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나들이

산행 초보의 북한산 종주기

행복 찾기 2014. 7. 14. 20:11

친구이야기 입니다.

한달전에 산행 초보인 친구로 부터 북한산종주를 하자는 제안을 받고 어제 실행을 하였습니다.

사실 북한산 종주는 저질체력인 나에게 쉽지 않은 산행코스이지만 해 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 보니 

도전을 했습니다.

친구는 북한산에 대하여 전혀 지식이 없는 초보이나 체력은 저보다 훨씬 좋습니다.

 

출발은 용화1공원지킴터(불광동)에서 출발하여 육모정공원지킴터(우이동)로 하산하였습니다.

가는 도중 비봉도 오르고, 백운대도 오르다 보니 예정된 시간을 초과하여 산행을 했습니다.

날씨는 무더웠지만 다행히 구름이 많아 덜 지쳐서 잘 마무리 된것 같습니다.

 

산행후 친구는 주변에 자랑 할 생각에 들떠 있는데 이러다 선수가 되어서

나중에 내가 기 죽을까 걱정되네요.

 

일시 : 2014.07.13 일 08:25 ~ 18:00

코스 : 용화공원 - 족두리봉 - 비봉 - 문수봉 - 산성주능선 - 백운대 - 영봉 - 육모정공원

 

 

 

산행 들머리 용화1공원지킴터(불광동)

 

 

족두리봉 

 

 

족두리봉에 있는 치즈바위에 올라서...

감격에 겨운지 무조건 두팔 벌려 만세를 외칩니다. 

 

 

향로봉 우회

 

 

비봉도 오르고...

 

 

 

 

겁도 없이 비봉 최고봉에서 만세를...

 

 

사모바위...뭐든지 오르면 만세입니다. 

 

 

통천문

 

 

안내판의 백운대를 가르키며...올라가야 된다고 의지를 다집니다. 

 

 

대동문

 

 

곡성에서 바라 본 삼각산

 

 

노적봉을 돌아서니...이제 백운대가 보입니다. 

 

 

백운대

 

 

 

 

영봉에서 바라본 인수봉...이제 종주가 거의 끝나갑니다.

 

 

 

 

 

날머리 육모정공원으로 하산하여 종주를 마무리 합니다.

막상 끝나니 힘은 들었지만 속이 시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