m, 너비 40~70m로, 포스코와 영일만이 건너다 보인다. 포항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으로 1975년 개장 다시 포항북부해수욕장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다가 2013년 6월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하였다. 포항시는 해변과 연계하여 다양한 테마공간을 조성하였고 이러한 노력 덕분에 이 영일대해수욕장 지역은 2013년에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환호공원은 북부해수욕장 맨 끝 해안마을인 설머리 그 뒷동산에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지역 최초 최대규모 공원이며, 1996년 부터 개발을 하여 20..

2022년 나들이 2022.09.02

포항 불의정원과 형산강 및 영일만 야경

휴가 첫날 백두대간 산행을 하고 오후에는 숙소가 있는 포항에 도착하며, 먼저 들린 곳은 불의정원이다. "불의 정원"은 포항 철길숲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관정 굴착 중 지하 200m 지점에서 나온 천연가스에 불꽃이 옮겨 붙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금방 꺼질 것으로 보고 기다렸으나 불길이 오랜 기간 지속되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불의정원을 조성하였다. 철길숲을 한번 돌아 보면 좋으련만 일정에 쫓겨서 불의정원만 잠시 돌아보고 숙소를 확인한 후에 형산강 및 영일만 일대의 야경을 보러 나선다. 포항야경은 예전에 방문하여 형산강에서 포스코야경을 보고 기억에 남아 다시 찾는다. 형산강에서 야경을 즐기고 영일만에 위치한 송도해변에서도 밤풍경을 즐겨본다. 휘황찬란한 포스코 야경을 배경으로 많은 시민들이 한여름밤의..

2022년 나들이 2022.09.01

서울나들이 : 광화문-경복궁 민속박물관

광화문 재개장과 민속박물관 관람을 위해서 오랜만에 옆지기와 서울나들이를 나선다. 재개장한 광화문광장은 이용편의성을 높혀서 확장하였으며, 마침 광복절을 맞아서 집회가 벌어지고 있었는데 더 이상 니편 내편 가르지 말고 한민족이 하나되어 후대에게 자랑스런 국가를 물려주고 민족분열을 치유하는 평화통일이 이루어 지기를 기원해 본다. 광화문광장을 거쳐서 경복궁민속박물관으로 향한다. 민속박물관 앞 광장에는 60년대 거리를 재현해 놓았다. 요즘 젊은이들은 신기해 하는 옛 거리의 풍경이지만 내게는 정겨운 지난날의 추억으로 잠시 전시물들을 돌아보며 옆지기와 옛생각을 공유해 본다. 이어서 무료로 개방한 민속박물관을 둘러 본다. 일반 전시관을 돌아보고 기획전시된 "한 여름 밤 신들의 꿈"을 기록해 본다. ^^ 일시 : 202..

2022년 나들이 2022.08.20

백두대간을 가다...구룡령-갈전곡봉(왕복)

백두대간을 구룡령에서 출발하여 갈전곡봉까지 왕복한다. 거리는 8.2km이고 시간은 4시간이 걸렸다. 당초에는 구룡령에서 오대산방향으로 산행을 하려 했으나 오후에 비가 예보되어 있어서 시간에 맞게 코스를 선정했는데 다행히 산행을 마치고 구룡령에 도착하니 비가 내려서 고생길을 피했다. 백두대간 산행을 하면서 무리한 산행은 하지 않기로 원칙을 세웠으며.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악천후 산행, 20km의 장거리산행, 야간산행 등은 웬만하면 금지이다. 이번 코스는 완만한 경사에다가 등로가 뚜렸하고 육산으로 다니기는 어렵지 않았으며, 조망이 없는 숲속의 무료함은 간간히 보이는 야생화가 즐거움을 주었다. 이제 구룡령을 지나면 다음은 설악산구간으로 이어지며 백두대간 북진산행이 종점(진부령)으로 향하게 된다. 백두대간을 ..

2022년 나들이 2022.08.20

백두대간을 가다...진고개-노인봉(왕복)

백두대간 산행을 진고개에서 출발하여 노인봉까지 왕복한다. 이 구간은 2016년 6월에 올랐던 코스인데 백두대간 산행으로 다시 한번 돌아본다. 진고개에서 고위평탄면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많은 야생화가 피어있어서 눈이 즐거웠으며, 노인봉 정상은 사방이 탁 트인 조망으로 시원한 풍경을 선사했다. 등로는 국립공원지역으로 인기 산행지답게 잘 조성되어 편했으며, 평일임에도 오고 가는 산객들을 자주 만났다. 지난번에는 대관령에서 곤신봉까지 산행을 하고 이번에 진고개에서 노인봉까지 왕복 산행을 하면서 대관령 및 진고개 구간의 백두대간 산행을 마친다. 대관령에서 진고개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코스중 황병산구간은 탐방금지구역으로 아쉬움이 있지만 천미터가 넘는 백두대간의 산세에서 시원한 풍광을 보여주는 멋진 구간이였다. ^^ 일..

2022년 나들이 2022.08.20

가황 나훈아콘서트(DREAM 55) 관람 : 고양체육관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나훈아콘서트 DREAM55를 관람하였다. 콘서트의 티켓팅이 어려워서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젊은손의 힘을 빌려서 성공을 했다. 콘서트 관람은 주로 연말에 다녔는데 이번에는 옆지기의 바램과 시기가 맞아서 이루어졌다. 옆지기와 노래방을 함께 하면 한번씩 가황 나훈아의 노래를 하나씩은 할 정도이기에 어쩌면 이번 콘서트 관람은 오랜시간의 바램이 이루어 진것 이기도 하다. 콘서트 시간 정각에 도착하니 이미 객석은 만석이 되어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다. 관객들 대부분이 연배가 있다보니 꽉찬 객석임에도 소란스럽지 않고 조용히 가황을 기다린다. 이윽고 테스형의 전주곡이 힘차게 울리며 콘서트의 막이 열린다. 데뷔한지 어느덧 55년이 되어서 70이 넘어 팔십을 향해가는 가황 나훈아 ^^ 언젠가는 내려가는 ..

2022년 나들이 2022.08.03

백두대간을 가다...큰재-민영봉-웅이산(국수봉):왕복

백두대간 산행을 큰재에서 출발하여 민영봉을 거쳐 웅이산(국수봉)까지 왕복한다. 산행기록을 보니 6.5km에 4시간 정도 걸렸는데 웅이산의 등로가 급해서 조금은 힘이 든 구간이다. 옆지기와 함께 진행하는 백두대간 산행은 종주 산행이 아닌 트랭글의 인증지점을 중점으로 하여 차량회수 등을 고려하여 왕복산행을 하다 보니 산행거리가 짧고 건너 뛰는 구간도 많이 발생한다. 더군다나 산행도 순서대로 이어서 하는 것이 아니고 여건이 되는대로 이곳 저곳에서 진행을 하고 있어서 어쩌면 중구난방 백두대간 산행이다. ^^;; 어쩠거나 이번 산행으로 트랭글 백두대간 24구간중 7구간의 산행을 마무리하였는데. 백대명산 산행 등 그동안의 산행을 감안하면 백두대간 인증지점 137곳중 80%는 올라본거 같다. 앞으로도 남은 구간 산행..

2022년 나들이 2022.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