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나들이

여수나들이 이곳저곳 : 엑스포광장-오동도-자산공원-해양공원-진남관-종고산

행복 찾기 2022. 12. 25. 19:45

행사차 여수에 머물면서 엑스포해양공원을 중심으로 이곳저곳 둘러보았다.

 

첫날은 엑스포광장에서 오동도를 거쳐서 해양공원 및 진남관을 둘러보았고

둘째날은 엑스포시설 및 케이블카를 이용하면서 여수풍경을 즐겼다.

마지막날은 기차시간에 맞추어 가볍게 종고산을 오르고 귀경을 한다.

 

여수는 그동안 여행을 하면서 자주 방문을 했던 곳으로

특히 오동도부근은 휴가차 몇번 지내면서 숙소로 이용했던 곳이다.

 

남쪽 끝에 있는 곳이지만 마치 옆동네 같은 분위기를 느끼며

기차를 이용하여 편하게 이동을 하다보니 여유로운 나들이가 되었다.

 

 

일시 : 2022.12.12 ~15

코스 : 엑스포광장-오동도-자산공원-해양공원-진남관-종고산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여수로 향한다...오랜만의 기차여행이다. ^^

 

 

 

 

구례구역...기차로 지리산을 방문할때 마다 새벽에 몇번 내렸던 기차역이다. 

 

 

 

 

3시간 20분이 걸려서 여수엑스포역 도착

 

 

 

 

엑스포역에서 바라 본 엑스폰전시관

하늘엔 구름이 가득하고 약간 흐린편이다.

 

 

 

 

연안이

 

 

 

 

여수시 여수항일대에서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3개월, 93일간 개최되었던 엑스포. 주제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다. 전 세계 105개국과 10개 국제 기구가 참가하였다.

 

 

 

 

한국에서는 1993 대전 엑스포 이후 19년 만에 열린 BIE 공인박람회(인정박람회)로서 내륙지역이었던 대전광역시(당시 대전직할시)과는 달리 이번에는 임해 지역인 여수시에서 열렸다.

 

 

 

 

원래는 좀 더 규모가 큰 등록박람회로서 2010년 엑스포를 유치하려고 했으나, 상하이시에 밀려 실패하고 그보다 규모가 작은 인정박람회로서 2012년 엑스포를 유치하게 되었다. 규모만 봐서 알겠지만, 대전 엑스포보다 많이 작다. 거기에 외곽 지대에서 했던 대전 엑스포와 달리 원도심 재개발도 겸해서 추진했다. 그러나 규모면에 비해서 관광객은 꽤 많았다.

 

 

 

 

엑스포가 열린지 10년이 지나니 큰 거물에 비해서 인적은 드문편이다.

 

 

 

 

엑스포시설은 내일 둘러보고 오늘은 자산공원을 중심으로 가볍게 돌아본다.

 

 

 

 

오동도로 가는 길에 만난 빅오.

 

 

 

 

 

 

 

 

 

물과 빛을 이용하여 해양분수쇼가 펼쳐지는 곳으로 동절기는 휴장이다.

 

 

 

 

 

 

 

 

 

멀리 오동도 입구에 위치한 소노캄이 보인다.

이곳은 두번 숙박을 했던 곳으로 건물풍경이 돛단배를 연상시킨다.

 

 

 

 

오동도를 당겨본다.

 

 

 

 

오동도 뒷편의 산능선은 남해군이다.

 

 

 

 

오동도 입구

 

 

 

 

오동도방파제를 걸어본다.

 

 

 

 

 

 

 

 

 

소노캄 풍경

 

 

 

 

방조제를 10여분 정도 걸으면 오동도에 닫는다.

 

 

 

 

 

 

 

 

 

 

 

 

 

 

바다를사이에 두고 좌측은 여수 우측은 남해군이다.

 

 

 

 

여수 돌산도방향

 

 

 

 

 

 

 

 

 

오동도답게 동백꽃이 가득하다.

 

 

 

 

12월인데도 남녁답게 꽃이 가득하다.

 

 

 

 

 

 

 

 

 

동백열차 승강장 도착

 

 

 

 

충무공 이순신의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만약 호남이 없으면 그대로 나라가 없어지다는 뜻이다.

 

 

 

 

오동도에서 바라다 본 엑스포해양공원

 

 

 

 

오동도에서 나오며 케이블카 탑승장이 있는 자산공원으로 향한다.

 

 

 

 

남파랑길 안내 표식

 

 

 

 

자산공원을 오르며 바라다 본 오동도

 

 

 

 

 

 

 

 

 

 

 

 

 

 

 

 

 

 

 

 

 

 

 

 

 

 

 

 

 

 

 

 

 

 

케이블카 탑승장을 지나서 자산공원의 충무공광장으로 오르는데 색감 좋은 단풍이 가득하다.

 

 

 

 

12월 중순인데 생각지도 못한 절정의 단풍을 만났다.

 

 

 

 

 

 

 

 

 

12월 중순에 이정도 색감이라니 믿기지가 않는다.

 

 

 

 

자산공원은 단풍 맛집이다.

 

 

 

 

 

 

 

 

 

 

 

 

 

 

아마 절정의 가을이라면 황홀한 색감으로 공원이 물들것 같다.

 

 

 

 

자산공원에서 여수항해양공원으로 내려간다.

빨간 하멜등대와 거북선대교 그리고 케이블카가 절묘한 풍경을 이룬다.

 

 

 

 

 

 

 

 

 

낚시꾼들 너머로 돌산공원 및 돌산대교가 펼쳐진다.

 

 

 

 

 

 

 

 

 

이국의 느낌이 드는 야자수

 

 

 

 

 

 

 

 

 

코로나 이전에는 휘황찬란한 불타는 밤바다로 유명했던 곳이다.

 

 

 

 

이순신광장...동상 너머로 진남관이 위치하고 보이는 산은 종고산(199.5m)이다.

 

 

 

 

중앙동로터리의 이순신장군상

 

 

 

 

진남관 도착

국보 제304호인 진남관은 임진왜란이 끝난 다음해에 세운 단층목조 건물로 구국의 상징이자 역사의 현장으로 여수의 상징이다...진남관 정문 역할을 하고 있는 2층 누각 망해루는 일제강점기에 철거되었으나 복원되었다.

 

 

 

 

 

 

 

 

 

 

 

 

 

 

 

 

 

 

 

아쉽게도 진남관은 보수공사중이다.

 

 

 

 

진남관 건너편에 위치한 이순신장군 거리 및 고소대로 향한다.

 

 

 

 

 

 

 

 

 

고소대도 문이 잠겼다.

 

 

 

 

 

 

 

 

 

자산공원을 중심으로 한바퀴 돌아보고 숙소에 도착한다.

 

 

 

 

숙소에서 바라다 본 오동도방향 야경

 

 

 

 

아침 일출시 풍경...소노캄이 해를 가렸다...^^;;

 

 

 

 

자산공원의 자산정에서 바라다 본 일출

 

 

 

 

 

 

 

 

 

 

 

 

 

 

둘째날은 엑스포시설을 둘러보았다.

 

 

 

 

 

 

 

 

 

엑스포 스카이타워를 방문한다.

 

 

 

 

 

 

 

 

 

타워에 들어서면  해수를 식수로 바꾸는 장치를 만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바로 전망대 도착...자산공원방향

 

 

 

 

 

 

 

 

 

전망대에 서니 주변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졌다. 

 

 

 

 

 

 

 

 

 

여수신북항방향...앞에 건물은 여수엑스포여객선터미널이다.

 

 

 

 

아르떼뮤지엄...국내최대몰입형 미디어아트전시관으로 아르떼뮤지엄 여수는 코엑스 "WAVE"작품으로 유명한 세계 수준의 디지털 디자인 컴퍼니 d"strict가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몰입형 두 번째 미디어아트 전시관이다. 대표적인 해양 관광의 도시 여수 엑스포 국제관에서 오션(OCEAN)이라는 테마로 여수의 바다와 자연 경관을 포함한 12개의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전시가 1,400평의 공간에서 펼쳐진다.

 

 

 

 

빛과 거울을 이용하여 입체적인 느낌을 느끼게 한다.

 

 

 

 

 

 

 

 

 

오로라...사진은 빛으로 번져서 색감이 아쉽다.

 

 

 

 

 

 

 

 

 

며칠전에 본 아바타:물의길 같은 분위기이다.

 

 

 

 

 

 

 

 

 

 

 

 

 

 

2023년은 토끼이다.

 

 

 

 

어느 공간은 어지럽다.

 

 

 

 

마지막 공간(GARDEN)은 제일 마음에 들었던 곳으로 다양한 주제로 영상이 나온다.

 

 

 

 

고흐의 그림을 주제로 멋진 색감이 평쳐진다.

 

 

 

 

 

 

 

 

 

 

 

 

 

 

 

 

 

 

 

구스타프 클림프의 그림도 나온다.

 

 

 

 

 

 

 

 

 

 

 

 

 

 

 

 

 

 

 

오래된 명화들도 나오고...

 

 

 

 

 

 

 

 

 

 

 

 

 

 

마지막 공간에서 눈호강을 하며 환상의 빛을 마음껏 즐겼다.

 

 

 

 

1시간 정도 관람을 하고 전시관을 나선다.

 

 

 

 

이제 여수의 하일라이트인 케이블카를 타고 여수밤바다를 즐기러 나선다.

 

 

 

 

두번째 타는 여수 해상케이블카이다. 

 

 

 

 

돌산공원방향...어제 보았던 빨간하멜등대 및 거북선대교가 발아래에 보인다.

 

 

 

 

 

 

 

 

 

자산공원방향

 

 

 

 

 

 

 

 

 

석양이 물드는 이순신광장에서 주변 야경을 돌아본다.

 

 

 

 

장군도 및 돌산대교방향

 

 

 

 

돌산공원방향

 

 

 

 

 

 

 

 

 

 

 

 

 

 

진남관방향

 

 

 

 

구봉산방향

 

 

 

 

돌산대교방향

 

 

 

 

좌 돌산공원 중 장군도 우돌산대교

 

 

 

 

 

 

 

 

 

황금빛 석양을 받으며 여수밤바다가 물들어 간다.

가볍고 여유롭게 여수의 볼거리를 즐긴 날이다. ^^ 

 

 

 

 

진남관 뒷편에 위치한 종고산(높이 199m)을 오른다.

 

 

 

 

높이가 약 200m의 작은 야산으로 등산로에서 30분이면 오를수 있다.

 

 

 

 

조금 올라서 돌아보니 돌산도방향의 조망이 보인다.

 

 

 

 

정상 부근 전망대

 

 

 

 

오동도방향...머물렀던 호텔이 보인다.

 

 

 

 

조망이 오동도방향만 부분적으로 보인다.

 

 

 

 

정상 풍경 및 정상석

 

 

 

 

 

 

 

 

 

봉화대가 있었던 곳이다.

 

 

 

 

하산은 능선을 따라서 여수중앙여고로 향한다.

 

 

 

 

남도의 등산로답게 붉은 동백꽃이 수놓은 등로를 거닐며 여수나들이를 마무리한다. ^^