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나들이

100대 명산 제 59차 계방산

행복 찾기 2013. 8. 11. 16:44

제59차 산행은 계방산이다.

원래 겨울산으로 유명하지만 어쩌다 보니 여름에 오게 됐다.

나름 이정표는 잘 되어 있어 등로는 어려움이 없었으나, 산행중 비구름에 갇혀 한치 앞도 안 보이는 등산 길을...

천둥과 벼락...빗속을 조마조마한 마음에 바삐 걸어 산행을 마무리 했다.

날씨가 안 좋아서 조망도 못보고 아무래도 겨울에 다시 한번 와야 할것 같다. 

 

 

일시 : 2013.08.01 10:30 ~ 14:10

코스 : 운두령 - 전망대 - 정상 (4.8km :  왕복)

 

계방산(출처 : 산림청 100대 명산 선정 사유) 

남한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 설악산(1708m) 덕유산(1614m)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은 계방산(1,577m)은 겨울철 적설등반 산행지로 유명한 산이다.
산약초·야생화 등이 많이 서식하고, 희귀수목인 주목·철쭉나무 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백두대간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겨울철 설경이 백미. 우리나라에서 자동차로 오를 수 있는 고개 중 가장 높은 운두령이 있으며 내린천(內麟川)으로 흐르는 계방천의 발원지임.

백두대간의 오대산에서 곁가지를 쳐 남한강과 북한강을 가르는 지릉의 최고봉이다.


평창군의 유명한 가리왕산의 모산이기도 한 오대산 비로봉보다도 더 높아 백두대간을 바라보는 최고의 전망대를 제공하는 계방산은 한라, 지리, 설악, 덕유산에 이어 남한 제5위봉이다. 그러나 남한 제5위봉이라는 사실을 제와하고도 계방산에는 흥미로운 것들이 있다.
차량이 다니는 남한에서 가장 높은 고개 운두령이 그 하나다. 운두령에서 정상까지의 표고차는 488미터로 초보자도 쉽게 오르면서 고도감을 한껏 만끽할 수 있어 계방산의 인기를 높여준다. 남쪽 산자락에는 이승복 생가터와 전국에서 이름난 방아다리약수를 품고 있다. 영동지방의 바닷바람과 대륙에서 불어오는 북서풍이 부딪쳐서 많은 적설량을 보인다. 그래서 아름다운 설경을 연출, 그 진가를 발휘하는 계방산은 겨울 산행코스로 단연 손꼽힌다.
그러나 산행시간은 눈이 있을 때와 없을 때에 많은 차이를 보인다. 보통 때에 비해 능선이든 골짜기이든 2배 이상을 예상해야 한다.

 

 

 

 

 

 

 

 

이정표가 잘 되어 있다. 

 

 

 

 

 

쉼터 : 이정표의 거리는 정확한 것 같은데 구간별 시간은 조금 크게 잡은 듯 하다. 

 

 

 

전망대를 앞두고 들꽃밭이 펼쳐진다. 

 

 

 

 

 

 

 

 

 

 

 

전망대에서 조망은 꽝이다. 

 

 

 

이 멋진 조망은 다음을 기약 해야 할듯... 

 

 

 

 

 

 

 

드디어 정상이다. 운두령에서  2시간 30분 정도가 걸렸다. 

 

 

 

 

 

 

 

운두령으로 빽홈.... 

 

 

 

 

 

가는 길은 비구름에 바삐 걸어 운두령에 도착하니 산행 왕복시간은 3시간 40분 정도 소요 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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