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나들이

2022년 12월 베트남 및 캄보디아 4박6일 : 출국-하롱베이1(석회동굴:메쿵)

행복 찾기 2022. 12. 25. 20:00

올해 두번째 해외여행으로 4박6일동안 베트남 및 캄보디아를 다녀오면서

코로나 펜데믹이후 미루어 졌던 버킷리스트(하롱베이 및 앙코르 와트)를 채워본다.

 

출국하는 날은 밤새 내린 눈으로 운항이 지연되면서 일정이 꼬였지만

다행히 현지에서 중요한 볼거리는 잘 보고 마치었다.

 

4박6일 일정은

1일차 : 인천 출국 및 베트남 하롱베이 숙소 이동(1박)

2일차 : 하롱베이 및 썬 월드 하롱 파크(2박)

3일차 : 베트남 하노이 및 캄보디아 입국(3박)

4일차 :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지 관광(4박)

5일차 : 캄보디아 톤레삽 및 베트남 호치민 환승

6일차 : 베트남 호치민 출국 및 귀국

 

패키지여행이 항상 그렇듯이 빡빡한 일정속에서 많은 볼거리를 찾아 다녔다.

여유있게 둘러 보지는 못하지만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볼만한 포인트는 잘 즐겼다.

 

한파가 몰아치는 한반도를 떠나서 잠시 열대지방의 풍경을 보니

세상은 넓고 볼것은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 dudu ddugoddlek.. ^^    

 

 

일시 : 2022.12.17 토 ~ 18 일

코스 : 인천공항 - 베트남 하롱베이 석회동굴(메쿵)

 

 

  

 

출발전 여행사 미팅을 위해 7시반에 인천공항 도착

 

 

 

 

밤새 내린 눈으로 공항이 하얗게 덮혔다.

 

 

 

 

이른시간이라서 공항 내부는 한산하다.

 

 

 

 

타고 갈 비행기도 활주로도 눈에 덮혔다...이때문에 10시 반 출발이 3시간 지체되었다.;; 

 

 

 

 

비행기 탑승은 출발시간 10시 30분에 맞춰서 완료한다.

 

 

 

 

비행기들이 출발 지연으로 순서를 기다리다가...

 

 

 

 

두시간 만에 활주로를 가는가 쉽더만...

 

 

 

 

비행기 눈 청소 등을 하고 3시간이나 지연된 13시 48분에 이륙을 한다.

 

 

 

 

순식간에 영종도를 벗어나며 기수를 남쪽으로 향한다.

 

 

 

하노이까지의 비행시간은 5시간으로 기내식이 한번 나온다. 

 

 

 

 

비행한지  약 4시간이 되었다.

 

 

 

 

하얀 운해가 융단처럼 펼쳐진 하늘을 날다가 구름 속으로 들어가며 하노이에 도착한다.

 

 

 

 

 

 

 

 

 

하노이공항 도착...18:32

 

 

 

 

현지가이드를 만나서 공항을 나선다.

 

 

 

 

두번째 방문하는 하노이공항...19:25

원래는 반나절정도 하노이일정이 있었으나 비행지연으로 바로 하롱베이 숙소로 향한다.

 

 

 

 

숙소 도착하니 현지시간은 21:34으로 우리나라와 시차가 두시간 난다.  

숙소조망은 하롱베이가 전방에 위치하고 케이블카 탑이 보인다.

 

 

 

 

아침에 본 풍경...멀리 하롱베이의 섬들이 보인다...08:26

 

 

 

 

하롱베이 선착장 부근에는 많은 숙박시설들이 들어섰다.

지금은 한가하지만 아마 중국의 여행이 풀리면 숙소 잡기도 어려울듯하다.

 

 

 

 

하롱베이를 건너는 케이블카 철탑

 

 

 

 

 

 

 

 

 

아침식사후에 하롱베이 관광을 나선다...09:37

 

 

 

 

선착장 입구를 통과하면...

 

 

 

바로 선착장으로 이어진다.

 

 

 

 

 

 

 

 

 

날은 어둡고 바람도 불어서 조금은 쌀쌀한 가을날씨이다.

 

 

 

 

멀리 보이는 사장교는 Ha Long의 두 부분인 Hon Gai와 Bai Chay를

연결하는 Bai Chay 다리이며, 그 옆으로 대관람차인 썬힐이 보인다.

 

 

 

 

선착장에 줄지어 늘어선 배를 지나다가 오늘 함께 할 배를 타고 출발한다...09:43

 

 

 

 

줄지어 늘어선 유람선...아마 중국이 여행하게 되면 부족할것 같다.

 

 

 

 

하롱베아는 베트남 북부에 있는 만()이며, 1,969개의 크고 작은 섬 및 석회암 기둥 등을

포함하고 있는 만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명승지이다.

 

 

 

 

 

 

 

 

 

 

 

 

 

 

 

 

 

 

 

하롱베이는 중국과의 국경 근처에 있는 넓이 1,553㎢에 이르는 만이다. 베트남 제1의 경승지로, 1962년 베트남의 역사·문화·과학 보존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그 중 하롱베이의 중심지역(434 km²)은 1994년 그 아름다운 경관으로 UNESCO (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유산 목록 가운데 자연공원으로 등록되었다. 

 

 

 

 

 

 

 

 

 

 

 

 

 

 

'하(Ha)'는 '내려온다', '롱(Long)'은 ''이라는 뜻으로, '하롱'이란 하늘에서 내려온 용이라는 의미이다. '하롱'이라는 지명은, 바다 건너에서 쳐들어온 침략자를 막기 위해 하늘에서 용이 이곳으로 내려와 입에서 보석과 구슬을 내뿜자, 그 보석과 구슬들이 바다로 떨어지면서 갖가지 모양의 기암(奇岩)이 되어 침략자를 물리쳤다고 하는 전설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섬들이 줄지어 솟아난 하롱베이로향한다.

 

 

 

 

 

 

 

 

 

 

 

 

 

 

선착장에서 하롱베이의 섬사이로 나가려면 1시간 정도가 걸린다. 

 

 

 

 

 

 

 

 

 

 

 

 

 

 

 

 

 

 

 

 

 

 

 

 

 

 

 

 

 

 

 

 

 

 

 

 

 

 

 

 

 

 

 

 

 

 

 

 

 

 

 

 

 

 

 

 

 

 

 

 

 

 

 

 

 

 

 

 

 

 

 

 

 

 

 

하롱베이는 수천개의 섬이 방파제 역할을 하여 파도가 잔잔하다.

 

 

 

 

 

 

 

 

 

 

 

 

 

 

석회암의 구릉 대지가 오랜 세월에 걸쳐 바닷물이나 비바람에 침식되어 생긴 섬과 기암이 에메랄드 그린의 바다 위로 솟아 있다. 날카롭게 깎아지른 듯한 바위, 절벽을 이루고 있는 작은 섬들, 환상적인 동굴이 있는 섬들이 기후나 태양빛의 변화에 따라 그 모습과 빛깔을 미묘하게 바꾸는 광경 등이 절경을 이룬다.

 

 

 

 

 

 

 

 

 

섬들이 가까워 지면서 절묘한 풍경이 펼쳐진다.

 

 

 

 

 

 

 

 

 

 

 

 

 

 

 

 

 

 

 

 

 

 

 

 

긴 세월에 걸쳐 자연이 조각해 낸 기암에는 개·귀부인·물개·사람머리·엄지손가락 등 이름이 붙어 있기도 하다. 대부분의 섬들은 그 척박한 자연환경 때문에 사는 사람도 찾는 사람도 거의 없는 무인도이지만, 많은 종류의 포유동물과 파충류, 조류가 서식하고 다양한 식물상이 존재한다. 주로 바문섬과 캣바섬에서 열대림이 발견되며, 바다에는 1,000종 이상의 어류가 있다.

 

 

 

 

 

 

 

 

 

 

 

 

 

 

 

 

 

 

 

 

 

 

 

 

 

 

 

 

 

 

 

 

 

 

 

 

 

 

 

 

 

 

 

 

 

 

 

 

 

 

 

 

 

 

 

 

 

 

 

 

 

 

 

 

키스바위

 

 

 

 

 

 

 

 

 

같은 섬이라도 배의 위치에 따라서 보이는 모양이 다르다.

 

 

 

 

 

 

 

 

 

키스바위를 시작으로 하로베이의 섬들 사이로 스며든다.

 

 

 

 

 

 

 

 

 

바다바람이 차다 보니 가벼운 외투가 필요하다.

 

 

 

 

 

 

 

 

 

섬사이로 많은 유람선이 보인다.

 

 

 

 

만 안에는 20∼30가구가 모여 사는 해상 마을이 5개 있다. 작은 바위에 밧줄로 묶어놓은 해상 가옥들이 파도 하나 없는 잔잔한 바다의 바위 사이에 떠 있다. 해마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외국인을 포함하여 100만여 명에 이른다.

 

 

 

 

 

 

 

 

 

 

 

 

 

 

 

 

 

 

 

하롱베이의 매력은 점점이 떠있는 섬들 사이를 찾아 나서는 것이라 한다. 세계에서 모여든 여행자들은 보트를 타고 섬과 섬들 사이를 지나치며 상념에 잠기기도 한다. 보트 위에서 간단히 식사도 하며, 잠시 섬으로 다가가 동굴 깊숙한 곳으로 탐험도 나선다. 겉으로는 알 수 없으나 동굴 탐험을 통해 하롱베이 섬 중 많은 섬들이 동굴을 안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베이차이를 나서 통킹만 한가운데에 서면,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섬들이 흩뿌리듯 산재해있다. 그 많은 섬 하나하나에 모두 이름이 붙어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파란 하늘 아래, 바다의 숲이라 칭할만한 하롱베이. 점점이 박힌 뭉게구름을 하늘에 이고, 홍포를 매단 돛단배가 유유히 통킹만을 가르는 곳은 하노이 사람들의 삶의 무대이다.

 

 

 

 

 

 

 

 

 

원숭이얼굴 바위

 

 

 

 

 

 

 

 

 

 

 

 

 

 

석회동굴인 메쿵을 방문한다.

 

 

 

 

석회동굴은 가파른 계단을 잠시 올라야 한다.

 

 

 

 

이곳의 석회동굴은 살아있지 않고 아쉽게도 성장이 멈춘 동굴이다.

대표적인 볼거리가 표시된 안내도

 

 

 

 

 

 

 

 

 

수면에서 떠 올라서 찬란한 색깔을 잊어버린 석회동굴이다.

 

 

 

 

이제는 회색빛의 기둥만이 예전의 화려함을 대변하고 있다.

 

 

 

 

 

 

 

 

 

 

 

 

 

 

성장은 멈추었지만 화려한 석주가 볼만하다. 

 

 

 

 

 

 

 

 

 

 

 

 

 

 

 

 

 

 

 

 

 

 

 

 

좁은 석회동굴을 지나서 위로 오르면...

 

 

 

 

천지와 같은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전망대 옆에는 원산지의 행운목이 자라고 있다. 

 

 

 

 

 

 

 

 

 

 

 

 

 

 

바다가 섬에 둘러쌓여서 호수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석회동굴을 내려간다.

 

 

 

 

 

 

 

 

 

 

 

 

 

 

이제 석회동굴을 떠나서 하롱베이의 또 다른 볼거리로 향한다.

사진분량이 많아서 1, 2부로 나누어 포스팅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