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이맘때가 되면 가을이 깊어지면서
하늘공원에는 은빛억새가 피어난다.
여행이나 산행을 하기전에는 억새나 갈대의
차이도 모르고 살았는데 이제는 다녀보니
계절마다 찾아오는 볼거리가 반갑다.
하늘공원은 은빛억새가 아니더라도
한강 및 서울조망으로 이름이 있는 편이고
사시사철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이다.
은빛억새가 피어나는 시기에 축제가 열리는데
올해는 10월 19일 부터 25일 까지이다.
축제가 열리기 전에 잠시 돌아본 하늘공원이다. ^^
일시 :2024.10.14 월 흐림
코스 : 하늘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하늘계단 안내소 입구
하늘공원 이용안내
하늘계단 개수는 331개이다.
가볍게 10분정도 오르면 된다.
하늘계단을 오르다 돌아보면 멋진 조망이 터진다.
상암월드컵방향
성산대교방향
북한산을 당겨본다.
하늘계단 상부의 전망 안내도
계단을 오르면 하늘공원 입구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나온다.
하늘공원 입구
월드컵공원은 아름다운 섬 난지도 80여 만평에 1978년부터 1993년까지 15년간 서울시 쓰레기 약 9,200만 톤을 매립하여 버려졌던 땅에 환경공원을 조성한 곳으로 평화의 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입구 표석을 지나자 댑싸리가 먼저 눈에 뛴다.
그리고 이어지는 은빛억새
하늘공원 가장자리에는 조망처가 군데군데 있다.
성산대교방향
하늘공원에 펼쳐진 은빛억새
바람에 춤추는 은빛억새가 우뚝 선 북한산과 잘 어울린다.
은빛억새를 처음 봤던 곳은 2012년 10월의 영남알프스 신불평원으로 드넓은 평원이 은빛으로 빛났던 그 당시의 감동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전에 조망 명당이였던 '하늘을 담는 그릇' 전망대는 작가의 유죄판결로 철거되어 사라졌다.
코스모스도 한구석을 차지하고 가을을 알린다.
커다란 지푸라기 곰
월드컵대교방향
하늘공원 한강 건너편은 강서구 및 양천구이다.
김포공항에서 떠 오른 비행기
축제준비 마무리로 분주한 하늘공원
노을공원 및 가양대교방향
둥근잎유홍초
솟대처럼 새집을 억새사이에 매달았다.
흐린하늘 아래로 보이는 주변풍경의 색감이 더 짙어보인다.
하늘공원을 상부만 한바퀴 천천히 돌아본다
맹꽁이열차 탑승지점(하늘공원 입구)에서 본 상암동
이제는 마을에 고층건물밖에 안 보인다.
축제이전에 여유를 가지고 한바퀴 둘러본 하늘공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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