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나들이

여수 볼거리 : 이순신대교 홍보관, 만성리 검은모래해변, 성산공원 및 선사유적공원

행복 찾기 2024. 10. 9. 11:14

여수의 숙소를 가는 길에  볼거리를 방문한다.

 

여수에서 왠만한 곳은 다 가 보았기에 동선에

맞추어 가 본 곳들이다.

 

첫번째는 이순신대교 홍보관이다.

두번째 방문인데 이번에는 홍보관을 돌아보았다.

 

묘도에 위치한 홍보관은 내부에 이순신대교에 관한 기록과

외부에는 이충무공에 대한 역사공원으로 되어 있다.

 

두번째는 만성리 검은모래해변으로 여름이니

바다구경도 할겸 해변을 잠시 둘러보았다.

 

세번째 성산공원 및 선사유적공원은 이튿날 아침산책으로

가볍게 돌아보면서 여수를 뒤로 하고 남해로 향했다.^^

 

 

일시 : 2024.08.07 수 맑음

코스 : 이순신대교 홍보관, 만성리 검은모래해변, 성산공원 및 선사유적공원

 

 

 

널찍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홍보관으로 향한다.

 

 

 

 

 

 

 

 

 

홍보관 외부는 조명연합수군 역사공원이다.

 

 

 

 

홍보관 및 이순신대교

이순신대교의 전망대는 거북선을 형상화하여 새롭게 나아가는 충무공 이순신의 정신을 건물에 반영하였으며, 이순신대교 조망권을 위한 전망대를 실내형으로 건축하였고, 이순신대교를 여수에서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며, 야간에는 이순신대교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순신대교 전경... 여수시 묘도와 광양시 금호동 사이의 바다 위에 건설된 대교로 왜적과 7년 전투를 이끈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해전인 노량해전이 시작된 장소이다.

 

 

 

 

2013년 광양과 여수를 잇는 이순신대교가 개통되면서 이를 홍보하고 유지 관리하기 위해 묘도 휴게소 안에 지은 홍보관이다. 세계에서 4번째로 긴 현수교인 이순신대교의 공사 규모, 우리나라 교량의 역사부터 우리의 교량 기술, 이순신대교 탄생까지의 과정이 상세히 안내되어 있어 전시물을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어린이들에게 훌륭한 교육이 되는 곳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으로 지어진 홍보관에는 전시실, 홍보실, 전망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4층 전망대에서는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부터 구봉산 전망대, 백운산까지 한눈에 보여 가족여행 장소로 적합하다.

 

 

 

 

1층 홍보관부터 천천히 둘러본다.

 

 

 

 

 이순신대교는 여수로 오는 주요 교통의 요지로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를 이용해 오는 관광객과 경북, 경남 등지에서 여수까지 오는데 20분 정도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순신대교는 2012년 5월 10일 2012 여수 엑스포를 대비해 임시 개통했으며, 엑스포가 끝난 직후에 폐쇄하였다가 2013년 2월 8일 정식 개통하였다.

 

 

 

 

이순신대교의 주경간장 즉, 현수교 주탑간 거리가 국내에서 가장 긴 현수교이며, 현재 세계 8위(건설 당시 기준 세계 4위)로서 거리가 1,545m이다. 이 수치는 바로 충무공 이순신의 탄생년도인 1545년에 맞춰서 세운 것이다. 광안대교가 500m이고 인천대교가 800m인 걸 감안하면 정말 길다는 것을 체감하게 된다. 2022년 현재 세계 최장인 튀르키예의 차나칼레 1915대교의 2,023m와 비교해 봐도 결코 짧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시실을 돌아보고 전망대로 오른다.

 

 

 

 

4층 전망대에서...

 

 

 

 

유리창을 통하지만 조망이 시원하게 터졌다.

 

 

 

 

광양의 구봉산(좌) 및 가야산(우)이 우뚝하고 멀리 백운산은 흐미하다.

 

 

 

 

 

 

 

 

 

 

 

 

 

 

 

 

 

 

 

광양항방향

 

 

 

 

주차장 전경...평일이라서 한산하다. 

 

 

 

 

역사공원은 다음을 기약한다.

 

 

 

 

이제 바다를 찾아서 만성리 검은모래해변으로 향한다.

 

 

 

 

만성리 검은모래해변

 

 

 

 

여기는 백사장이 아니라 흑사장이다.

자세히 보면 검은 몽돌이 작게 부서진듯하다. 

 

 

 

 

해변에서 탁틔인 바다조망을 잠시 즐겨본다.

 

 

 

 

숙소에서 이튿날 아침산책으로 돌아본 성산공원

커다란 호수를 둘러서 산책길과 여러가지 시설들이 잘 설치된 공원이다.

 

 

 

 

붉은 꽃을 단 배롱나무

도시공간에 힐링과 여유를 가질수 있는 녹색의 쉼터이다.

 

 

 

 

성산공원과 인접하여 위치한 선사공원

넓은 공원에  고인돌 등 여러 유적이 보이는데 풀이 무성하다.

 

 

 

처음 만들때 느낌은 사라지고 관리가 안되어 있는 느낌이다.

 

 

 

 

선사시대 유물은 전국 곳곳에서 보다 보니 새로울 것은 없고 나름 특색있게 갖추었으나 관리가 아쉬웠다. 

이번 여수여행은 특별한 무엇을 찾기 보다는 지나는 길에 들려 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