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나들이

2022년11월 단풍 명소 나들이 : 선운사 - 백양사 - 내장사

행복 찾기 2022. 11. 27. 10:02

2022년 11월초에 남도의 단풍 명소인 선운사, 백양사, 내장사를 차례로 방문한다.

때가 때인 만큼 가는 곳마다 사람도 많고 차량정체도 되어서 쉽지 않은 나들이였다.

 

먼저 방문한 선운사는 널따란 주차장이 만차가 되어 인파로 넘쳤으며

일주문 앞의 매표소에 늘어선 인파를 보고 일정상 지체할수가 없어서 돌아섰다.

이후에 방문한 백양사 및 내장사는 차량정체로 인하여 시간 소모를 하였다. 

 

어려움 속에 조금 돌아보며 맛본 단풍명소 나들이 결과 역시 내장사의 단풍이 최고 인것 같다.

백양사는 쌍계루와 어울린 풍경이 멋지고 선운사는 입구만 잠시 보아서 아쉬웠다. 

 

다음에 남도의 단풍을 본다면 내장사 단풍을 우선으로 보러 갈 생각이다. ^^

 

 

일시 : 2022.11.06 일

코스 : 선운사 - 백양사 - 내장사

 

 

 

 

선운사 도착...11:04

 

 

 

 

반송과 함께

 

 

 

 

단풍 절정시기라서 화려한 색감을 뽐낸다. 

 

 

 

 

 

 

 

 

 

많은 인파가 단풍을 보러 몰렸다.

 

 

 

 

 

 

 

 

 

 

일주문 앞에 오니 매표를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여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간다.

 

 

 

 

 

 

 

 

 

예전에 100대 명산 산행 및 동백꽃을 보러 두번 방문했던 곳이다.

 

 

 

 

 

 

 

 

 

 

 

 

 

 

 

 

 

 

 

 

 

 

 

 

주차장에서 일주문까지 짧은 구간의 단풍나들이를 마치고 백양사로 향한다. 

 

 

 

 

백양사 가는 길은 백암교에서 부터 차량이 정체되어 40여분 동안 지체되었다...14:20

 

 

 

 

멀리 백학봉이 보인다.

 

 

 

 

주차장에서 바라다 본 백학봉

 

 

 

 

 

 

 

 

 

 

 

 

 

 

약수천에 조성된 연못

 

 

 

 

 

 

 

 

 

 

 

 

 

 

 

 

 

 

 

쌍계루가 가까워 지자 화려한 단풍이 보이기 시작한다.

 

 

 

 

 

 

 

 

 

 

 

 

 

 

백양사 뷰포인트...쌍계루 및 백학봉

 

 

 

 

 

 

 

 

 

 

 

 

 

 

 

 

 

 

 

 

 

 

 

 

 

 

 

 

 

 

 

 

 

 

 

 

 

 

 

 

 

 

 

 

약수천에 비친 쌍계루의 반영이 잘 보인다.

 

 

 

 

 

 

 

 

 

 

 

 

 

 

 

 

 

 

 

백양사를 둘러본다.

 

 

 

 

고불매...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이 매화나무 고목은 매년 3월 말경에 진분홍빛 꽃을 피우는 홍매종류로서, 꽃 색깔이 아름답고 향기가 은은하여 산사의 정취를 돋운다. 아래부터 셋으로 갈라진 줄기 뻗음은 고목의 품위를 그대로 갖고 있으며 모양도 깔끔하여 매화 원래의 기품이 살아있다.

대체로 1700년경부터 스님들은 이곳에서 북쪽으로 100m쯤 떨어진 옛 백양사 앞뜰에다 여러 그루의 매화나무를 심고 가꾸어 왔다고 한다. 1863년 절을 이쪽으로 옮겨 지을 때, 그때까지 살아남은 홍매와 백매 한 그루씩도 같이 옮겨 심었다. 그러나 백매는 죽어 버리고 지금의 홍매 한 그루만 살아남았다. 1947년 부처님의 원래의 가르침을 기리자는 뜻으로 백양사 고불총림을 결성하면서 고불매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부르게 된 나무로 역사성과 학술적인 가치가 크다.

 

 

 

 

백양사를 뒤로 하고 내장사로 향한다.

 

 

 

 

내장사로 가는 길은 단풍고개에서 부터 차량이 정체되었다...16:18

 

 

 

 

 

 

 

 

 

어렵게 내장사를 도착하니 시간은 다섯시를 넘었다...17:13

 

 

 

 

 

 

 

 

 

 

 

 

 

 

 

 

 

 

 

 

 

 

 

 

 

5시반까지 매표가 되는데 턱걸이를 했다. 

 

 

 

 

매표후 바로 버스를 타고 내장사로 가야 했는데 일몰시간이 얼마 안 남아서 걷다가 내려오기로 한다.

 

 

 

 

 

 

 

 

 

내장사와 매표소로 부지런히 오가는 버스

 

 

 

 

버스를 못 타서 아쉬운 옆지기

 

 

 

 

일몰전까지 걷기로 하고 부지런히 오르는데 단풍터널이 멋지다.

 

 

 

 

 

 

 

 

 

 

 

 

 

 

 

 

 

 

 

 

 

 

 

 

단풍나무의 수령이나 규모, 색감이 월등하게 좋다.

 

 

 

 

 

 

 

 

 

 

 

 

 

 

 

 

 

 

 

 

 

 

 

 

 

 

 

 

 

한시간 정도 오르다가 일몰이 되어서 돌아 내려간다.

 

 

 

 

오를때 본것과 내려갈때 보는 단풍의 풍경이 다르다.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곳을 보려고 했다가 아쉬운 단풍나들이가 되었다.

다음에는 내장사 단풍을 우선적으로 볼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