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상케이블카를 탐승한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슬로시티 목포의 옛 중심지인 목포 원도심과 북항, 유달산은 물론 고하도를 비롯한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해양관광, 레저, 문화관광의 새로운 중심축이다. 유달산의 지형적 특성과 우수한 경관을 고려하여 원도심과 다도해상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연장 3.23km, 국내 최고높이 155m를 자랑한다.
2019년 9월 6일에 개통할 당시에는 국내 최장의 케이블카였으나 2021년에 춘천삼악산호수케이블카가 3.61km로 개장하면서 2위로 밀렸다. 국내는 설치되는 출렁다리나 케이블카를 보면 개장할때마다 국내기록이 경신된다.
북항스테이션에서 출발하여 유달산 정상부의 유달산스테이션을 경유, ‘ㄱ’자로 꺾여 해상을 지나 반달섬 고하도에 이르며 다도해의 금빛 낙조와 야경을 감상할 수 있고 총 길이 3.23km의 압도적인 탑승거리와 볼거리로 전남내 관광객 순위 5위에 불과하던 목포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렇다 할 볼거리가 없는 목포의 관광 지명도를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하면서 대표 관광코스로 지정되었으며 목포와 서남권 관광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케이블카를 타보니 분위기는 여수랑 비슷한데 풍광은 목포해상케이블카가 더 나은것 같다. ^^
일시 : 2024.09.24 화 맑음
코스 : 목포해상케이블카
북항승강장 도착
주차장이 널찍해서 여유롭다.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을 구매한다.
운행 구간은 북항~유달산~고하도이다. 캐빈은 빨간색인 일반과 하얀색인 크리스탈 캐빈이 있고, 왕복 40분이 걸린다.
승강장은 평일 오전이라서 조금은 한산한 편인데...
의외로 케이블카 탑승객은 제법 있는 편이다.
탐승 안내 및 주의사항
승강장을 출발하며 고도를 높인다.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털 캐빈
조금 오르니 목포대교 및 다도해가 조망된다.
어찌하다 보니 매년 한번씩은 케이블카를 타는것 같다.
목포시내도 조망되고...
어제 오른 유달산을 지난다.
날씨가 좋으니 조망도 깨끗하다.
이등바위를 지나고...
마주치는 케이블카에서 아이들이 인사를 한다. ^^
유달산승강장으로 내려간다.
유달산승강장...갈때는 하차가 안된다.
이제 고하도로 내려간다.
목포해상케이블카의 5번 타워는 유달산 상부에서 고하도로 향하는 지주 타워로 그 높이가 155m에 이른다. 이 타워는 프랑스 포마의 최신공법과 첨단공법으로 건설되었으며, 케이블카 주탑 중 세계 두 번째 높이의 케이블카 타워로 목포 웅비의 또 하나의 상징이 되고 있다고 한다.
목포항...목포는 항구라는 이미지가 떠오른다.
지나온 유달산
목포대교...예전에 홍도 및 흑산도를 갈때 지나 간적이 있다.
5번 지주타워를 지난다.
목포항 전경
고하도로 내려간다... 삼국시대부터 주민이 거주하였고, 높은 산(유달산) 밑에 있는 섬이라 하여 고하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예전에는 보화도(寶化島), 고하도(高霞島), 칼섬 등으로 불리었다.
고하도는 목포에서 남서쪽으로 1.2㎞ 지점에 있다. 면적은 2.35㎢이고, 해안선 길이는 10.7㎞이다. 고하도 남쪽의 장구도와 허사도를 통합하여 하나의 섬으로 되었다. 2012년에 고하도와 북항을 연결하는 목포대교가 개통되면서 육지와 연륙되었다.
고하도승강장
승강장 도착
3층으로 오르면 밖으로 연결된다.
고하도로 연결된 산책로
산책로입구
백일홍이 색감좋게 피어있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에 의해 전략지로 활용되어 왜적의 침투를 막아낸 곳으로 고하도 이충무공유적과 이충무공 기념비가 있어 충무공의 뜻을 기리고 있다. 고하도 이충무공유적은 1974년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고, 이충무공 기념비는 1974년 전라남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또 조선시대에는 도청(都廳)이 설치되어 있었으나, 1648년(인조 25)에 옮겨간 기록이 있다.
일정상 고하도전망대만 보기로 한다.
걷게 만드는 계단이다. ^^;;
산능선으로 오르다가 옆길로 빠져서 전망대로 간다.
고하도전망대 도착
고하도 전망대는 과거 이충공이 명량대첩 승리 후 106일 동안 전열을 가다듬었던 고하도에 이충무공의 얼을 기리고자 13척의 ‘판옥선 모형’을 격자형으로 쌓아 올린 건물이다. 고하도의 아름다운 해상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며, 교육 및 관람시설로 운영 중이다. 1층은 휴게공간, 2~5층은 전망대 및 목포 관광을 소개하는 전시공간이다.
2층
옥외전망대
유달산을 배경으로...
유달산전경
목포항 및 영산강하구둑방향
목포대교
신안의 다도해
목포신항방향
옥상조망을 마치고 내려간다...낙하산 타고 ^^
다시 편한길로 접어들고...
고하도승강장에 있는 유달산풍경화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유달산으로 향한다.
고하도전망대가 아래에 보이고...
바다를 건너서 유달산으로...
5번타워를 지나고...
영산강하구둑 및 월출산이 보인다.
이제 유달산을 넘어간다.
유달산승강장
북항승강장으로 쭉 이동한다.
이등바위를 지나가고...
목포시 전경
이제 북항승강장으로 내려간다.
탑승을 마치고 승강장을 빠져 나간다.
타보니 코스와 조망이 좋고 높이도 확보하여 스릴감이 넘쳤으며 고하도를 산책할수 있도록 연계한 것이 좋았다.
여지껏 타본 케이블카중 최상급의 나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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