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나들이

서울나들이 : 옥수역 - 응봉산 - 청계천 하류 - 명동 - 덕수궁돌담길

행복 찾기 2024. 10. 28. 15:51

서울의 나들이는 특별하게 한강에서 시작한다.

 

옥수역에서 출발하여 응봉산을 거쳐 청계천하류에서

명동을 입성하고 덕수궁돌담길까지 걸어보았다.

 

한강은 여름이 되면 핫 스팟이 되는 곳으로

세계 어느 곳을 가 봐도 도심 한가운데 이런 큰 강을

보기가 쉽지 않은데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한강으로 인해 조망외에도 볼거리가 넘치는 곳이다.

 

10월초의 서울은 더위가 가시지 않았지만

날씨가 청명하여 나들이 하기에는 더 없이 좋다.

 

많은 사람들이 한강의 조망을 즐기면서

청명한 가을을 보내고 있다. ^^ 

 

 

일시 : 2024.10.09 수 맑음

코스 : 약수역 - 응봉산 - 청계천 하류

 

 

 

강남에서 3호선을 타고 한강을 넘어와 옥수역에 내린다.

3호선이 지나는 동호대교

 

 

 

 

 

 

 

 

 

한강 조망을 즐기면서 약수역 빵집에서 산 먹거리로 가볍게 점심을 해결한다.

 

 

 

 

성수대교방향...한강조망이 시원하다.

 

 

 

 

잠실타워도 우뚝하다.

 

 

 

 

동호대교를 뒤로 하고 매봉산으로 향한다.

 

 

 

 

압구정개발로 사라진 저자도

 

 

 

 

경의중앙선 열차가 부지런히 길을 간다.

 

 

 

 

머리위에는 강변북로의 고가도로가 지난다.

덕분에 강한 햇빛을 피하면서 걷는다.

 

 

 

 

 

 

 

 

 

금호나들목 부근...이곳에서 한강을 벗어난다.

 

 

 

 

강변북로가 휘어지는 지점이다.

 

 

 

 

 

나들목을 통해 시내 도로를 걷다가 본 표석(부쇠막)

금호동 명칭의 유래가 적혀있다.

 

 

 

 

응봉산을 오른다...봄이면 노란개나리가 유명한 곳이다.

 

 

 

 

응봉산 팔각정...정상은 서울조망이 우수한 곳이다.

 

 

 

 

성수대교 및 서울숲방향

 

 

 

 

지나온 동호대교 및 강변북로방향

 

 

 

 

중량천의 용비교가 앞에 있고 한강이 멀리 흐른다.

 

 

 

 

남산타워도 손짓하고...^^

 

 

 

 

응봉산인공암벽장...옆지기를 만난다.

 

 

 

 

옆지기와 함께 청계천으로 향한다.

응봉나들목에서 중랑천 둔치로 다시 나오고...

 

 

 

 

나들목 위에는 응봉교가 지나간다.

 

 

 

 

황화코스모스

 

 

 

 

 

 

 

 

 

 

 

 

 

 

청계천하류로 향한다.

 

 

 

 

휴일을 즐기는 시민들

 

 

 

 

백일홍

 

 

 

 

 

 

 

 

 

살곶이다리...중랑천에 위치한 조선시대의 다리로, 전곶교()라고도 불리며, 한양으로 드나드는 교통로에 있어서 당대의 주요 교량이었다. 특히 이 길목은 송파나루, 천호 방향으로 가는 매우 중요한 길이었기 때문에 일찍부터 살곶이 다리가 세워졌다. 살곶이 다리는 길이 76m, 너비 6m로, 현존하는 조선시대의 돌다리 중 가장 길며,  2011년 보물로 지정됐다.

 

 

 

 

예전 청계천종주이후 두번째로 만난다.

 

 

 

 

청계천하류에 접어들자 고층빌딩이 가득하다.

용두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명동으로 입성한다.

 

 

 

 

을지로골뱅이에서 저녁겸 가볍게 반주를 한다.

 

 

 

 

밤이 되어 발걸음은 명동으로...

 

 

 

 

 

 

 

 

 

 

 

 

 

 

코로나때는 썰렁했던 거리가 이제는 미어터진다.;;

 

 

 

 

명동을 거쳐서 환구단으로...황궁우 앞에서

 

 

 

 

서울도심에서 쓸쓸한 유적지가 된 환구단이다.

 

 

 

 

 

 

 

 

 

정문으로 나가면 시청이다.

 

 

 

 

돌아다 본 정문

 

 

 

 

시청광장

 

 

 

 

시청광장에서 건널목을 건너면 덕수궁이다.

 

 

 

 

야간개장을 하는지 문이 열려있는 대한문

 

 

 

 

덕수궁을 다녀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패스하고 돌담길을 잠시 걸어본다.

 

 

 

 

돌담길에 버스킹을 하는 곳이 많다.

 

 

 

 

가족사진 찍기도 바쁘고...

 

 

 

 

 

 

 

 

 

인적이 뜸해서 한적한 돌담길에 연주자만 열성을 다한다.

 

 

 

 

깊어가는 가을밤에 바이올린 소리가 정취를 더한다. 

오늘은 특별하게 출발한 길었던 서울나들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