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나들이

통영 사량도 지리산 및 동피랑(남도나들이 2일차) : 산림청 100대 명산 제 49차

행복 찾기 2016. 1. 8. 07:50

2012년 나들이입니다.

 

남도나들이 2일차에 사량도 지리산 산행을 위해 떠난다.

그러나 사량도에 도착하니 돈지로 가는 버스는 도로가 얼어서 움직이지를 않는다.

 

할수없이 사량도선착장에서 옥녀봉으로 향하고 옥녀봉에서 가마봉 가는 길에서 등로를 못찾고

더군다나 바위들은 눈으로 덮혀 있어 산행이 위험하다 보니 금평항으로 돌아왔다.

 

통영으로 돌아온후 대표적인 관광지인 동피랑을 들려서 벽화마을을 구경하고

숙소가 있는 거제에서 주변에 위치한 관광지인 공곶이를 방문한후 남도나들이 2일차를 마무리한다.

 

사량도 지리산은 2015년 6월 3일에 돈지에서 지리산을 거쳐 금평항으로 하산하는 종주산행을 마무리했다.

 

 

일시 : 2012.12.29 토

코스 : 사량도선착장(금평항) - 옥녀봉(왕복)

 

사량도지리산 : 인기명산 29위

사량도 지리산은 지리산이 바라다 보인다하여, 지이망산[智異望山], 지리망산으로 불리다가 그 말이 줄어 지리산(智異山)이 되었다. 국립공원 지리산과 구별하기 위하여 통상 사량도 지리산이라 부른다.

사량도는 통영시 사량면으로 우리나라 남단 다도해의 통영시 서남부 해상, 한려해상국립공원 중심부에 위치한3개의 유인도와 8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섬이다. 통영시는 통영군과 충무시가 통합되어 통영시로 되었다.

통영시 충무항과 사천시(구 삼천포) 에서 다같이 약 19㎞ 거리로 통영시 사량호부두(통영시 도산면 저산리)와 삼천포에서 배로 40분 걸린다.

사량도는 크게 서로 마주보고 있는 주섬인 윗섬(상도)과 아랫섬(하도) 사이가 마주보고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 호수처럼 잔잔하며 윗섬에 금평항이 있으며, 윗섬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지리산, 불모산, 가마봉, 옥녀봉이 능선으로 연결되어 함께 산행을 할 수 있다.

지리산이나 옥녀봉 만을 오를 수도 있고, 지리산부터 옥녀봉까지 종주할 수 있다. 바다와 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산행으로 재미를 더해 주지만 암봉, 고암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다소 험하다. 그러나 위험코스에는 우회코스가 있으며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안내표지가 잘되어있다. 초보자는 가급적 우회코스로 산행을 하고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량도 산행은 바다와 산이 어우러지는 풍경, 주능선이 암봉으로 연이어지고, 지리산에서 옥녀봉에 이르는 종주코스에는 20여미터 정도의 2개의 철사다리, 밧줄타고 오르기, 수직로프사다리 등 기초유격코스 같은 코스들이 있어 재미를 더해준다.

바다와 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섬산행으로 암봉, 암릉으로 이어지는 지리산(398m), 불모산(399m)을 거쳐 옥녀봉(291m)의 능선이 이어져 바위봉우리와 능선을 번갈아 타면서 산행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지리산에서 옥녀봉까지 종주하는데 5-6시간정도가 소요된다.

 

 

산림청선정 100대명산 특징 및 사유

한려수도의 빼어난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특히 불모산, 가마봉, 향봉, 옥녀봉 등 산 정상부의 바위산이 기암괴석을 형성하고 조망이 좋은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지리산이 바라 보이는 산'이란 뜻에서 산이름이 유래하였으며, 현지에서는 지리산이라고도 불리워지고 있음. 다도해의 섬을 조망할 수 있으며 기묘한 바위 능선이 특히 유명하다.

 

 

 

 

 

 

 

 

 

 

 

통영 가오치에 있는 사량도여객선터미널에서 첫배를 타고 사량도로 향한다.

 

 

 

 

군대 가기전 부모와 함께 가족여행을 나온 광수아들...2012년 나들이지금은 사회인이 되어있다.

 

 

 

 

동쪽은 일출이 시작되려 한다.

 

 

 

 

달도 떠 있고...

 

 

 

 

 

 

 

 

 

 

 

 

 

 

시량도지리산이 있는 상도가 보인다.

 

 

 

 

 

 

 

 

 

 

 

 

 

 

사량도 전경

 

 

 

 

 

 

 

 

 

 

 

 

 

 

 

 

 

 

 

금평항 도착

 

 

 

 

 

 

 

 

 

 

 

 

 

 

하도 전경

 

 

 

 

돈지로 가는 버스가 운행을 하지 않아서 선착장에서 옥녀봉으로 오른다.

 

 

 

 

 

 

 

 

 

20여분 오르니 시야가 틔이고 조망이 좋다.

 

 

 

 

하도 너머로 멀리 두미도가 보인다

 

 

 

 

 

 

 

 

 

 

 

 

 

 

 

 

 

 

 

상도와 하도사이의 물길

 

 

 

 

멀리 보이는 사량대교는 2015년 10월말에 개통이 되었다.

 

 

 

 

 

 

 

 

 

 

 

 

 

 

옥녀봉이 보인다.

 

 

 

 

옥녀봉 가는길은 급경가 계단이다.

 

 

 

 

눈위에 첫발자욱을 새기며 오른다.

 

 

 

 

 

 

 

 

 

옥녀봉 도착

 

 

 

 

 

 

 

 

 

 

 

 

 

 

건너편에 가마봉이 보이고 현수교공사가 한창이다.

지금은 완성이 되어 산행하기가 한결 수월해 졌다.

 

 

 

 

 

 

 

 

 

 

 

 

 

 

계단이 이어지며 산행이 쉽지 않다. 

 

 

 

 

 

 

 

 

 

 

 

 

 

 

 

 

 

 

 

눈길에 봉우리를 오르려니 난제이다.

 

 

 

 

 

 

 

 

 

 

 

 

 

 

이리저리 힘을 쓰지만 쉽지 않다.

 

 

 

 

 

 

 

 

 

이곳에서 더이상 길을 찾지 못하고 하산을 한다. 

 

 

 

 

아쉬움을 남긴채 금평항으로 돌아선다.

 

 

 

 

하도 전경

 

 

 

 

 

 

 

 

 

 

 

 

 

 

대항마을으로 하산한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을 기약한다.

 

 

 

 

 

 

 

 

 

다음을 기약하였는데 다시 방문하는데 2년 6개월이 지난 2015년 6월에 방문을 했다. 

 

 

 

 

 

 

 

 

 

 

 

 

 

 

멀어져 가는 사량도

 

 

 

 

 

 

 

 

 

 

 

 

 

 

 

 

 

 

 

 

 

 

 

 

 

 

 

 

 

 

 

 

 

 

통영 동피랑을 방문한다.

 

 

 

 

 

 

 

 

 

동피랑은 통영항 동쪽언덕에 위치하고 있다.

 

 

 

 

 

 

 

 

 

 

 

 

 

 

 

 

 

 

 

 

 

 

 

 

 

 

 

 

 

 

 

 

 

 

 

 

 

 

 

거미줄만 보면 매달리는 옆지기...

 

 

 

 

 

 

 

 

 

 

 

 

 

 

 

 

 

 

 

건너편에는 어제 오른 미륵산이 보인다. 

 

 

 

 

 

 

 

 

 

 

 

 

 

 

 

 

 

 

 

 

 

 

 

 

 

 

 

 

 

 

 

 

 

 

 

 

 

 

 

 

 

 

 

 

 

 

 

 

 

 

 

 

 

 

 

 

 

 

 

제일 인기 많은 천사날개

 

 

 

 

 

 

 

 

 

 

 

 

 

 

 

 

 

 

 

 

 

 

 

 

 

 

 

 

 

 

 

 

 

 

트릭아트

 

 

 

 

 

 

 

 

 

 

 

 

 

 

 

 

 

 

 

 

 

 

 

 

 

 

 

 

 

 

 

 

 

 

동피랑의 벽화들은 같이 어울려 사진 찍기도 좋고 보는 것도 좋다. 

 

 

 

 

거제로 들어와서 숙소에서 가까운 공곶이를 방문한다.

 

 

 

 

하늘은 일몰이 시작되려한다.

 

 

 

 

 

 

 

 

 

해금강 너머로 황금빛이 물든다.

 

 

 

 

 

 

 

 

 

공곶이

계단식 다랭이 농장으로 수선화, 동백나무, 종려나무, 조팝나무, 팔손이 등 나무와 꽃이 50여종 심어져 있다. 3월 중순~4월 초에는 수선화가 만발하며 영화 '종려나무 숲' 촬영지로도 쓰였다. 2007년 거제시가 ‘거제의 추천명소 8경’ 중 하나로 선정하였다.

남쪽으로는 남해상의 내도가 있으며, 동쪽으로 서이말등대가 있다. 역사적으로 공곶이는 1868년 병인 박해를 피하여 숨어들었던 천주교 신자 윤사우 일가의 은신처였으며, 인근 산에는 천주교인 묘지가 있다. 검은 몽돌로 이루어진 항목몽돌해변이 인접하여 한려수도의 풍광도 감상할 수 있다. 주변에는 관광 도보 코스로, 예구마을에서 공곶이, 서이말등대를 연결하는 약 10km 거리의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

 

 

 

 

 

 

 

 

 

공곶이를 내려오면 바닷가에 접한다.

멀리 해금강도 보이고...

 

 

 

 

우측은 내도이다.

 

 

 

 

 

 

 

 

 

 

 

 

 

 

내도를 배경으로...

 

 

 

 

 

 

 

 

 

해변에 자갈이 엄청 크며 무겁다.

남도나들이 2일차는 새벽부터 움직여 사량도 및 동피랑 그리고 거제에서 공곶이를 둘러보는 바쁜 일정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