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는 군산, 전주이다.
공주, 부여, 전주에 비해 군산은 처음 방문하는 곳이다.
도시를 돌아보니 근대건물이 많이 존재하고 나들이 느낌은 인천 중구와 비슷하다.
일제강점기때 개항으로 도시가 발전하고 이때 세워진 건축물들이 아직도 도시에 존재한다.
의외로 이러한 요소들이 많은 관광객이 유인하는 요소가 되어 축제의 명칭도 시간여행이란 독특한 주제를 가지고 있다.
일본식 가옥(히로쓰 가옥)...영화 장군의 아들, 타짜를 찍은 곳이다.
8월의 크리스마스를 촬영한 초원사진관...영화가 잔잔하며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다.
옆에 있는 학교 담벼락...벽화가 이쁘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주변에 근대건물이 많다.
얼마전 1박2일에 나온 카페
주사위로 표현한 볼라드 겸 의자...도시공간과 어울리는 발상이 좋다.
경암동 기찻길
군산시 개정동에 위치하는 이영춘 가옥은 현재 군산시에 남아 있는 일제 강점기 시절의 건물 중에서 가장 보존이 잘된 건물이다. 일본인 농장주인 구마모토(熊本)가 1920년대에 건축하였는데, 건축 당시 조선총독부 관저와 비슷한 건축비를 들여 별장처럼 지은 곳이다.
외부 형태는 유럽 양식을 띄며, 평면 구조는 일본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양식의 응접실과 한식의 온돌방이 결합된 한식, 양식, 일식의 복합 건축양식으로, 우리나라 근대 주거문화가 들어오는 양상을 보여준다.
일제 강점기 때의 토지 수탈의 실상을 보여주는 역사적 의미와 함께 해방 후 우리나라 농촌보건위생의 선구자 쌍천(雙泉) 이영춘 박사가 이용했다는 의료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방문객이 많다.
전주 한옥마을
많은 관광객과 상가로 조금은 복잡한 느낌이다.
전주 전동성당
붉은 벽돌이 터키 이스탐블에 있는 소피아 성당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풍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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