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정보

덕유산 삿갓재대피소 이용 후기(동절기)

행복 찾기 2020. 1. 13. 06:50

덕유산 삿갓재대피소를 처음 이용하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 이용 후기(동절기)를 올립니다.

대피소를 이용한 산행을 할 경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사실 처음 대피소를 이용할때 잠도 제대로 못자고 시설물 이용에 불편했었는데 

남자는 군생활이 도움이 되는지 몇번 해보니 익숙해 지더군요.

그래도 옆지기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데 그나마 이곳은 좋았다고 합니다.

 

산행을 하면서 여지껏 몇번 대피소이용을 하지는 못했지만 나 자신도 정보를 찾으려고 이리저리

검색하였기에 이용 후기라도 남겨서 사전 정보라도 되기를 바래봅니다. 

 

국립공원 대피소에 대한 더욱 정확한 자료는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됩니다.

 

 

 

국립공원대피소는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우선으로 합니다.

 

 

삿갓재대피소는 44명이 정원으로 다른 대피소보다는 적은 인원이 사용하여  사용성이 좋았네요.

취사장 이용도 인원대비 공간이 넉넉하고 외부의 화장실도 깨끗했습니다.

그리고 소등이후에 그동안 이용한 지리산, 설악산의 대피소는 정원이 100명이 넘다 보니

통제도 안되고 소음등으로 조금은 소란스러운 느낌이 들었는데 삿갓재대피소는 오후 8시 소등후에

이동 인원도 적다 보니 쾌적한(?) 밤을 보냈습니다. ^^

 

 

 

대피소 본건물로 관리사무실, 매점, 숙소, 취사장, 탈의실이 한 건물에 다 있습니다.

다른 대피소는 취사장이 숙소와 분리되어 외부이동이 발생하는데 이곳은 내부 이동이며, 

더군다나 실내화가 있어서 이동이 편리합니다.

 

 

 

 

 

대피소 60m 밑에는 참샘이 있으며, 특히 화장실이 깨끗하고 관리를 잘해서 이용하기가 좋네요.

아무리 관리를 잘해도 이용하는 사람이 막 쓴다면 소용이 없으니 내집처럼 생각하고 사용해야 할것 같네요. 

표지판 뒤편의 건물이 포세식화장실인데 냄새도 없고 인원대비 적정한 용량(남자는 소3 대3) 같습니다.

 

 

 

 

 

본 건물로 진입하면 예약자 확인후에 숙소내 자리 배정하고 필요 물품을 구입할수 있습니다.

 

 

 

 

 

대피소 판매물품으로 자세한 것은 홈페이지 참조

 

 

 

 

 

관리실내 입구 역할을 하는 곳으로 본관 출입문에서 취사장방향을 바라본 전경.

좌측이 관리사무실 겸 매점이 잇고 우측은 숙소로 들어가는 출입구가 있네요.

정면에 보이는 문을 열면 우측으로 취사장에 내려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탈의실은 정면의 문을 열면 좌측에 있네요.

 

 

 

 

 

 

취사장에서 관리사무소 본관 입구를 바라본 방향

우측이 매점 및 관리사무소 좌측이 숙소 출입문입니다.

 

 

 

 

 

 

백두대간이 표시된 산경표...걷고 싶은 꿈속의 길입니다. ^^

 

 

 

 

 

 

내부 숙소 풍경...남녀 혼숙으로 1, 2층은 독립형이고 3층은 계단을 오르면 평상식입니다.

지리산은 남녀를 구분하고 설악산은 혼숙입니다.

 

 

 

 

 

 

일출을 보려면 시간에 맞추어서 마당에 나가면 볼수 있는 것 같네요.

이 사진이 일출후 10분이 지난 사진이니 날씨가 좋으면 잘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