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나들이

목포 유달산 산행 : 다도해를 조망하다.

행복 찾기 2024. 10. 24. 14:46

목포를 방문하여 유달산을 산행한다.

2015년 5월 첫 산행이후 10년이 되어간다.

 

유달산은 높이는 228m로, 높지 않으나 산세가 험하고 층층기암과 절벽이 많아 호남의 개골(皆骨)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목포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옛부터 영혼이 거쳐가는 곳이라 하여 영달산이라 불렸다. 동쪽에서 해가 떠오를 때 그 햇빛을 받아 봉우리가 마치 쇠가 녹아내리는 듯한 색으로 변한다 하여 유달산(鍮達山)이라 하였다. 이후 구한말 대학자인 무정정만조가 유배되었다가 돌아오는 길에 유달산에서 시회를 열자 자극을 받은 지방 선비들이 유달정(儒達亭) 건립을 논의하게 되었고, 그 때부터 산 이름도 유달산(儒達山)이 되었다.

 

날씨가 좋아서 유달산을 오르는 동안

멋진 조망을 즐겼다.

 

정상에 오르니 서해의 다도해와 목포시내의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져서 산행의 피로를 씻는다.

 

유달산은 접근성도 좋고 산행의 재미도 즐길수 있는

낮은 산이라서 목포에 가면 오르기를 추천한다. ^^

 

 

일시 : 2024.09.23 월

코스 : 노적봉-일등바위(왕복)

 

 

 

 

유달산 노적봉 아래에 위치한 목포근대역사관

산행하기 전에 잠시 둘러본다.

 

 

 

 

국도1, 2호선 기점...현재는 기점이 변경되었다.

 

 

 

 

 

 

 

 

 

 

 

 

 

 

날이 더워 옆지기는 그늘에서 휴식한다.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은 군산의 시간여행마을과 비슷한 분위기이다.

 

 

 

 

방문일이 월요일이라서 휴관이다.

 

 

 

 

목포근대역사관은 목포시 유달동에 위치한 근대역사 전용 박물관이다. 건물은구 목포 일본영사관이 본관(1관)으로 쓰이고 있으며,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의 건물(2관)도 같이 쓰고 있다.

 

 

 

 

목포근대역사관에서 바라 본 근대역사문화공간

 

 

 

 

대부분의 시설이 휴관이라서 유달산으로 향한다.

 

 

 

 

노적봉주차장 도착

 

 

 

 

두번째 방문이라서 여유가 있다.

 

 

 

 

노적봉은 임진왜란 때 이순신이 군량을 쌓아둔 것처럼 가장하여 적을 속인 곳이라는 전설이 전하여진다.

 

 

 

 

 

 

 

 

 

유달산은 목포 시민의 공원일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명소로 알려져 있어 전국에서 모여드는 관광객이 많다. 1982년부터 유달산 공원화가 추진되어 유달공원, 난공원, 달성공원, 조각공원 등이 있다. 서쪽 사면은 비교적 경사가 급하여 도시화가 덜 진행되었고, 해안에는 유달산해수욕장이 있다.

 

 

 

 

멋진 뷰포인트에서 한컷

아래는 좀전에 지나온 근대역사문화공간이다.

 

 

 

 

 

 

 

 

 

시원하게 펼쳐진 조망

 

 

 

 

들머리인 노적봉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노적봉전경

 

 

 

 

충무공이순신

 

 

 

 

유달산산장

 

 

 

 

정오를 알리던 오포대

 

 

 

 

 

 

 

 

 

 

 

 

 

 

날이 좋아서 목포시내의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졌다.

 

 

 

 

 

 

 

 

 

멀리 월출산도 뚜렸하다.

 

 

 

 

 

 

 

 

 

 

 

 

 

 

 

 

 

 

 

연리지...여러시설들이 설치되어 잘 관리된 유달산공원

 

 

 

 

 

 

 

 

 

목포의 눈물

 

 

 

 

멀리 우뚝 선 월출산을 당겨본다.

 

 

 

 

 

 

 

 

 

널찍한 돌계단으로 편하게 오른다.

 

 

 

 

유선각...1932년 10월 목포 개항 35주년을 기념하여 건립하였는데, 처음에는 목조로 건립하였으나 현재는 콘크리트건물로 개축되었다.

 

 

 

 

 

 

 

 

 

케이블카가 지나는 이등바위가 멀리 보인다.

 

 

 

 

살짝 당겨본다.

 

 

 

 

 

 

 

 

 

 

 

 

 

 

 

 

 

 

 

연인들이 많이 찾을 것 같다.

 

 

 

 

케이블카승강장 분기점

 

 

 

 

목포해상케이블카는 목포 시내 북항스테이션을 출발하여 유달산 정상부에서 ‘ㄱ’자로 꺾여, 해상을 지나 반달섬 고하도에 이르는 3.23km의 케이블카이다.

 

 

 

 

마당바위는 패스하고 정상으로 향한다.

 

 

 

 

어느 산이든 한번은 거치는 정상으로 향하는 천국의 계단 ^^;;

 

 

 

 

신안을 연결하는 압해대교가 보인다.

 

 

 

 

오를수록 조망이 좋아지는 다도해 풍경

 

 

 

 

 

 

 

 

 

목포대교방향

 

 

 

 

 

 

 

 

 

멋진 사진을 남겨주신 산객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

 

 

 

 

 

 

 

 

 

영산강하구둑방향

 

 

 

 

목포시내 전경

 

 

 

 

이등바위 및 압해대교

 

 

 

 

신안의 다도해

 

 

 

 

목포대교

 

 

 

 

고하도로 연결된 목포대교

 

 

 

 

목포신항만방향

 

 

 

 

조망을 즐기고 하산한다.

 

 

 

 

 

다시 천국의 계단을 내려가고...

 

 

 

 

 

 

 

 

 

돌계단도 내려가면...

 

 

 

 

들머리인 노적봉이 나오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