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마지막 해넘이를 보기 위해 뒷산인 가현산을 찾았다.
가현산은 낮지만 정상 주변이 탁 틔여서 서해로 넘어가는 일몰을 잘 볼수 있는 곳이다.
일몰시간에 맞추어 정상 부근에 도착하니 몇몇 사람들이 일몰을 바라보고 있다.
오늘의 일몰은 김포시간으로 5시 26분이며 때마침 붉은 석양이 서해로 내려가고 있다.
매일 뜨고 지는 해이지만 오늘은 왠지 각별해 보인다.
올 한해는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내년에는 좋은 시절이 오기를 바래본다.
일시 : 2020.12.31 목
코스 : 가현산
가현산은 210m의 낮은 산 이지만 서해쪽으로 조망이 탁 틔여 있는 곳이다.
가현정에 올라서니 서쪽으로 일몰이 시작되고 있다.
붉은 태양이 서해에 걸렸다.
가현정에서 정상부근으로 이동하여 일몰을 감상한다...우측은 강화도 마니산이다.
해가 서쪽바다로 사라지기 직전이다.
태양은 사라지고 황금빛 노을만 남았다.
가현산에서 강화도방향...한남정맥이 문수산으로 이어진다.
좌 영종도 우 강화도
인천방향...좌 청라 우 영종도
붉은 노을을 뒤로 하며 2020년의 마지막 해를 보낸다...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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