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나들이

북한산(85차) 문수봉 한바퀴

행복 찾기 2019. 12. 15. 07:06

옆지기와 함께 삼천사를 들머리로 하여 문수봉을 한바퀴 돌아본다.

11월초에 강원도 및 가평여행을 하면서 용화산, 연인산 등을 산행하고 거의 20일 만에 동반 산행이다.


오늘은 조금 난이도가 있는 북한산 문수봉을 한바퀴 도는 원점회귀 산행이다.

북한산은 대한민국 인기명산 3위답게 어느 코스로 올라도 멋진 산세가 펼쳐지는 곳으로

오늘도 변함없이 산행하는 동안 보여주는 풍경은 마음 한가득 힐링을 선사한다.

 

암릉으로 이루어진 북한산 산세는 산행난이도가 높아서 시간대비 천미터 높이의 산행과 맞먹는다.

5시간 반동안 한바퀴 둘러 보는 원점회귀 산행으로 무겁웠던 일상의 짐들을 덜어내 본다. ^^




일시 : 2019.11.30 토

코스 : 삼천사 - 응봉 - 사모바위 - 승가봉 - 문수봉 - 나한봉 - 나월봉 - 삼천사





삼천사에서 출발...10:50





이제는 북한산 산세가 어느 정도 머리에 쏙 들어온 상태이다.





삼천사에서 200m정도 내려오면 좌측으로 등로가 이어진다.





문수봉까지 27%의 급한 경사가 이어지는 등로이다.





초반부터 등로가 급하다.





조금 오르니 삼천사 뒤편으로 의상봉 및 용출봉 등 의상능선이 펼쳐진다.





진관사 갈림길...11:20





매봉능선 도착...의상능선을 배경으로





백운대를 가르키는 옆지기...여름내내 암벽을 하면서 인수봉을 오르내린 옆지기이다. ;;





가야 할 문수봉방향...비봉능선도 한눈에 펼쳐졌다.





들머리였던 삼천사가 아래애 보인다.










매봉으로 향한다.





의상능선 너머로 백운대가 보이는데 오를수록 보여지는 위엄이 대단하다. 





응봉 도착...표지석도 없다... 11:37





날씨도 좋고 산행하기에는 금상첨화이다.





급경사의 암릉이 나타난다.





산행내내 좌측에 펼쳐지는 의상능선





지나온 응봉을 돌아보며...





은평뉴타운방향





서서히 좌측 의상능선 너머로 북한산사령부의 모습이 드러난다.





의상봉에서 문수봉까지 이어진 의상능선 





암릉구간을 지나면서 주변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진다...노고산방향





산객이 앉아 있는 바위를 보면 개구리 형상이다.





파란하늘과 어울러진 북한산사령부










사모바위 도착...12:23





비봉방향





좌측 비봉 우측은 관봉이다.





비봉





잠시 다녀온 비봉에서 바라다 본 사모바위





사모바위에서 점심을 먹은 후에 승가봉으로 향한다.





승가봉에서 본 서울 남산방향





비봉방향





이제 승가봉을 넘어서 문수봉으로...





좌측부터 나한봉, 715봉, 문수봉, 보현봉이다.





비봉능선에서 문수봉으로 가다 보면 두갈래길이 나오는데 우측의 어려운 코스로 향한다.

좌측의 쉬운 코스는 청수동암문을 거쳐서 문수봉을 오르고 우측 어려운 코스는 직벽으로 바로 오른다.





직벽구간 등로 초입이 데크로 바뀌었다...안전을 위해서 개선한듯하다.





문수봉 직벽길...북한산코스중 난이도가 높은 구간이다.





비봉방향...직벽구간에서 보는 비봉능선의 조망은 일품이다.





서울도심방향










좌측은 올라왔던 응봉능선 우측은 나한봉에서 의상봉으로 이어지는 의상능선





서울 남산이 흐맀하다.





직벽을 다 오른 후에 바라본 문수봉 두꺼비바위





좌측 문수사 및 우측은 보현봉





문수봉방향










문수봉 도착...14:10










문수봉은 비봉능선과 의상능선이 마주치는 곳으로 이구간에서는 최고봉이다.










멀리 웅장한 북한산사령부의 위용





우측으로 도봉산도 보인다.





문수봉에서 715봉에 도착하며 의상능선으로 향한다.





북한산성 문화재조사는 오랜시간 이어지고 있다.





715봉에서 바라다 본 나한봉(좌측) 및 의상능선















좌측 비봉능선 및 우측 나한봉










의상능선에 오르니 북한산사령부의 전경이 볼만하다.















언제나 보기만 해도 가슴이 시원해지는 풍경이다.





삼천사 하산코스인 부왕동암문 도착...15:17










부왕동암문을 들어서며 삼천사로 향한다.










하산구간은 조망이 별로 없는 계곡코스이다.





비봉능선 분기점 도착...15:45





삼천사 도착





항상 그렇듯 마애여래입상을 찾아본다.










삼천사를 기점으로 문수봉을 한바퀴 도는 원점산행을 마친다...16:12

코스가 암릉으로 이루어져서 산행내내 북한산의 시원한 조망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