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나들이

2018년 마지막날 해넘이 : 강화 동막해변

행복 찾기 2019. 1. 3. 10:10

2018년 마지막날의 해넘이를 보고자 강화도 동막해변을 찾아간다.

매일 뜨고 지는 해이지만 오늘은 한해를 보내는 2018년의 마지막 날로 의미가 깊다.

 

강화도로 향하는 차안에서 옆지기와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논쟁이 벌어진다.

한살을 더 먹는 다는니 늙는 다는디...아쉬운 소리만 하길래 인생이 익어가는 것이니 즐기라고 했다.

 

100년을 살고 계신 노교수 김형석님은 인생중 60세가 제일 행복한 시절 같다고 한다.

인생의 쓴맛 단맛을 알고 삶을 관조하기 시작한 그 시절이 제일 좋은 때라고 한다. 

 

나도 인생의 삶이 잘 익어서 좋은 시절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 

 

 

 

일시 : 2018.12.31 월

코스 : 강화도 동막해변

 

 

 

 

 이날 강화도 일몰시간은 5시 25분...해는 넘어가는데 동막해변을 앞두고 차량이 정체된다.

 

 

 

해가 수평선으로 넘어가고 있어 길옆의 공간에 차를 주차하고 분오리돈대를 오른다.

동막해변 풍경

 

 

 

 

서쪽을 바라보니 이미 해는 수평선에 걸치면서 구름에 가려 보이지를 않는다.

 

 

 

 

분오리돈대에서 해넘이를 구경하는 사람들

 

 

 

 

 

 

 

 

 

구름만 아니면 수평선에 걸친 해를 볼수 있었을텐데...

 

 

 

 

영종도에서 떠 오른 비행기가 하늘을 향해 붉은 바다 위를 날아오르고 있다.

 

 

 

 

 

 

 

 

 

 

 

 

 

 

아쉬운 일몰을 바라보며 동막해변으로 향한다.

 

 

 

 

요즘 강추위로 해변은 얼음이 덮혀있다. 

 

 

 

 

아쉬운 해넘이이지만 나들이에 즐거운 옆지기

 

 

 

 

 

 

 

 

 

 

 

 

 

 

점점 어둠이 밀려오며 2018년이 저물어 간다.

 

 

 

 

마니산을 배경으로 동막해변의 상가에 하나 둘 조명이 커지며 한해가 마무리된다.

굿바이 201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