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나들이

설악산 권금성 및 주전골

행복 찾기 2014. 9. 16. 22:38

3년전 기록입니다.

 

 

대학 동기들과 설악산에서 모임을 가졌다.

 

첫째날은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권금성을 올랐는데 하얀 설경이 다른 세상 같습니다.

아마 살면서 지난 기억속에 이런 설경은 처음 보고 느끼는 것 같네요.

더구나 설악에서의 설경이라 주변 풍경에 매료 된 하루 였다.

 

둘째날은 아침 일찍 주전골을 다녀왔다.

지금이야 설악산의 지형이 머리속에 그려지지만 이때만 해도 산행 초보이던 시절이라 나름 긴장을 했다. 

남설악의 깊은 계곡을 거닐며 깍아지른 암벽들을 조심스럽게 둘러 보던 기억이 난다.

이때 먹어본 오색약수는 왜 이리 쇳가루 맛이 나던지...

 

일시 : 2011.12.03(토) ~ 04(일)  

코스 : 권금성, 주전골

 

 

 

미시령터널을 지나면 울산바위 조망터가 있다.

모임장소를 가는 길에 보니 눈에 덮힌 환상적인 모습이라 한참을 보았다.  

 

 

 

 

 

 

숙소에서 나와 권금성으로 향하던 중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한컷

 

 

 

설악동 주차장 도착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을 오른다.

권금성 [權金]은 속초 악동() 산석() 있는 성으로 설악산 케이블카 다니는 앞쪽, 깎아지른 듯한 석산 있으며, 성벽 거의 허물어져 남아 있다. 신라 (), () 장군 피하기 위하여 쌓았다는 설이 있다

 

 

권금성에 오르니 멀리 속초앞 바다도 보인다.

 

 

주변이 온통 은세계다.

 

 

 

 

 

 

 

 

 

 

푸른바다와 흰구름의 조화가 환상적이다.

 

 

 

 

멀리 공룡능선이 보인다.

 

 

 

 

 

 

이제 하산이다...멀리 울산바위가 보인다.

 

 

 

저녁에는 속초의 바닷가에서 불꽃놀이에 여념이 없다.

 

 

 

 

 

이튿날 주전골로 향한다...가는 길에 보이는 설악의 설경이 멋지다.

 

 

 

 

주전골 도착...

주전골[ 鑄錢─ ]옛날 이 계곡에서 승려를 가장한 도둑 무리들이 위조 엽전을 만들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용소폭포

 

 

올라온 계곡길을 돌아보며...

 

 

 

 

용소폭포에서 오색약수터로 하산중 계곡 모습

 

 

 

한계령 휴게소에서

 

 

우측은 흘림골 방향

 

 

 

1박2일 여정을 마치는 귀경길에 노을을 바라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