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나들이

우면산에서...

행복 찾기 2019. 12. 26. 06:43

연말모임으로 서초에서 양재를 가는 길에 우면산을 가볍게 올라본다.

우면산(293m)은 서울 서초구와 과천 하동 경계에 있으며, 소가 잠자는 형상이라고 해서 우면산이라고 부른다.

그외에도 우면산을 부르는 이름은 다양한데 큰 바위가 관을 쓴 모양이라 해서 관암산()이라고 불렀고 

활을 쏘는 궁터와 정자가 있어 사정산()이라고도 했다. 


서초구 우면동·서초동·양재동 등지의 도심에서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으로 푹신한 등로가 발달했다.

산 정상은 군부대가 차지하고 있으며 소망탑(270.7m)이 있는 전망대가 정상 역할을 하고 있다. 

사당에서 소망탑을 오르려면 군부대를 도는라 시간이 조금 걸리는데 서초에서는 30여분이면 오를수 있다. 


예전에 서울둘레길을 하면서 우면산을 처음 접하고 이후 두어번 오른 곳인데 

약속장소인 양재역을 가기 위해 서초에서 1시간만에 가볍게 넘어본다. ^^  



일시 : 2019.12.07 토

코스 : 우면삼거리 - 소망탑 - 한국교총연수원





우면삼거리에서 들머리로 접어들면서...14:02





서울 도심과 접한 산이라서 등로가 발달되었다.





한강과 연계된 둘레길이 있다.





등로 초입은 편의시설이 잘 설치되었다.





안내판도 자세하게 표시되어 있다.





등로 초반은 경사가 이어진다.





군데 군데 쉼터도 잘 조성되었다.





푹신한 등로가 이어지고...





산행한지 30여분이 지나서 소망탑 도착...14:39





소망탑 전경















소망탑은 전망대 역할을 하고 있다...서초구 한강방향





오늘은 날도 흐리고 조망도 흐리다.















군부대가 있는 우면산정상





아쉬운 조망을 뒤로 하고 하산을 한다.






하산은 양재역방향으로 향한다...청계산이 희미하다.










하산길의 소나무형상이 볼만하다.





낙엽이 쌓인 편한 등로가 이어지는데 올해는 낙엽을 유달리 많이 밟아본것 같다.





도로가 보이며 하산을 마무리한다...15:07

1시간정도의 가벼운 산행으로 우면산을 올라 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