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나들이

서울 빛초롱축제 2018 및 세운상가 전망대

행복 찾기 2018. 11. 28. 22:53

벌써 10년째를 맞는 서울빛초롱축제 2018를 찾았다.

서울빛초롱축제는 청계천에서 전시가 되는 등 축제로 2009년 시작됐을 때부터 2013년 축제까지는

서울등축제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가, 2014년부터 서울 빛초롱 축제로 명칭을 바꿨다. 

 

축제기간은 매년 11월 첫째 주 금요일부터 셋째 주 일요일까지 이며 2009년 '한국 방문의 해'를 기념해

시작되었고 축제 초기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서 혼잡했었는데 이번에는 축제 끝무렵이라 그런지 한산했다.

 

전시물을 천천히 구경하며 느낀 점은 지난해보다 정돈되고 산듯한 느낌을 받았다.

매년 보이던 뽀로로는 올해는 등장을 하지 않았고 어린이를 위한 타요나 라바는 모습을 보였다.

 

야경으로 보면 더 멋진 축제인데 시간상 조금 이른 시간에 살펴본 등축제이다. ^^

 

 

일시 : 2018.11.17 토

코스 : 세운상가 - 청계천 - 서울역

 

 

 

첫 시작한 해가 어제 같은데 벌써 10년이 되었다니 새삼 세월을 느낀다.

2009년 첫해에는 몰려드는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어서 고생을 했던 기억이 난다.

 

 

 

 

 

 

 

 

 

2018 서울빛초롱축제의 주제는 “서울의 꿈, 빛으로 흐르다.” 이며, 지난 9년간 서울 빛초롱 축제는 서울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담아왔는데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축제는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 새롭게 시작하는 자리라고 한다.

 

 

 

 

현재의 생활상을 반영한 전시물로 시작하여...

 

 

 

 

 

 

 

 

 

 

 

 

 

 

칠 팔십대의 통기타 문화도 나타나고...

 

 

 

 

전차는 1899년 처음으로 청량리∼서대문간 운행을 시작하였으며,

부산 및 평양에도 그후 개설되었으나, 1969년 자동차에 밀려 모두 폐기되었다.

 

 

 

 

요즘 유행하는 산행 및 트레킹 전시물

 

 

 

 

귀요미 버스...타요와 라니

 

 

 

 

라바...나비 애벌레인 레드와 옐로우가 벌이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다룬 국산 에니메이션  

 

 

 

 

어릴적 생각이 나는 썰매 ^^

 

 

 

 

 

 

 

 

 

예전에는 다양한 국적의 전시물이 보였는데 올해는 축소된듯하다.

 

 

 

 

 

 

 

 

 

로보트태권브이...1976년 극장판을 발표하면서 로봇 애니메이션 영화의 대표작이 되었다.

어린 시절 극장에서 보던 기억이 생생하다. ^^ 

 

 

 

 

조선시대의 문화도 보인다.

 

 

 

 

 

 

 

 

 

화려한 봉황의 날개짓

 

 

 

 

 

 

 

 

 

청계천 바닥에 새겨진 이정표

 

 

 

 

월하정인...18세기 후반에 신윤복이 그린 풍속화.

국보 제135호로 지정된 신윤복의 풍속도 화첩에 수록된 30점의 그림 가운데 하나이며, 눈썹 같은 달이 떠 있는

한밤중에 어느 길모퉁이의 담장 옆에서 젊은 남녀가 은밀히 만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대종 및 천안문

 

 

 

 

올해 전시물은 주제에 따라 일관된 전시물로 서울의 역사를 볼수 있었다.

 

 

 

 

 

 

 

 

 

세운상가를 먼저 들리고 청게천을 나중에 구경했는데 사진 순서는 청계천을 먼저 올렸다.

세운상가란 글위에 전망대가 보인다.

 

 

 

 

세운광장 지하에는 유적전시실이 있는데 처음 본다.

 

 

 

 

 

 

 

 

 

조선시대 전기부터의 토층 단면이 보인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9층에 위치한 세운옥상을 올라본다.

 

 

 

 

동대문방향...앞에는 재개발지역의 허름한 동네가 보인다.

 

 

 

 

종묘방향...멀리 북한산능선이 펼쳐진다.

 

 

 

 

남산방향

 

 

 

 

하늘을 향하는 타워크레인...역사를 만드는 시간들이다.

 

 

 

 

동대문방향을 당겨보고...

 

 

 

 

종묘도 당겨보고...

 

 

 

 

동대문방향을 돌아보며 전망대에서 내려온다.

 

 

 

 

서울역으로 향하다 시청부근을 지나는데 성탄트리 점등식을 하고 있다.

 

 

 

 

이제 성탄 트리에 불이 켜지면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된다...^^

조금씩 변하는 하루이지만 오늘처럼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는 나들이는 흔하지 않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