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나들이

은평둘레길을 따라서 백련산 ~ 북한산(94차) 족두리봉

행복 찾기 2020. 11. 30. 07:39

서울 본가에 위치한 백련산을 은평둘레길 따라 걷다가 탕춘대성 능선을 거쳐 북한산 족두리봉으로 올라본다.

올해는 코로나영향으로 북한산에 발걸음을 몇번 옮기지 못했는데 11월 마지막주에 방문을 해본다.

 

백련산 은평정에서 조망을 바라보니 가을날의 맑은 날씨 덕분에 멀리 강화도의 마니산이 보였다.

우측에 위치한 북한산의 능선 및 봉우리도 뚜렸해서 오라고 손짓을 하는 것 같다.

 

오후에 시작한 산행이라 높고 길게는 갈수 없기에 북한산 족두리봉만 오르기로 하고 발걸음을 이어간다.

은평둘레길이 끝나는 장미공원 하산길에서 탕춘대성 능선을 방향을 정하고 북한산으로 향한다.

 

족두리봉에 오르니 오랜만에 보는 시원한 서울전경이 펼쳐졌다.

오후 늦은 시간이라서 봉우리 주변에는 멋진 일몰을 보려는 산객들이 드문드문 보였다. 

나또한 황금빛 일몰을 볼까 하다가 야간산행에 대한 준비가 미비하여 아쉬움 속에 하산을 한다. 

 

청명한 날씨 덕분에 멋진 조망을 즐긴 11월의 마지막 나들이였다. ^^ 

 

 

일시 : 2020.11.28 토

코스 : 명지전문대 - 백련산 - 탕춘대성 암문 - 북한산 족두리봉 - 장미공원   

 

 

 

 

은평둘레길 스탬프북...둘레길 완주자는 은평보건소에서 건강검진을 제공한다고 한다.

 

 

 

 

둘레길은 5코스로 구성되어 있는데 백련산구간은 5코스이다.

 

 

 

 

명지전문대에서 출발하여 백련산 및 탕춘대성 능선을 거쳐 북한산 족두리봉에서 하산을 하였다.

 

 

 

 

백련산 은평정에서 바라다 본 조망...한강방향

좌측에 노을공원이 보이고 중앙에는 한강 및 인천 계양산 그리고 우측에 행주산성이 보인다.

멀리 강화도의 마니산도 보이는데 사진으로는 희미하다.

 

 

 

 

은평정 우측으로는 북한산이 우뚝 서 있다...좌측은 양주 개명산 및 고령산이 보인다.

 

 

 

 

은평정에서 산골고개로 가다가 전망대에서 바라다 본 은평구 전경

건너편에 서울둘레길이자 은평둘레길인 봉산(좌) 및 앵봉산(우) 능선이 펼쳐졌다.

 

 

 

 

우측은 인왕산이고 중앙에서 좌측으로 북악산이 이어진다.

 

 

 

 

북한산 비봉능선 전경...족두리봉부터 문수봉까지 이어진 비봉능선

우측으로 북악산으로 이어지는 형제봉이 보인다.

 

 

 

 

산골고개 생태연결로

 

 

 

 

생태연결로를 건너기 전에 스탬프 인증장소(스탬프북 비취)가 있다.

스탬프북을 찍어본다.

 

 

 

 

은평둘레길이 끝나고 서대문구 구간에 위치한 전망대에서 바라다 본 북한산 비봉능선

 

 

 

 

 

 

좌에서 우측으로 족두리봉에서 향로봉, 비봉, 승가봉, 문수봉, 보현봉이 펼쳐졌다.

 

 

 

 

탕춘대성 암문...오랜만에 만났다. ^^

 

 

 

 

 

 

 

 

 

암문을 지나며 탕춘대성 능선으로 접어드니 족두리봉이 멋진 암봉을 드러낸다.

 

 

 

 

향로봉 밑에 위치한 북한산차마고도

좁은 낭떠러지 길을 이어서 다니다 보니 차마고도를 빗대어 이름이 붙어졌다.

 

 

 

 

암릉에 올라서니 사울전경이 시원하게 펼쳐진다....남산방향

 

 

 

 

족두리봉방향

 

 

 

 

 

 

 

 

 

 

 

 

 

 

 

 

 

 

 

족두리봉으로 이어진 북한산차마고도

 

 

 

 

족두리봉에서 향로봉을 급경사로 오르기 전에 우측으로 연결된 등로이다.

건너편에는 암릉에서 서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산객들이 보인다.

 

 

 

 

향로봉방향...오늘은 일정상 바라만 보고 지나간다.

 

 

 

북악산, 인왕산, 안산 너머로 남산이 보이고 멀리 관악산, 청계산, 광교산까지 보인다.

 

 

 

 

아직은 태양의 기운이 강하여 바라볼수가 없다. 

 

 

 

 

 

 

 

 

 

족두리봉으로 향하며 돌아바 본 향로봉

 

 

 

 

족두리봉의 위용

 

 

 

 

은평구전경...은평구 봉산 너머 인천 계양산이 보이고 김포방향은 희미하다.

 

 

 

 

남산방향

 

 

 

 

 

 

 

 

 

 

 

 

 

 

 

 

 

 

 

족두리봉 도착

 

 

 

 

비봉방향

 

 

 

 

 

 

 

 

 

남산방향

 

 

 

 

 

 

 

 

 

이제 일몰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다.

봉우리 주변에 일몰을 기다리는 산객들이 여기저기 보인다.

 

 

 

 

은평뉴타운방향...우측에 노고산 및 고령산이 보인다.

 

 

 

 

은평구전경...봉산 및 앵봉산이 펼쳐졌다.

 

 

 

 

남산방향...치즈바위 주변에 외국인 산객이 보인다.

 

 

 

 

20분 정도 있으면 일몰을 볼수 있으나 준비가 안되서 하산을 한다. 

 

 

 

 

출발점이었던 백련산을 당겨본다.

 

 

 

 

남산, 인왕산, 안산이 전면에 보이고 멀리 청계산 및 관악산, 삼성산이다.

 

 

 

 

멋진 일몰이 될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다음을 기약한다.

 

 

 

 

점차 고도가 낮아지면서 백련산과 눈높이를 맞춘다.

 

 

 

 

남산방향...서울의 조망을 눈에 담으며 11월의 나들이를 마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