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나들이

남산에서 킹콩을 만나다.

행복 찾기 2016. 1. 26. 07:23

지방을 갔다 올라오는 길에 서울역에서 옆지기를 만나 남산을 오른다.

세모의 서울거리도 걸어볼겸 남산에 설치되었다는 킹콩도 볼겸 겸사겸사 남산을 오른다.

 

남산을 오르니 N서울타워에 붙어 있는 킹콩을 만난다.

2016년 병신년 원숭이해를 기념하여 12월 18일 설치된 아트벌룬이라고 한다.

크리스마스까지 전시 할 예정이니 지금은 철거되고 없을것 같다.

 

남산을 내려와 명동을 거쳐 서울역에서 귀가를 한다.

이맘때 펼쳐지는 세모의 서울거리는 휘황찬란하면서도 계절의 쓸쓸함이 배어있다.

 

이제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지난 시간을 돌아본다. 

그리고 다가올 새로운 시간들을 기대해 본다.

 

 

일시 : 2015.12.19 토

코스 : 서울역 - 남산 - 명동 - 서울역


 


서울역에서 남산을 오르다 남산트라팰리스 앞에서...

 

 

 


 

 

 

 


성벽을 따라 오르는데 멀리 N서울타워가 아름답게 빛을 뿜어내고 있다.

 

 

 


술 한잔에 취기에 올라서 기분이 업되었다.

 

 

 


 

 

 

 


 





돌에도 예쁜 조명을 넣었다.

 

 

 


성곽을 따라 조명이 비추고 타워의 빛도 멋지게 조망된다.

 

 

 


 

 

 

 


잠두봉에서 바라본 강북의 야경...명동방향


 

 


서울역방향

 

 

 


동대문방향

 

 

 


명동방향...한국은행 앞 사거리가 중심에 있다.

 

 

 


 



 

 


드디어 킹콩을 만난다.

 

 

 


높이 12.5미터, 폭 9미터 크기이다.

 

 

 


연말 이벤트 치고는 좋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풍선이라서 바람이 불면 움직이기도 한다.

 

 

 


 

 

 

 


굉장히 사실적 표현으로 잘 만든것 같다.


 

 


 

 

 

 


 

 

 

 


 

 

 

 


 

 

 

 


 

 

 

 


순환도로를 걸을때 타워를 바라보니 달이 휘황찬란한 보름달이다.

 

 

 


명동은 조명으로 거리가 휘황찬란하다.

 

 

 


 

 

 

 


 

 

 

 


많은 관광객이 붐비던 명동을 지나니 거리는 한산하고 쓸쓸한 풍경으로 바뀐다.

 

 

 


길을 건너는 행인의 뒷모습에서 쓸쓸한 분위기를 느끼며 나 또한 한적한 거리를 걷는다.

 

 

 


어느덧 일년이란 시간이 저물어 간다.

지난시간을 돌아보니 어떤 해 보다도 바삐 보낸 시간인것 같다.

아쉬운 2015년...이제 한해를 마감하며 새로운 해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