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나들이

2022년 10월 스페인 및 포르투갈 7박9일 : 마드리드

행복 찾기 2022. 11. 26. 11:13

스페인 및 포르투갈 7박9일 일정중 7일차로 오전에 세고비아를 관광하고

버스로 1시간 정도 이동하여 마드리드에 도착한다.

 

마드리드는 스페인의 수도로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이자 왕의 공식 궁전이 자리하고 있다.

이베리아반도의 중앙부 해발 635m의 메세타(Meseta) 고원지대에 위치한다.

 

과거 마드리드는 도시가 아닌 조그만 성채에 불과했는데, 1561년 펠리페 2세가 왕궁을

옮기면서 정치적 중심지가 되었다. 스페인의 수도가 된 후 급격하게 발전해 정치뿐만 아니라

경제, 문화, 예술, 산업의 중심지로 현재는 유럽에서 베를린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이다.

 

마드리드왕궁에서 마요르광장, 그란비아거리를 거쳐 프라도미술관을 관람하고

사라고사로 이동하여 7일차 일정을 마쳤다. ^^

 

 

일시 : 2022.10.17 월

코스 : 마드리드왕궁 - 마요르광장 - 그란비아거리 - 프라도미술관

 

 

 

 

세고비아에서 마드리드 입성...멀리 유명한 고층빌딩(Four Towers)이 보인다...13:56

 

 

 

 

마드리드 왕궁

원래 9세기에 세워진 무슬림의 요새가 있던 자리로, 무슬림이 물러난 후에는 합스부르크 왕가가 요새를 궁전으로 사용했으나 1734년 크리스마스 밤에 대형 화재로 소실되었다. 프랑스 부르봉 왕조 출신으로 베르사유 궁전에서 태어나고 자란 펠리페 5세가 이 자리에 베르사유 궁전과 비슷한 왕궁을 건립하라는 명을 내린다. 이탈리아 건축가였던 필리포 유바라(Filippo Juvara)가 설계를 끝내고 착공 전 사망하자 그의 제자였던 사게티가 승계 받아 사바티니, 로드리게스와 함께 1764년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완공하였다.

 

 

 

 

스페인 왕의 공식 거처이지만 현재는 공식 행사에만 사용되고 실제 거주하지는 않는다. 사방 150m의 왕궁 안에는 2,800개의 방이 있는데 그중 50개의 방만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특히 베르사유 궁전에서 가장 유명한 거울의 방을 모방해서 만든 ‘옥좌의 방’, 건축가 유바라가 설계한 로코코 양식의 걸작으로 정교함과 화려함이 더해져 호화스러움의 극치를 보여 주는 ‘가스파리니 방’, 벽 전체가 황금 비단으로 꾸며져 있는 ‘황금의 방’, 145명이 한꺼번에 앉아 식사를 할 수 있는 대형 식탁이 자리한 ‘연회장’에서 스페인의 화려했던 궁중 생활을 엿볼 수 있다.

 

 

 

 

 

 

 

 

 

 

 

 

 

 

시내를 거닐며 마요르광장으로 향한다.

 

 

 

 

 

 

 

 

 

스페인의 도시들은 대부분 깨끗하여 기분이 좋다.

 

 

 

 

산 미구엘시장 부근을 지난다.

 

 

 

 

마요르광장 도착

 

 

 

 

1619년 세워진 마요르 광장은 가로 90m, 세로 109m의 유럽에서 가장 큰 광장 중 하나다. 1878년까지 왕가의 결혼식, 투우 행사 등이 열렸으며 아빌라의 테레사, 이시도르, 프란시스코 하비에르 등의 성인이 시성을 받은 장소이기도 하다. 광장은 1561년 펠리페 2세가 마드리드로 왕궁으로 옮겨 온 후 건축가 후안 데 에레라에 의해 1580년에 지어지기 시작했으며 1619년에 완성됐다.

 

 

 

 

1616년에 제작된 펠리페 3세의 청동 기마상은 1848년에 광장으로 옮겨 와 그 중앙에 자리 잡고 있다. 광장은 1631년, 1670년, 1790년 세 차례에 걸쳐 화재를 입었으나 마지막 화재 이후 재건축되어 1854년에는 현재와 같은 모습을 되찾았다. 광장에는 외부로 통하는 9개의 아치가 있다. 마요르 광장은 악명 높은 스페인 종교재판이 열리던 곳이기도 했다. 사형수에 대한 교수형, 화형식이 1790년도까지 계속됐다.

 

 

 

 

 

 

 

 

 

 

 

 

 

 

 

 

 

 

펠리페 3세의 청동 기마상

 

 

 

 

광장을 지나서 마드리드시가지를 걷는다.

 

 

 

 

마드리드를 상징하는 곰이 상점 앞에 서 있다.

 

 

 

 

 

 

 

 

 

하몽전문점...스페인을 올때는 하몽에 대한 환상이 있었는데

첫날 호텔에서 먹어보니 너무 짜서 그날 이후로는 손절했다.;;

 

 

 

 

마드리드 거리에 핀 무궁화...반갑다. ^^

 

 

 

 

솔광장...공사중이라서 바로 발길을 돌렸다.

 

 

 

 

 

 

 

 

 

 

 

 

 

 

마드리드왕궁으로 돌아가서 버스를 타고 프라도미술관으로 향한다.

 

 

 

 

버스에서 한컷,,,토레도 게이트(Toledo Gate)

페르난도 7세를 기념하기 위해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건립된 기념문으로 석조 아치와 조각상이 있다.

 

 

 

 

프라도미술관 도착...15:58

 

 

 

 

좌측 언덕에는 산 헤로니모 왕립성당이 위치한다. 재건된 네오고딕 양식의 성소로

스테인드글라스, 바로크 양식의 회랑이 있는 옛 1500년대 수도원이 있던 곳이다.

프랑코 사망후 1975년 11월 후안 카를로스 1세가 이 성당에서 즉위했다.

 

 

 

 

미술관 입장...전시관은 사진 촬영이 제한 되었다.

 

 

 

 

입구에서 한컷

 

 

 

 

벨라스케스의 '시녀들', 보쉬의 '일락 낙원', 루벤스의 '삼미신', 고야의 '사투루누스',

'옷을 입은 마하' 등 유명 그림책에서만 보던 화가들의 작품을 감상했다.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인근의 한식당에서 저녁을 먹는다.

개업한지 얼마 안되었다는데 음식이 하도 맛있어서 한그릇을 추가로 먹었다.

음식이 깔끔하고 맛있어서 일행들의 칭찬이 대단했다.

 

 

 

 

이제 마드리드를 떠나서 사라고사로 향한다...17:52

 

 

 

 

버스로 약 4시간 정도를 이동하여 사라고사로 가는데 서산으로 해에 진다.

 

 

 

 

스페인에서 이번 여행의 마지막 밤을 보낼 사라고사 숙소 도착...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